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국정원 특활비 수수' 장다사로 전 청와대 기획관 구속영장 청구

입력 2018-02-12 09:1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검찰이 18대 총선을 앞두고 수억 원대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를 수수해 불법 여론조사 비용으로 사용한 혐의를 받는 장다사로(61) 전 청와대 총무기획관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검사 송경호)는 전날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국고손실·뇌물, 허위공문서작성 및 행사 등 혐의로 장 전 기획관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12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2008년 당시 청와대 정무1비서관이었던 장 전 기획관은 박재완(63) 전 청와대 정무수석과 함께 국정원에서 여론조사 비용으로 수억 원대 특활비를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당시 청와대가 18대 총선을 앞두고 한나라당 내 '친 이명박계'와 '친 박근혜계' 후보들의 지지율을 확인하기 위해 이 돈을 쓴 것으로 보고 있다. 장 전 기획관은 청와대 정무1비서관과 민정1비서관을 지낸 뒤 2011년부터 총무기획관을 맡았다. 박 전 수석은 이명박 정부 시절 국정기획수석, 고용노동부·기재부 장관을 지냈다.

앞서 검찰은 지난 6일 박 전 수석과 장 전 비서관의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이어 박 전 수석과 장 전 기획관을 불러 강도 높은 조사를 벌였다.

그동안 검찰은 수사를 통해 이명박 정부 당시 청와대가 수수한 국정원 자금 5억5000만 원을 밝혀냈다. 김백준(78) 전 청와대 총무기획관 4억 원, 김진모(52) 전 민정2비서관이 5000만 원을 각각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김희중(50) 전 제1부속실장이 이 전 대통령 부인 김윤옥 여사 보좌진에게 건넸다는 10만 달러(약 1억 원)도 수사 중이다. 검찰은 지난 5일 김 전 기획관을 재판에 넘기면서 이 전 대통령을 '주범'으로 적시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탈모 1000만명 시대 해법 논의…이투데이, ‘K-제약바이오포럼 2026’ 개최[자라나라 머리머리]
  • 오늘부터 2차 고유가 지원금 신청 시작, 금액·대상·요일제 신청 방법은?
  • "연 5% IRP도 부족"…달라진 기대수익률 [돈의 질서가 바뀐다 上-②]
  • 단독 '자회사 상장' 소액주주 과반 동의 받는다… 국내 첫 사례 [중복상장 예외허용 기준 ①]
  • [주간수급리포트] ‘삼전닉스’ 던진 외국인, 다 받아낸 개미⋯반도체 수급 대이동
  • 플랫폼·신약 수출 성과 낸 K바이오…1분기 실적 쑥쑥[K바이오, 승승장구①]
  • 단독 한울5호기 정비 부실 논란…한수원, 협력사 퇴출 수준 중징계 추진
  • 코스피 8000 터치 후 조정 국면…반도체 다음 ‘실적 우량주’ 순환매 주목
  • 오늘의 상승종목

  • 05.1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6,180,000
    • -0.54%
    • 이더리움
    • 3,245,000
    • -0.34%
    • 비트코인 캐시
    • 611,000
    • -1.69%
    • 리플
    • 2,103
    • -0.43%
    • 솔라나
    • 128,400
    • -0.7%
    • 에이다
    • 378
    • -0.79%
    • 트론
    • 530
    • +0.19%
    • 스텔라루멘
    • 224
    • -1.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730
    • -2.19%
    • 체인링크
    • 14,410
    • -0.76%
    • 샌드박스
    • 108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