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선생, 영어철자 말하기 국제대회 ‘2017 NSB’ , 한국대표 선발전 개최

입력 2017-02-13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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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교육기업 윤선생은 세계 최대규모 영어철자 말하기 대회 SNSB에 참가할 한국 대표를 선발하는 ‘2017 내셔널 스펠링비(National Spelling Bee, 이하 NSB)’를 오는 21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국제영어대학원대학교가 주최하고 윤선생이 후원하는 ‘2017 NSB’는 이날 12시부터 서울시 강동구 성내동에 위치한 윤선생 신사옥 지하 1층 대교육장에서 개최된다.

NSB는 미국 대회인 SNSB와 동일한 방식으로, 원어민의 발음을 듣고 철자를 적는 필기 시험과 무대에 올라 출제자가 제시하는 단어를 듣고 철자를 말하는 구두 시험으로 진행된다. 매 라운드마다 출제자가 제시한 단어에 올바른 철자를 말한 정답자가 다음 라운드로 진출하고 오답자는 탈락하는 과정을 거쳐 최종까지 남은 참가자가 챔피언 단어 1개를 맞히면 우승자로 선출된다.

올해로 10회를 맞는 이 대회에서는 지역별, 학교별 예선 참가자 약 8500명 중 선발된 초∙중등 학생 67명이 참가해 영어실력을 겨룬다. 참가자의 학부모, 혹은 자녀가 참가하진 않았지만 대회에 관심 있는 학부모들은 윤선생 신사옥 1층 윤스카페에서 대회 실황을 TV화면으로 관전할 수 있다. 단 대회 전날인 20일까지 전화로 사전 신청을 해야 입장이 가능하다.

경연을 통해 선발된 최고 성적 2인은 한국대표 자격으로 5월 미국 워싱턴에서 열리는 SNSB 본선에 참가하게 된다. 참가경비는 윤선생에서 전액 지원하며, 한국대표를 포함한 대회 성적 우수자 40명에게는 총 950만원 상당의 시상금이 지급된다.

주최측은 “지난해 한국대표가 최초로 SNSB 결승에 진출한 것이 좋은 자극제가 되어 이번 대회에 임하는 참가 학생들의 각오도 남다른 것 같다“고 말했다.

SNSB는 1925년 미국에서 시작해 올해로 90회를 맞는 세계 최대 규모의 영어철자 말하기 대회로, 미국 ‘스크립스’ 사가 주관하고 전세계 280여 개의 후원사가 지원한다. 최종 결선은 ESPN을 통해 미국 전역에 생중계되며, 매년 900만 명이 시청한다고 주최 측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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