[우리동네 공시가격-동북권] 노원 주공5단지 공시가 17%↑·보유세 5%↑…트리마제는 보유세 50%↑

입력 2019-03-17 09: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정부가 전날 공동주택 공시가격 의견청취 자료를 내놓은 가운데 공시가격이 대폭 올라 으로 재산세에 종합부동산세까지 내야하는 고가 아파트들은 많게는 수십퍼센트까지 보유세 부담이 늘어 날 것으로 보인다. 때문에 이투데이는 서울 각 구와 고양시, 성남시 등 경기권 주요 도시들의 대표 단지들의 10층을 기준으로 보유세가 얼마정도 상승할 지를 조사했다.

서울 동북권은 공시가격 조정으로 보유세가 낮게는 5%, 높게는 50%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동북권에는 강북·광진·노원·도봉·동대문·성동·성북·중랑구 등이 포함돼 있다.

17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현재 기준으로 3.3㎡당 가격이 높은 편에 속한 단지를 보면 성동구에서는 트리마제(5288만 원)가 꼽힌다.

이날부터 열람 가능한 2019년 공시가격(안)을 통해 공시가를 살펴본 결과 트리마제(전용면적 140.31㎡, 10층)의 공시가격은 지난해 17억9200만 원에서 올해 20억4800만 원으로 14.29%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보유세는 약 848만 원에서 1272만 원 수준으로 50%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노원구 상계동에서는 주공5단지(3.3㎡당 가격 3670만 원)의 공시가격(전용면적 31.98㎡, 5층)이 작년 2억500만 원에서 올해 2억4100만 원으로 17.56% 오를 것으로 보인다. 보유세는 같은 기간 35만7600원에서 37만5480원으로 2만 원 밑으로 조정될 것으로 추산된다.

광진구 광장동 현대파크빌(현대10차)도 공시가격 변동으로 보유세가 20% 이상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아파트(전용면적 84.81㎡, 10층)의 공시가격은 작년 5억8300만 원에서 올해 6억9300만 원으로 18.87%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보유세는 141만 원대에서 182만 원대로 28.96%가량 인상될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의견청취 기간을 거쳐 다음 달 30일에 최종 공시가격을 결정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성심당 대전역점’이 없어진다고?…빵 사던 환승객들 ‘절망’ [해시태그]
  • 경찰, 김호중 방문한 고급 유흥주점 새벽 압수수색
  • 다꾸? 이젠 백꾸·신꾸까지…유행 넘어선 '꾸밈의 미학' [솔드아웃]
  • "깜빡했어요" 안 통한다…20일부터 병원·약국 갈 땐 '이것' 꼭 챙겨야 [이슈크래커]
  • 부동산PF 구조조정 시계 빨라진다…신평사 3사 "정부 대책 정상화 기여"
  • "전쟁 터진 수준" 1도 오를 때마다 GDP 12% 증발
  • 유니클로 가방은 어떻게 ‘밀레니얼 버킨백’으로 급부상했나
  • AI 챗봇과 연애한다...“가끔 인공지능이란 사실도 잊어”
  • 오늘의 상승종목

  • 05.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123,000
    • +1.44%
    • 이더리움
    • 4,327,000
    • +3.42%
    • 비트코인 캐시
    • 675,500
    • +4.57%
    • 리플
    • 726
    • +1.11%
    • 솔라나
    • 243,100
    • +4.69%
    • 에이다
    • 671
    • +0.45%
    • 이오스
    • 1,138
    • +0.53%
    • 트론
    • 173
    • +0.58%
    • 스텔라루멘
    • 152
    • +1.3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550
    • +2.87%
    • 체인링크
    • 22,540
    • -1.53%
    • 샌드박스
    • 620
    • +1.3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