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에는 폭염, 밤에는 열대야…폭염특보 전국 확대, 한낮 최고기온 35도

입력 2016-07-26 10:0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낮 기온이 35도를 넘나드는 불볕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밤 평균기온이 25도를 넘는 열대야가 이어지고 있다.

화요일인 26일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이날도 전국적으로 폭염이 계속된다. 중부지방과 남부지방은 낮 기온이 33도 내외까지 올라간다. 전북 내륙 일부지역은 곳에 따라 35도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등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대기가 불안정해 경상남북도와 서해 5도에는 오후에 소나기(강수확률 60%)가 온다. 예상 강수량은 5∼20㎜다.

아침 최저기온은 21∼25도, 낮 최고기온은 27∼35도로 전날과 비슷하다. 밤 사이에도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돼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이튿날인 수요일(27일)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무더위를 식힐 장맛비가 예고됐다. 중부지방은 대체로 흐리고 새벽에 서울, 경기북부에서 비(강수확률 60∼90%)가 시작돼 아침에는 경기남부와 강원도, 오후에는 충청도로 확대될 전망이다.

남부지방은 그러나 구름이 많고 습한 더위가 계속된다. 대기불안정에 의해 오후에 소나기(강수확률 60%)가 오는 곳이 있겠다.

장맛비는 28일 새벽 서울, 경기북부를 시작으로 오전에는 대부분 그칠 것으로 보인다. 27∼28일 중부지방과 남부내륙의 예상 강수량은 5∼40mm다.

이 기간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어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26일 오전 10시 현재 전국 기온과 날씨. (출처=기상청)
▲26일 오전 10시 현재 전국 기온과 날씨. (출처=기상청)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순혈주의 깬 '외국인 수장'…정의선, 미래車 전환 승부수
  • 쿠팡 영업정지 공식적 언급
  • 기대와 관망…연말 증시 방향성 ‘안갯속’ [산타랠리 ON & OFF①]
  • 트럼프 시대 공급망 재편…‘C+1’ 종착지는 결국 印 [넥스트 인디아 中-①]
  • 등본 떼는 곳 넘어 랜드마크로… 서울 자치구, 신청사 시대 열린다 [신청사 경제학]
  • 반도체 호황에도 양면의 장비 업계…HBM과 D램 온도차 [ET의 칩스토리]
  • “AI가 주차 자리 안내하고 주차까지"…아파트로 들어온 인공지능[AI가 만드는 주거 혁신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2.18 13:4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300,000
    • -0.07%
    • 이더리움
    • 4,226,000
    • -3.27%
    • 비트코인 캐시
    • 814,000
    • +0.12%
    • 리플
    • 2,765
    • -3.36%
    • 솔라나
    • 184,300
    • -3.1%
    • 에이다
    • 545
    • -3.71%
    • 트론
    • 414
    • -0.72%
    • 스텔라루멘
    • 315
    • -3.0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5,890
    • -5.41%
    • 체인링크
    • 18,220
    • -4%
    • 샌드박스
    • 170
    • -5.0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