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비스, 지난해 영업익 587억…전년비 14.5%하락

입력 2013-02-07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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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비스가 지난해 매출액 1조5625억원, 영업이익 587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대비 매출액은 6.4%, 영업익은 14.5% 감소한 수치다. 당기순이익의 경우 전년대비 24.8% 감소한 526억원으로 집계됐다.

휴비스는 글로벌 경기 침체, 원료가 변동성 확대, 중국 생산량 증대 등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도 양호한 실적을 낸 것으로 평가했다. 회사 관계자는 “2012년 전반적인 글로벌 경기 침체가 지속되고 원료가 변동성 확대 및 장섬유 내수시장 공급과잉 현상이 심화되면서 화섬업계 전반적으로 부진한 실적을 나타냈다”며 “그러나 휴비스의 경우 국내 경쟁업체들에 비해 차별화된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축, 안정적인 매출 및 수익을 유지하며 견조한 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단섬유의 경우 전 세계 시장점유율 4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LM(Low Melting) 섬유 생산능력을 2011년말 연 18만톤 규모로 확대해 차별화 제품 시장지배력을 강화했다. 이를 통해 전년대비 7%를 이상 증가한 수익을 달성했다. 또한 장섬유의 경우 스포츠 캐주얼 및 감성의류 시장을 적극 공략해 차별화 제품 비중을 높여가고 있으며, 올해 주력 시장인 터키 시장의 FTA 발효를 통한 판매량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휴비스 유배근 대표는 “2013년 경기 회복 추세에 따른 수요 회복과 핵심사업인 단섬유, 장섬유의 지속적인 차별화 전략 실행, 고부가가치 슈퍼섬유(메타아라미드, 파라아라미드, PPS섬유 등)사업의 본격 추진 등을 통해 매출성장과 수익성 개선에 더욱 힘쓰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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