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제2터미널 내년 1월 개장 … 시설점검 등 막바지 작업 한창

입력 2017-09-14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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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객수송규모 연간 7200만 명으로 세계 5위 발돌움

인천공항 제2터미널이 평창 동계올림픽 직전인 내년 1월 중 개장한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14일 인천공항 제2터미널에 대한 종합시험운영 및 점검회의를 통해 개장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제2터미널 건설사업은 현재 공정률 99.3%로 정상 추진 중이며, 각 시설별 연동시험, 운영인력 확충과 현장 관숙화·훈련 등 운영 준비가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

연간 1800만 명을 수용하는 여객터미널, 계류장, 주차장 및 연결 도로·철도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2009년 착수해 총 4조9000억 원이 투입됐다.

작년 여객수송규모 세계 7위의 성적(5800만 명)을 거둔 인천공항은 제2터미널이 확충되면 세계 5위 규모(연간 7200만 명)의 여객수송공항으로 발돋움해 최근 치열해지고 있는 동북아 허브 공항 경쟁에서 상당한 우위를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열린 종합시험운영에는 가상 여객 4000명, 수하물 8000개, 항공기 2대가 동원돼 실제 공항의 운영상황을 설정하고 종합적인 점검과 평가가 이뤄졌다.

가상여객은 여권, 항공권, 수하물을 가지고 실제 운영 중인 공항을 이용하는 것과 동일하게 탑승수속, 보안검색, 출국심사를 거쳐 항공기에 탑승했다.

가상여객을 태운 항공기는 지상에서 관제탑과의 통신 상태 등을 점검했고 점검 후 항공기에서 내린 가상여객은 입국심사를 거쳐 수하물을 찾는 것으로 시험운영이 종료됐다.

이날 가상여객으로 종합시험운영에 참가한 김현미 장관은 "인천공항 제2터미널 개장 준비가 순조로워 평창올림픽 전 1월중에 제2터미널을 개장하고 인천공항이 세계 최고의 공항으로 새롭게 도약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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