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원식 이베스트투자증권 대표<사진>는 4일 신년사를 통해 올해 신규 수익원 발굴에 주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글로벌 사업과 조직 소통에도 방점을 둘 것임을 밝혔다.
홍 대표는 “지난해 이베스트는 사상 최고 실적을 내며 자기자본이익률(ROE) 업계 최상위권으로 등극했다”며 “올해 금융투자업계 사업구조 재편이 마무리되고 윤곽이 드러나는 시점에서 ‘내일이 강한 금융투자회사’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 대표는 온라인 증권 산업의 새로운 모델인 ‘이베스트 프라임’ 서비스와 온라인 펀드몰 개편, IB사업부 구조화 금융 중심으로 개편, 트레이딩·리테일 사업의 신 수익원 개척 등을 언급했다.
이어 올해 임직원들에게는 △임기·응변 능력 강화 △미래를 읽는 선구안 △함께 가는 멀티플레이어 등 3가지 경영방침을 제시했다. 변화하는 금융 환경에 빠르게 대처하면서도 내부 결속을 다져야 한다는 것이다.
홍 대표는 “미래를 선점하지 않으면 규모가 작은 우리 회사는 도태될 수밖에 없다”며 “향후 10년간 승풍파랑(乘風破浪)하게 될 이베스트 호(號)에 새로운 엔진을 장착하고 시동을 걸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