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이사국 5연임 성공

입력 2013-10-02 08:51 수정 2013-10-02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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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승환 장관이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총회에서 대표연설자로 나섰다. 서 장관은 지난 28일(현지시간) 오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ICAO 총회 본회의에 한국 수석대표로 참석해 191개 회원국 대표들 앞에서 ICAO가 선진국과 개발도상국 간 가교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사진=국토교통부)

우리나라가 국제민간항공기구(International Civil Aviation Organization, ICAO) 이사국 5연임에 성공했다.

국토교통부는 우리나라가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리고 있는 ICAO 총회에서 이사국에 선출됐다고 2일 밝혔다.

현지시각으로 1일 낮 2시에 치러진 이사국 선거에서 한국은 선거에 참가한 176개 국가 가운데 156표를 얻어 14개 후보 국가 중 UAE(158표)에 이어 2위로 이사국 5연임에 성공했다.

특히 아시아 지역에 배정된 두 자리를 놓고 한국·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가 치열하게 경합하는 구도 아래에서 2위로 당선된 것은 어려운 선거환경을 극복한 쾌거로 평가된다.

지난 1947년 설립된 ICAO는 유엔 산하 항공전문 기구로 국제항공의 국제표준과 글로벌 항공정책을 결정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한국은 지난 1952년 가입이후 2001년부터 이사국에 4연임 중이었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ICAO 이사국 5연임으로 대한민국이 국제항공사회에서 명실상부하게 지도국가의 위치를 확보했음을 확인했다”면서 “이를 바탕으로 정부는 앞으로 국적항공사 경쟁력 강화, 인천공항 동북아 허브공항 육성 등 우리 항공분야의 국제경쟁력 강화 정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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