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역대 ‘최대 규모’ 관광 우호교류단 중국에 파견

입력 2015-08-24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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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업계 관계자 400여명으로 구성…한국 이미지 회복 및 방한 수요 재창출 기대

문화체육관광부는 25~26일 이틀간 지방자치단체·관광 유관기관·여행업계 관계자 등 400여명으로 구성된 관광 우호교류단을 중국 베이징에 파견한다고 24일 밝혔다.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광산업의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문체부는 8월 한달이 방한 시장 회복의 적기인 만큼, 최대 방한 관광시장인 중국에서의 한국 이미지 회복 및 방한 수요 재창출을 위해 이번 행사를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지난달 14일 김종덕 문체부 장관과 리진자오(李金早) 중국 국가여유국장과의 회담 후속 조치의 일환으로, △중국 관광업계 관계자 300여명 등 양국 관광업계의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여하는 한중 우호교류의 밤 △업계 교류 및 트래블 마트(travel mart) △정부 간 관광분야 품질 향상 실무협의회 등 다양한 세부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문체부는 또 국장급이 참석하는 연례행사인 관광 품질향상 실무협의회를 개최하고, 양국 관광의 질적 제고와 선진화를 위한 공동 대응방안을 협의한다. 이와 함께 ‘2015-2016 한중 관광의 해’ 추진현황과 계획을 공유하는 등 성공적 추진을 위한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관광 우호교류단의 중국 파견은 메르스가 사실상 종식된 이후 방한 시장이 긍정적인 분위기로 전환됨에 따른 것이라는 게 문체부 측 설명이다.

김종 문체부 제2차관은 “이번 행사가 양국 교류의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9월에는 한국을 방문하는 외래 관광객이 전년 수준으로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문체부는 그간 한국관광공사·관광업계 등이 참여하는 민관협력을 통해 메르스 여파 극복을 위한 대응방안을 선제적으로 마련한 바 있다. 이에 8월 한 달을 시장 회복의 적기로 활용하고자 △케이 팝(K-POP) 페스티벌 △코리아그랜드세일 조기 개최 △중화권 여행업계 및 언론인 대상 초청홍보여행(팸투어) 실시 △한국관광 영상광고 제작·방영 등 다양한 대책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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