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은 최근 경영권이 홍원식 회장에서 사모펀드 운용사 한앤컴퍼니(한앤코)로 넘어가면서 기업 가치 끌어올리기 작업이 한창이다. 사모펀드 특성상 기업의 가치를 단기간 내 올려 되파는 게 주요 목표이기 때문이다. 이번 알리 입점도 비용 효율화 차원으로 풀이된다.
한국에서 공격적으로 세력을 확대하고 있는 알리는 입점·판매수수료 면제 혜택을 걸고 국내...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은 1월 한앤컴퍼니와의 주식양도소송에서 패소했음에도 고문 선임 등을 요구하며 경영 정상화에 협조하지 않고 있다. 한앤컴퍼니는 이달 5일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을 상대로 한앤컴피니 측 이사를 선임하는 주주총회 의안에 찬성하라는 내용의 의결권행사 가처분 신청서를 법원에 냈다. 가처분 인용에도 홍 회장이 의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하이투자증권이 이달 임기가 만료되는 홍원식 사장 후임으로 성무용 신임 대표이사를 28일 선임한다.
하이투자증권은 8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 결의를 통해 최고경영자 후보자로 성무용 전 대구은행 부행장을 최종 추천했다고 밝혔다.
성무용 신임 대표는 28일 개최되는 정기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로 선임된 후 이사회를 통해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성 신임...
증권사 최고경영자(CEO)들의 세대교체 바람이 거세지는 가운데 홍원식 하이투자증권 대표이사(CEO)와 주원 흥국증권 대표도 퇴임 물결에 합류한다.
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날 홍원식 하이투자증권 대표와 주원 흥국증권 대표는 퇴임을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2021년부터 하이투자증권을 이끌어온 홍 대표는 이달 말 임기 만료를 앞두고 경영일선에서...
3월 주주총회 시즌을 앞두고 거취가 결정되지 않은 홍원식 하이투자증권 대표, 곽봉석 DB금융투자 대표의 연임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세대교체 바람거센 여의도
증권가의 맏형인 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가 자리에서 물러난다. 정영채 대표는 지난 4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이번 주총 때까지 역할을 하고 회사를 떠나기로 했다”며 “ 이젠...
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달 임기가 만료되지만 아직 연임 여부가 정해지지 않은 증권사 CEO는 홍원식 하이투자증권 대표, 곽봉석 DB금융투자 대표 등이다.
앞서 오익근 대신증권 대표와 박봉권 교보증권 대표, 임재택 한양증권 대표 등은 이사회에서 연임이 결정됐다. 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는 연임을 포기하고 사의를 표명했다. 이들 증권사는 정기주총에서...
이번 사회공헌 활동은 7일 영등포종합사회복지관에서 홍원식 하이투자증권 사장과 신정원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서울권역 총괄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과 등 설 명절 물품 세트 40개(200만 원 상당)와 가족 여행 지원금(1300만 원 상당)을 전달하며 진행됐다.
전달된 물품과 지원금은 복지관 내 취약계층 아동 가정에 전달하여 즐거운 명절 나기와 가족 여행을...
유업계, 남양유업 파이 커질라 긴장우유 수요 급감에 각사 대체상품 박차
홍원식 회장 퇴진으로 남양유업의 주인이 60년 만에 바뀌자, 유업계가 긴장하고 있다. 새주인이 된 한앤컴퍼니(한앤코)가 앞서 웅진식품을 인수, 기업가치를 높인 전례가 있는 만큼 남양유업의 시장 점유율 확대가 주목된다. 이런 가운데 유업계 톱3 기업은 급격한 인구 감소로 인해 소비가...
전날 남양유업은 최대주주가 기존 홍원식 외 3인에서 한앤코19호 유한회사로 변경됐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한앤코19호 유한회사가 2021년 제기한 주식매매 계약에 대한 상고심에서 대법원이 이달 4일 확정판결을 내면서 한앤코19호 유한회사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과 관계인 2인으로부터 보유주식을 전액 양수하게 됐다.
이에 따라 한앤코19호는 지분 52.63...
남양유업은 최대주주가 홍원식 외 3인에서 한앤코19호 유한회사(한앤코)로 변경됐다고 30일 공시했다.
최대주주가 된 한앤코의 지분율은 52.63%이며, 소유 주식수는 37만8938주다.
