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화미술관, 서울 고교생 대상 무료 관람·전시 해설 지원

입력 2026-06-11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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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눈높이 맞춘 설명과 작품 비하인드 스토리도 소개

▲세화미술관 전시 도슨트 해설 모습. (세화미술관)
▲세화미술관 전시 도슨트 해설 모습. (세화미술관)

태광그룹 세화예술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세화미술관이 서울 지역 고등학생들에게 현대미술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무료 관람과 전시 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세화미술관은 서울시 소재 고등학교 학생과 인솔 교사를 대상으로 현재 진행 중인 기획전 2개를 무료로 개방한다고 11일 밝혔다. 단체 관람을 신청할 경우 전시 해설도 함께 제공한다.

전시 해설은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춰 현대미술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작품 제작 배경과 비하인드 스토리 등을 소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단체 관람과 해설 신청은 전화 또는 이메일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이번 기획전은 이호진 세화예술문화재단 이사장 취임 이후 처음 마련된 전시로, 오는 28일까지 열린다.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현재 세화미술관에서는 '투명한 손, 움직이는 색'과 '기억의 실루엣: 형태, 이미지, 관점'이 진행 중이다. '투명한 손, 움직이는 색'에는 김예솔, 박혜인, 부지현, 이원우, 이진형, 정만영 등 6명의 작가가 참여해 공간·사운드 설치 등 시각과 청각을 아우르는 실험적 작품 19점을 선보인다. 관람객의 움직임에 반응하는 참여형 작품을 통해 시간의 흐름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기억의 실루엣: 형태, 이미지, 관점'은 서성협, 임수식, 김보민 작가와 사운드 아티스트 최영이 참여했다. 디지털 환경에서 빠르게 생성·소비되는 기억을 인간의 감각과 경험의 차원에서 재조명한 전시로, 회화·설치·영상 등 다양한 매체의 작품 36점을 선보인다.

세화미술관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일상 속에서 현대미술을 즐기고 예술적 상상력을 키울 수 있도록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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