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코리아, 지난해 직원 가장 많이 증가한 기업 ‘삼성전자’

입력 2023-03-28 11:2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여성 직원 증가 수 6020명으로 남성의 절반…성차별 여전

▲시가총액 상위 30개 기업 중 지주사 제외 24개사 사업분석보고서 분석 결과 (사진제공=잡코리아)
▲시가총액 상위 30개 기업 중 지주사 제외 24개사 사업분석보고서 분석 결과 (사진제공=잡코리아)

시가총액 상위 30개 기업 중 24개사의 지난해 직원 수가 전년 대비 1만 6572명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지난해 직원 수가 가장 많이 증가한 기업은 ‘삼성전자’, 직원 증가율이 가장 높은 기업은 ‘카카오뱅크’로 나타났다.

취업 플랫폼 잡코리아가 28일 시가총액 상위 30개 기업 중 지주사 제외 24개사의 사업분석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연말 기준 24개 기업의 총 직원 수는 43만 4830명으로 전년(41만 8258명)보다 1만 6572명 늘었다. 증가율은 4.0%로 집계됐다.

이중 남성 직원은 1만 552명(+3.1%) 증가했고, 여성 직원은 6020명(+7.7%) 증가해 여전히 여성에 불리한 채용 시장의 현실을 드러냈다.

지난해 직원이 가장 많이 증가한 기업은 ‘삼성전자’로 나타났다. 지난 연말 삼성전자의 직원 수는 12만 1404명으로 전년(11만 3485명)에 비해 7.0% 증가했다. 직원 수는 전년보다 7919명이 늘어 조사 대상 기업 중 직원 수가 가장 많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직원이 많이 증가한 기업은 ‘SK하이닉스’로 전년 대비 직원 수가 1809명 증가(30,135명→31,944명)한 것으로 조사됐다.

다음으로 ‘LG에너지솔루션’이 전년 대비 직원 수가 1516명 증가(9,564명→11,080명)해 이들 세 기업에서 지난해 1000명 이상의 직원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어 ‘현대모비스’도 직원이 전년 대비 797명 늘었고(10,835명→11,632명) ‘현대차’도 직원 수가 전년 비 707명 증가(71,982명→72,689명)해 타 기업들 대비 직원이 많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직원 증가율이 가장 높은 기업은 ‘카카오뱅크’로 집계됐다. 카카오뱅크의 지난 연말 직원 수는 1386명으로 전년(1022명) 대비 직원이 35.6%(364명) 증가해 조사 대상 기업 중 전년 대비 직원 증가율이 가장 높은 기업으로 조사됐다. 이어 ‘LG에너지솔루션’의 직원 증가율이 15.9%, ‘포스코케미칼’의 직원 수 증가율이 15.7%로 다른 기업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았다.

한편, 조사대상 기업 중 직원이 가장 많은 기업은 ‘삼성전자’로 지난해 연말 직원 수가 총 12만 1404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현대차’의 직원 수가 총 7만 2689명으로 다음으로 많았다. 이어 직원 수가 많은 기업은 △기아(3만 5847명) △LG전자(3만 4645명) △SK하이닉스(3만1944명) 순으로 조사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민희진 "음반 밀어내기 권유 사실…하이브에 화해 제안했다"
  • "제발 재입고 좀 해주세요"…이 갈고 컴백한 에스파, '머글'까지 홀린 비결 [솔드아웃]
  • 부산 마트 부탄가스 연쇄 폭발…불기둥·검은 연기 치솟은 현장 모습
  • "'딸깍' 한 번에 노래가 만들어진다"…AI 이용하면 나도 스타 싱어송라이터? [Z탐사대]
  • BBQ, 치킨 가격 인상 또 5일 늦춰…정부 요청에 순응
  • 트럼프 형사재판 배심원단, 34개 혐의 유죄 평결...美 전직 최초
  • “이게 제대로 된 정부냐, 군부독재 방불케 해”…의협 촛불집회 열어 [가보니]
  • 비트코인, '마운트곡스發' 카운트다운 압력 이겨내며 일시 반등…매크로 국면 돌입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5.3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568,000
    • -0.57%
    • 이더리움
    • 5,280,000
    • +1.01%
    • 비트코인 캐시
    • 638,500
    • -1.24%
    • 리플
    • 726
    • +0.28%
    • 솔라나
    • 233,700
    • +0.65%
    • 에이다
    • 625
    • +0%
    • 이오스
    • 1,132
    • -0.35%
    • 트론
    • 155
    • -0.64%
    • 스텔라루멘
    • 149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85,800
    • -1.49%
    • 체인링크
    • 25,660
    • +3.14%
    • 샌드박스
    • 604
    • -0.6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