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보, K-푸드 영토 확장 나선다…aT와 K-푸드 수출 확대 업무협약

입력 2023-09-08 14:4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인호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오른쪽)이 8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과 '저탄소 식생활 확산 및 K-푸드 수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무역보험공사)
▲이인호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오른쪽)이 8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과 '저탄소 식생활 확산 및 K-푸드 수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무역보험공사)

한국무역보험공사(K-SURE)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K-푸드의 영토 확장을 위해 손을 잡았다.

무보는 8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aT와 '저탄소 식생활 확산 및 K-푸드 수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국내 농수산 식품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확산에 협력해 K-푸드의 글로벌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무역보험 등을 우대 지원하고 공동 캠페인에 참여함으로써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해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무보는 △수출 초보 기업에 대한 수출 안전망 보험 제공 △해외 우량바이어 발굴 및 신용정보 제공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 등에 참여한다.

aT는 수출을 희망하는 농수산 식품기업을 모집하는 등 해외시장 진출에 협력한다.

무보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농수산 식품기업들이 수출 역량을 강화하고 K-푸드의 세계화를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식생활 캠페인에 참여함으로써 글로벌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ESG 경영 확산에도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무보는 최근 3년간 aT의 보험료 지원 사업을 통해 약 6500억 원 상당의 무역보험을 지원, 국내 농수산 식품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인호 무보 사장은 "우리 먹거리의 세계화를 촉진하고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 확대를 위해 aT와 유기적인 협력 기반을 마련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우리 농수산 식품기업이 어려움 없이 해외 영토를 개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금융권 휘젓는 정치…시장경제가 무너진다 [정치금융, 부활의 전주곡]
  • 요즘 20대 뭐하나 봤더니…"합정가서 마라탕 먹고 놀아요" [데이터클립]
  • "책임경영 어디갔나"…3년째 주가 하락에도 손 놓은 금호건설
  • "노란 카디건 또 품절됐대"…민희진부터 김호중까지 '블레임 룩'에 엇갈린 시선 [이슈크래커]
  • "밀양 여중생 성폭행 가해자는 맛집 운영 중"
  • 새로운 대남전단은 오물?…역대 삐라 살펴보니 [해시태그]
  • 尹 "동해에 최대 29년 쓸 천연가스 매장 가능성...올해 말 첫 시추작업 돌입"
  • "이의리 너마저"…토미 존에 우는 KIA, '디펜딩챔피언' LG 추격 뿌리칠까 [주간 KBO 전망대]
  • 오늘의 상승종목

  • 06.0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6,340,000
    • +1.18%
    • 이더리움
    • 5,258,000
    • -0.66%
    • 비트코인 캐시
    • 650,500
    • +1.09%
    • 리플
    • 725
    • +0.69%
    • 솔라나
    • 229,400
    • +0.44%
    • 에이다
    • 628
    • +0.32%
    • 이오스
    • 1,128
    • +0.09%
    • 트론
    • 157
    • -2.48%
    • 스텔라루멘
    • 148
    • +0.68%
    • 비트코인에스브이
    • 85,350
    • +0.18%
    • 체인링크
    • 24,620
    • -3.3%
    • 샌드박스
    • 636
    • +2.4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