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6일 오후 경기도 화성시 동탄역 GTX-A 열차 내에서 열린 광역교통 국민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토교통부는 6일 경기도 화성시 동탄역에서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열린 ‘광역교통 국민 간담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광역교통 추진현황 및 성과를 발표했다.
국토부는 우선 내년 3월 말 GTX-A 수서∼동탄 구간 조기 개통을 시작으로 본격 수도권 30분대 이동을 실현해 나가는 한편, GTX 연장·신설에 대한 추진계획도 올해 말까지 정리해 발표한다.
또 현 정부 임기 내 내년 서울 8호선 별내 연장, 2025년 신안산선, 2026년 서울 7호선 옥정 연장을 차례로 개통한다.
▲GTX 현황. (사진제공=국토교통부)
위례과천선, 제2경인선, 신구로선, 신안산선 서울역 연장 등 신규 사업도 민자 방식을 통해 신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충분한 광역버스 공급, BRT 확충 등으로 철도 사각지대를 줄이고 신도시의 이동 편의성을 대폭 개선한다.
국토부는 또 지방 광역권 1시간 생활권 실현을 위한 주요 광역철도망 구축도 적극 추진한다.
지방의 첫 광역철도로 내년에 대구권 1단계(구미∼경산), 태화강∼송정, 충청권 1단계(계룡∼신탄진) 광역철도가 개통하며 부산∼양산∼울산, 광주∼나주, 대전∼세종∼충북, 용문∼홍천, 대구∼경북 등 5개 선도사업은 임기 내인 2026년까지 예비타당성조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과감한 투자와 속도감 있는 추진을 통해 국민의 출퇴근 부담을 덜어드리고 소중한 시간을 돌려드리겠다”고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