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경제 어렵다는 얘기 많다…내년 예산안 신속 집행해야”

입력 2018-11-21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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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속기구ㆍ자문위 오찬간담회 개최…“주어진 시간 많지 않아, 자신감 있게 일해라”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낮 청와대 집현실에서 정책기획위원회를 비롯한 국정과제를 추진하는 직속기구 및 대통령 자문기구 위원들과 함께한 오찬 간담회에서 국정과제위원회별 추진성과 및 향후 계획 보고를 받고 있다.(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낮 청와대 집현실에서 정책기획위원회를 비롯한 국정과제를 추진하는 직속기구 및 대통령 자문기구 위원들과 함께한 오찬 간담회에서 국정과제위원회별 추진성과 및 향후 계획 보고를 받고 있다.(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우리 경제가 어렵다는 얘기가 많다”며 “2019년 예산안을 신속히 집행해서 국민 앞에 성과를 보여야 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집현실에서 주재한 국정과제 추진 직속기구 및 대통령 자문기구와의 오찬간담회에서 마무리 발언으로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이 많지 않다”며 “2019년도 예산안은 순수하게 우리가 짠 예산이며 우리의 생각과 구상의 실현이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자신감 있게 일하라”고 당부했다.

최근 한국 경제 상황에 대해 문 대통령은 “저성장, 양극화 등 경제 현상은 전 세계가 겪고 있는 현상이다”며 “기존 성장방법이 한계에 다다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IMF는 우리나라와 같이 재정여건이 튼튼한 나라들에 확장적 재정을 편성할 것을 제시했다”며 “또 OECD는 포용적 성장이라는 개념을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지금까지의 경제 성장론이나 산업 성장 방법이 한계에 이른 것이다”며 “그 예로 4차 산업혁명이 가속화되면서 기존 전통적 일자리는 빠르게 감소하고 있고, 새롭게 창출되는 일자리를 예측하는 것은 어려워졌다”고 부연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이런 고민은 우리만이 아니라 모든 나라가 함께 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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