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F 자회사 넷크루즈, 실시간 화재 판단 소방통합관제시스템 특허 취득

입력 2023-02-08 09:5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내 택스리펀드 기업 글로벌텍스프리(GTF) 자회사 넷크루즈가 소방통합관제시스템 관련 특허를 취득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특허로 화재 정도와 발화 원인을 실시간으로 정확하게 판단할 수 있게 됐다.

GTF가 2021년 2월 넷크루즈 지분 100%를 인수한 이후 추진한 신사업인 소방통합관제시스템이 결실을 맺은 것이다.

특허명은 ‘화재감지센서의 맵핑을 기반으로 발화지점을 트랙킹하여 관리자에게 송출하는 CCTV 및 3A(AnyTime, AnyWhere, AnyDevice) 기반 소방통합관제시스템’이다.

소방통합관제시스템은 기존 시장에 없는 개념으로 소방 관련 시설물들을 통합해 관제할 수 있다. 특히 GIS(지리정보시스템) 또는 도면 기반에 관제 시설물들을 표기, 직관적으로 위치 파악과 관리를 할 수 있다. 또 웹기반으로 3A를 제공해 언제, 어디서나, 어떠한 장비라도 모니터링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넷크루즈 관계자는 “주변 CCTV를 연동해 화재 알람 시 실제 화재 여부를 즉시 파악할 수 있어 화재 골든타임 내 대응이 가능하다”며 “이번 특허 기술로 발화지점을 트랙킹해 관리자에게 해당 영상을 송출하게 되면서 화재 정도 및 발화 원인 등을 실시간으로 정확하게 판단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소방통합관제시스템은 설치된 센서 및 카메라 모듈(CCTV)을 그대로 활용해 해당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다. 이에 설치 시 비용절감은 물론 설치된 설비를 폐기해야 하는 문제도 해결된다.

물류센터, 대형 백화점, 대규모 공장, 이동이 잦고 감시가 어려운 가설컨테이너 관리를 위해 문의가 많다고 한다. 건설사들의 잇따른 요청에 따라 중대재해처벌법 방지 대책 솔루션으로 건설현장 위험 모니터링 시스템의 기능을 확대 중이다. 소방뿐 아니라 재난, 재해 등 모니터링 통합플랫폼으로 활용할 수 있다.

김선욱 넷크루즈 대표는 “최근 잦은 화재 사고에 대한 경각심과 함께 현장 통합 관리의 필요성이 커진 만큼 보안관제분야의 새로운 리더로서 소방관제의 디지털화를 주도하고 시장경쟁력을 확고히 하겠다”며 “기존 주력 사업인 IT인프라 통합관리를 넘어 차세대 빅테이터 기반 통합보안관제 플랫폼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넷크루즈는 GTF가 인수한 이후 2021년 영업이익 7억 원, 2022년 영업이익 약 11억 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회사 측은 올해도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하며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김홍국의 아픈 손가락 하림산업, 6월 ‘논현동 하림타워’ 소집령 발동
  • 마운트곡스發 비트코인 14억 개 이동…매도 압력에 비트코인 ‘후퇴’
  • "'최강야구'도 이걸로 봐요"…숏폼의 인기, 영원할까? [이슈크래커]
  • 나스닥 고공행진에도 웃지 못한 비트코인…밈코인은 게임스탑 질주에 '나 홀로 상승' [Bit코인]
  • 전세사기 특별법 공방은 예고편?…22대 국회 ‘부동산 입법’ 전망도 안갯속
  • 반도체 위기인데 사상 첫 노조 파업…삼성전자, 경영 악화 심화하나
  • 단독 영업비밀 빼돌린 전 삼성전자 직원들 재판 행…공소장 살펴보니
  • '8주' 만에 돌아온 KIA 이의리, 선두권 수성에 열쇠 될까 [프로야구 29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5.2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257,000
    • +0.11%
    • 이더리움
    • 5,300,000
    • -0.79%
    • 비트코인 캐시
    • 646,000
    • +0.23%
    • 리플
    • 728
    • +0%
    • 솔라나
    • 237,100
    • +2.77%
    • 에이다
    • 637
    • +0.63%
    • 이오스
    • 1,127
    • +1.17%
    • 트론
    • 154
    • +0.65%
    • 스텔라루멘
    • 150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400
    • +0.7%
    • 체인링크
    • 25,450
    • +1.43%
    • 샌드박스
    • 631
    • +3.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