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공립 박물관 유료화'…유인촌 "여론 수렴 거쳐야 하는 문제"

입력 2023-11-21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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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1일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작가, 비평, 감정, 전시기획, 저작권 등 미술계 각 분야 인사를 만나 현장간담회를 갖고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1일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작가, 비평, 감정, 전시기획, 저작권 등 미술계 각 분야 인사를 만나 현장간담회를 갖고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1일 미술계 관계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국공립 박물관과 미술관 무료 관람 제도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날 서울 종로구에 있는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열린 미술계 현장간담회에 참석한 유 장관은 국공립 박물관·미술관 유료화에 대해 "여론 수렴을 거쳐야 하는 문제"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유 장관은 "현재 국공립 박물관·미술관의 무휴관 제도를 고칠 필요가 있다"며 "전시 준비와 정비를 위해서라도 일주일에 하루 정도의 휴관일은 필요해 보인다"고 말했다.

국립체육진흥공단이 관리 중인 소마미술관, 올림픽 조각 공원 등의 소관을 예술 전문기관으로 이관해야 한다는 의견에 대해서 유 장관은 "이관은 어렵지 않은 문제"라고 화답했다.

또 유 장관은 "(미술) 평론 부분도 신경을 써야 할 것 같다. 창작자를 훨씬 개선시키고 도와줄 수 있는 부분인데 아직 많이 미흡하지 않나 생각한다"며 "미술 비평 관련 지원해야 할 사항도 살펴보겠다"고 답했다.

유 장관은 지난달 30일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 당시 미술을 "새로운 한류의 원동력"으로 꼽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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