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신양 (출처=KBS ‘동네변호사 조들호’ 방송화면 캡처 )
‘동네변호사 조들호’ 박신양이 뇌물수수 누명을 쓰며 위기에 빠졌다.
28일 첫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에서는 조들호(박신양 분)가 정 회장(정원중 분)의 죄를 입증하려다 뇌물수수 혐의로 징역 6월과 집행유예 1년을 선고 받았다.
정 회장이 심신미약을 빌미로 심문을 중지하려 하자 조들호는 거미 장난감으로 정 회장이 꾀병을 부렸다는 것을 입증시켰다.
그러나 조들호의 승리도 잠시, 전부인 장해경(박솔미 분)은 정 회장과 작전을 짠 뒤 뇌물을 준 검사를 밝혀달라고 말했다. 이에 정 회장은 조들호를 가리켰고 조들호는 한순간 뇌물 받은 검사로 전락했다.
이후 조들호는 체포돼 징역 6월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았다. 이후 장해경은 조들호를 찾아 아이의 친권을 포기하라고 협박했다.
한편, ‘동네변호사 조들호’는 거대한 권력 대신 얄팍한 정의감을 선택한 한 남자를 통해 대한민국 법조계의 민낯을 날카롭고 시원하게 찌르는 드라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