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재욱 코스닥위원장 “‘초일류 기술주 시장’으로 육성”

입력 2018-07-02 14:0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길재욱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위원장이 2일 서울 여의도에서 코스닥시장 개설 22주년을 맞아 ‘코스닥시장 중장기 업무추진방향’을 발표했다.(사진제공=한국거래소)
▲길재욱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위원장이 2일 서울 여의도에서 코스닥시장 개설 22주년을 맞아 ‘코스닥시장 중장기 업무추진방향’을 발표했다.(사진제공=한국거래소)
한국거래소가 코스닥시장을 기술주 중심으로 재편하기 위해 상장제도 개편 및 신상품 확대에 나선다. 또 중국 선전거래소와의 협력을 강화해 우량주식을 혼합한 상품성지수도 개발한다는 구상이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2일 서울 여의도에서 코스닥시장 개설 22주년을 맞아 ‘코스닥시장 중장기 업무추진방향’을 발표했다.

길재욱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코스닥시장의 미래상을 ‘글로벌 초일류 기술주 시장’으로 설정하고 이를 위해 내실 강화 및 글로벌 외연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먼저 우량 대형기업 진입을 확대하고 상장특례 요건을 개선하는 등 혁신기업의 상장을 강화한다. 또 해외 우량 기술기업 주식의 코스닥시장 상장을 추진하고, 창업 초기 혁신기업이 경영권을 안정적으로 행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금융상품 라인업도 확대한다. 이를 위해 지난달 25일 발표한 KRX mid 200지수와 관련된 신상품을 확대하고, 해외 주요거래소에 상장된 ETF(상장지수펀드)와 코스닥 기초 ETF간 상호상장을 추진한다.

상장유치 확대를 위해 지자체별 산업클러스터와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코넥스 특례상장 유치도 강화할 예정이다. 미국 실리콘밸리 등 해외 창업 활성화지역에 위치한 창업 초기 우량기업의 코스닥 상장유치에도 적극적으로 나선다.

중국 선전(심천)거래소와의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우량 기술기업의 코스닥시장 2차 상장을 추진한다. 코스닥시장과 선전거래소 우량주식을 혼합한 상품성지수의 개발도 검토된다.

길 위원장은 “올해 상반기 코스닥시장 일평균 거래대금은 약 6조30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0.2% 증가했고, 기관(5.0%)과 외국인(8.7%)을 합한 비중도 13.7%로 같은 기간 1.7%포인트 늘었다”며 “코스닥벤처펀드를 통해 약 3조 원의 자금이 공급됐고, 상반기 코넥스기업의 코스닥 이전상장도 역대 최고치(5개사)를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한국거래소는 지난 1월 11일 코스닥시장 △지배구조 개편 △상장요건 정비 △금융지원 확대 △시장건전성 강화 등의 내용이 포함된 자본시장 혁신을 위한 코스닥시장 활성화 방안을 마련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신속한 규정 개정 및 사업 실시를 통한 후속절차 이행을 통해 코스닥 활성화의 큰 틀을 확립했다는 평가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코스닥시장은 해외 주요 신시장 중 시가총액 3위, 상장기업수 3위, IPO(기업공개)건수 2위를 기록한 바 있다.

길 위원장은 “코스닥시장의 지속 성장을 위해 성장 모멘텀을 확충하도록 끊임없이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중기부, '모두의 창업' 개인정보 유출 사과...1차관 정례 점검회의 신설
  • 삼성SDI, 6.32% 급등 마감⋯증권가가 ‘톱픽’으로 꼽은 이유는 [찐코노미]
  • 거래소, 프리마켓 시행 내년 말로 연기···애프터마켓은 기존안대로 9월 시행
  • '골드 러시' 식었다…골드뱅킹, 6개월 만에 1조원대로
  • 스페이스X, 200억 달러 회사채 발행⋯IPO 이어 대규모 자금 조달 [종합]
  • 한국, 멕시코에 0-1 패배⋯조별리그 2차전 무승 못 깼다 [북중미 월드컵]
  • "강북마저 만만치 않네"⋯전세난에 등 떠밀린 실수요자 '한숨'
  • "월 50만원 넣었더니 2200만원?"…청년미래적금 흥행 예고
  • 오늘의 상승종목

  • 06.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6,465,000
    • +1.16%
    • 이더리움
    • 2,613,000
    • +1.48%
    • 비트코인 캐시
    • 300,100
    • +0.37%
    • 리플
    • 1,728
    • +0.93%
    • 솔라나
    • 108,400
    • +3.73%
    • 에이다
    • 244
    • +0%
    • 트론
    • 491
    • +0.82%
    • 스텔라루멘
    • 322
    • -3.88%
    • 비트코인에스브이
    • 17,730
    • +1.55%
    • 체인링크
    • 11,970
    • +0.34%
    • 샌드박스
    • 93.68
    • +22.3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