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21년 만에 CI 변경 “새로운 20년 도약”

입력 2018-11-0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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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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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는 창사 21년 만에 새 CI(Corporate Identity)를 도입했다고 1일 밝혔다.

회사 측은 고객 소비 패턴과 유통 환경 변화에 발맞춰 정체성을 새롭게 정립하고, 현명한 쇼핑 경험을 제공하는 채널로 거듭나려는 의지를 새 CI에 담았다고 설명했다. 지난 경험과 노하우에 도전적인 비전을 더해 새로운 20년을 맞는다는 의미다.

홈플러스의 새 CI는 기존 ‘레드’ 컬러의 유산은 살리고, ‘플러스’의 의미를 새롭게 정의했다. 새롭게 탄생한 ‘플러스 심볼’은 각각 가로 세로로 긴 두 개의 타원, 또는 두 개의 하트가 서로 겹쳐 있는 이미지다.

쇼핑 혜택은 높이고 선택의 폭은 넓혀 준다는 의미와 오프라인 플랫폼 위에 모바일을 더해 옴니 채널을 완성한다는 의미, 그리고 다양한 직원의 정성과 서비스를 모아 고객의 마음을 따뜻하게 채운다는 뜻을 담았다.

브랜드 슬로건은 ‘지금까지 없던 가장 현명한 선택’으로 삼고, 보다 쉽고(Simple), 현명한(Smart) 쇼핑으로 고객을 미소(Smile) 짓게 만드는 3S 유통혁신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이번 CI 변경으로 홈플러스는 기존 대형마트와 창고형 할인점의 경계,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경계, 지역 커뮤니티 장터와 종합쇼핑몰의 경계를 넘어, 고객이 가장 필요로 하는 모습으로 먼저 다가서는 비즈니스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대표적인 사례가 ‘홈플러스 스페셜’이다. 이 점포를 통해서는 슈퍼마켓에서부터 창고형 할인점까지 각 업태의 핵심 상품을 한 번에 살 수 있다. 지난 6월 27일 대구점을 시작으로 스페셜 점포는 오픈 4개월 만에 12호점을 돌파하며 열흘에 하나 꼴로 숫자를 늘리고 있다.

스페셜 점포 12곳의 평균 매출은 10월 현재까지 전년 동기 대비 40% 이상 늘고, 객단가는 약 30% 증가하는 등 반응도 뜨겁다. 홈플러스는 이번 회계연도 내에 스페셜 점포를 20개 이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모바일 사업도 변신을 꾀한다. 전국 각 점포가 지역별 온라인 전용 물류센터의 역할도 함께 수행할 수 있도록 점포 내 피킹 전용공간(Fulfilment Center)을 확대하고, 옴니 채널 서비스를 강화해 경쟁사와 차별화를 꾀한다.

이 밖에 지역밀착형 커뮤니티몰 ‘코너스’(CORNERS)도 선보인다. 몰 임대매장에 편의, 쇼핑 시설과 지역 주민이 모여 플리마켓이나 풋살을 즐기는 커뮤니티 공간도 갖춰 슬리퍼를 신고 드나드는 동네 사랑방 같은 곳으로 꾸민다는 방침이다.

홈플러스는 이달부터 새 CI를 바탕으로 홈플러스, 스페셜, 익스프레스, 365플러스, 문화센터, 몽블랑제 등 각 사업에도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적용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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