남양유업은 최대주주 변경 사유에 대해 “주식매매 계약에 대한 대법원 확정 판결로 주식소유권 이전 및 대금지급 완료”라고 밝혔다.
한편 대법원은 4일 한앤코가 남양유업을 상대로...
한앤코, 3월 주총 전 강제집행 유력소액주주도 홍 회장 퇴진 압박 목소리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이 대법원 패소 판결에도 한앤컴퍼니(한앤코)에 지분을 넘기지 않는 ‘몽니’를 부리고 있다. 업계 일각의 비판이 거세지자, 한앤코도 특단의 조치를 내릴 전망이다. 3월 정기주주총회(주총)에 앞서 지분을 넘겨받기 위해 내달 강제집행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
30일...
홍원식 하이투자증권 사장(1964)은 지주사 회장 인사와 맞물려 있어 불투명하다. 김태오 DGB금융그룹 회장은 이달 12일 사의를 밝혔다. 회장후보추천위원회에서 차기 회장을 선임할 예정이다.
김신(1963)·전우종(1964) SK증권 사장, 박봉권 교보증권 사장(1961), 곽봉석 DB금융투자 사장(1969), 임재택 한양증권 사장(1958) 등도 3월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다.
이에 따라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 일가는 보유한 회사 주식 37만8938주(합계 지분율 52.63%)를 한앤코에 넘겨야 한다.
이번 판결은 홍 회장의 무리한 경영 방식이 자충수가 됐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남양유업은 2021년 4월 대표상품 ‘불가리스’에 코로나19 바이러스 억제 효과가 있다고 발표해 논란을 키웠다. 당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허위사실이라며 고발, 검찰...
그러면서 “ 이와 관련하여 홍원식 회장 측이 대법원 판결을 존중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그간의 가처분 소송들과 하급심 소송들을 포함하면 이번 판결은 남양유업 주식양도에 관한 일곱 번째 법원 판결이다.
한앤코는 “7전 7승으로 소송전이 막을 내리게 됐다”며 “그 동안 홍회장 측이 한앤코에 대해 비방해온 각종 주장들이 단 한 차례도 인정받지 못한...
남양유업 주식 양도를 두고 한앤컴퍼니(한앤코)와 소송전을 치른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이 대법원에서 최종 패소 판결을 받았다. 한앤코 측의 최종 승소에 따라 홍 회장은 보유 주식을 넘기게 됐다.
4일 오전 대법원 2부(천대엽 주심 대법관)는 사모펀드 운용사 한앤컴퍼니(한앤코)와 홍 회장 간 주식 양도소송에서 “상고를 모두 기각해 원고 전부 승소한 원심판결을...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이 한앤컴퍼니와의 경영권 분쟁 소송에서 최종 패소했다. 소송전이 마무리되면서 남양유업은 경영 정상화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남양유업은 4일 "경영권 분쟁 종결로 남양유업 구성원 모두는 회사의 조속한 경영 정상화를 위해 각자 본연의 자리에서 맡은 업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대법원 2부(주심 천대엽...
대법원에서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 일가가 사모펀드 운용사 한앤컴퍼니(한앤코)에 주식을 넘겨줘야 한다고 판결하면서다. 2년간 이어진 경영권 분쟁에 마침표를 찍었다.
4일 오전 10시 42분 현재 남양유업은 전 거래일 대비 0.17% 오른 58만9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업계에 따르면, 대법원은 홍 회장 일가와 한앤코 주식양도 소송에 대한 최종 판결을 내렸다.
앞서...
당시 남양유업의 심포지엄 내용으로 사회적 논란이 일자 같은 해 5월 이광범 전 대표가 책임을 지고 물러났고, 이튿날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이 대국민 사과를 하기도 했다.
검찰 관계자는 “피고인들에 대해 죄에 상응하는 엄중한 처벌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유업의 경영권 분쟁에 대한 대법원 판결선고가 곧 마무리될 것이란 기대감이 주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법조계에 따르면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과 사모펀드(PEF) 운용사 한앤컴퍼니의 주식 양도소송에 대한 대법원 판결 선고가 내년 1월 4일로 확정됐다.
앞서 남양유업 경영권 분쟁은 2021년 8월부터 2년 넘게 이어져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