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기아 ‘세계 올해의 차’ 수상, 혁신 DNA로 압도적 경쟁력 입증”

입력 2025-04-28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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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직원에 격려 메시지 전달
“전 그룹사 상호 협업한 결과”
“글로벌 시장서 경쟁력 확보”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언론과 인터뷰하고 있는 모습. (사진=현대차그룹)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언론과 인터뷰하고 있는 모습. (사진=현대차그룹)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기아의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EV3가 ‘2025 월드카 어워즈’에서 ‘세계 올해의 차’에 오른 것을 축하하며 임직원들에게 격려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정 회장은 글로벌 시장에서 혁신 DNA로 압도적인 경쟁력을 입증했다며 지금의 위대함을 넘어서자고 강조했다.

28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정 회장은 이달 25일 사내 업무망에 2025 월드카 어워즈에서 EV3가 ‘세계 올해의 차’에, 현대차 캐스퍼 일렉트릭이 ‘세계 올해의 전기차’에 오른 것을 축하하는 글을 올렸다. 현대차그룹이 세계 3대 자동차 시상식으로 꼽히는 월드카 어워즈에서 최고상 등을 휩쓴 것을 두고 임직원들을 격려한 것이다.

정 회장은 “현대차그룹은 지난 6년간 5차례에 걸쳐 ‘세계 올해의 자동차’에 이름을 올렸고, 특히 전기차로 4년 연속 수상이라는 전례 없는 성과를 거뒀다”라며 “값진 결실은 전 그룹사가 상호 긴밀히 협업한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고객의 기대를 뛰어넘는 가치를 제공하고자 노력한 여러분의 열정과 헌신 덕분”이라며 임직원의 성과를 강조했다.

특히 정 회장은 “기아는 지난해 EV9에 이어 올해 EV3까지 2년 연속 ‘세계 올해의 차’를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라면서 “기아의 이번 수상은 단순한 영예 그 이상의 의미를 지니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러면서 “1944년 자전거 부품으로 시작한 이래 세계 최고의 자동차 반열에 오르기까지, 쉼 없는 혁신의 역사를 써온 기아의 DNA가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매우 크다”며 “기아 고유의 ‘도전과 분발’의 헤리티지를 현대적인 혁신으로 성공적으로 계승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압도적인 경쟁력을 확보했음을 당당히 입증한 쾌거”라고 덧붙였다.

정 회장은 “이번 월드카 어워즈에서의 값진 성과가 입증하듯 우리는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으로 글로벌 자동차 산업을 선도해가고 있다”면서도 “지금 이 순간이 우리가 추구하는 정점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지금의 위대함을 넘어 더 벅찬 미래를 함께 만들어 나가자”라며 “항상 더 나은 품질, 더 진보한 기술, 더 나은 가치를 추구하자”고 독려했다. 또 “저도 우리의 혁신의 여정에 여러분과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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