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이재명, 25만원 지원금 합리적 근거 제시해야"

입력 2024-04-24 10:4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가 2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가 2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24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조금이라도 더 나은 정치를 하기 위해서는 1인당 25만원이라는 지원금 규모에 대한 합리적 근거를 제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의사 정원 2000명 증원을 던지면서 합리적 근거를 전혀 제시하지 않아 혼란이 가중되고 의료대란이 시작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과거에도 이 대표는 대통령 선거 후보 시절 전 국민에게 부동산 기반의 코인을 지급하자는 주장을 하기도 했고, 마을에 돈이 들어오지 않아도 돈이 돌면서 경제가 활성화된다는 식의 이해하기 어려운 주장으로 기본소득을 옹호하기도 했다"며 "지난 대선에서 이 대표의 그런 경제에 대한 가벼운 인식 때문에 대선에서 석패한 측면도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이제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셔야 한다"며 "25만원에 대한 합리적인 수치적 근거를 제시하지 못한다면 2000명 의대 증원을 붙들고 의료 시스템 전반을 초토화하고 있는 윤 대통령보다 조금도 나을 게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인플레이션이 무엇인지 아시긴 아시냐"며 "국민들의 구매력이 급격히 감소한다는 이야기고, 자신의 늘어나지 않는 임금 속에서 내 돈으로 내가 사먹어야 하는 국민들은 과일이든 샌드위치든, 소고기든 초밥이든 더 적게 소비할 수밖에 없어진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저는 다시 한번 25만원 전국민 지원금 제안에 과감한 수당을 제안한다"며 "이재명 대표의 대한민국을 위한 지도자로서의 통 큰 결단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성심당 대전역점’이 없어진다고?…빵 사던 환승객들 ‘절망’ [해시태그]
  • 경찰, 김호중 방문한 고급 유흥주점 새벽 압수수색
  • 다꾸? 이젠 백꾸·신꾸까지…유행 넘어선 '꾸밈의 미학' [솔드아웃]
  • "깜빡했어요" 안 통한다…20일부터 병원·약국 갈 땐 '이것' 꼭 챙겨야 [이슈크래커]
  • 부동산PF 구조조정 시계 빨라진다…신평사 3사 "정부 대책 정상화 기여"
  • "전쟁 터진 수준" 1도 오를 때마다 GDP 12% 증발
  • 유니클로 가방은 어떻게 ‘밀레니얼 버킨백’으로 급부상했나
  • AI 챗봇과 연애한다...“가끔 인공지능이란 사실도 잊어”
  • 오늘의 상승종목

  • 05.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799,000
    • +0.35%
    • 이더리움
    • 4,318,000
    • +1.05%
    • 비트코인 캐시
    • 661,000
    • +2.4%
    • 리플
    • 723
    • -0.14%
    • 솔라나
    • 238,400
    • +2.36%
    • 에이다
    • 671
    • +0.6%
    • 이오스
    • 1,132
    • -0.53%
    • 트론
    • 172
    • -0.58%
    • 스텔라루멘
    • 150
    • -0.6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600
    • +1.61%
    • 체인링크
    • 22,550
    • +0.53%
    • 샌드박스
    • 617
    • -0.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