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관광개발, 리오프닝 시 내국인 관광 수요의 빠른 회복 기대 -KB증권

입력 2022-02-18 08:5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 = KB증권
▲출처 = KB증권

KB증권 18일 롯데관광개발에 대해 리오프닝(경기재개) 시 내국인 관광수요의 빠른 회복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3000원을 유지했다.

류은애 KB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11월 말 타워2를 오픈해 1600개 객실을 운영 중으로, 리오프닝 시 객실가동률(OCC, Room Occupancy Ratio) 상승과 함께 국내 여행수요 증가에 따른 평균객실단가(ADR) 상승이 기대된다”라며 “호텔 이용객이 늘어나면서 식음료(F&B)와 리테일 매출이 동반 상승하는 것도 호재다”라고 분석했다.

롯데관광개발은 2018년 파라다이스로부터 제주 롯데 카지노를 인수해 외국인 카지노업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했다. 2020년 12월에는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를 개장해 호텔과 리테일까지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했다. 2021 실적 발표 잠정치 기준 사업부별 매출 비중은 호텔 71.7%, 카지노 19.7%, 리테일 3.3%, 여행 3.1%, 기타 2.2%이다.

류 연구원은 “전파력은 높으나 중증화율이 낮은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지배종이 되면서 방역 조치 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라며 “리오프닝 시 가장 빠르게 실적 회복에 이바지할 수 있는 것은 내국인 여행수요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제주도는 국내 주요 관광지로 여행 금단을 해소하기 위해 제주도를 찾는 내국인 관광객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라며 “제주 드림타워의 그랜드하얏트 제주는 하얏트 그룹이 운영하는 전 세계 호텔 중 아시아 최대규모로, 호캉스를 즐기는 내국인 관광객 수요에 부합한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롯데관광개발은 제주 드림타워 개장 이후 타워1만 운영하다가 지난 11월 29일 타워2까지 운영을 시작했다”라며 “1600개 객실 기준 OCC는 꾸준히 상승해 지난해 4분기 43%를 기록했으며, 현재 주말 기준 OCC는 70%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ADR은 성수기 기준 30만 원을 돌파했다”라고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오늘(20일)부터 병원·약국 갈 때 신분증 필수…"사진으로 찍은 신분증은 안 돼"
  • "죄송합니다" 콘서트 끝나자 음주운전 시인한 김호중…팬들 반응은?
  • 금리 인하 기대감에 쑥쑥 오른 비트코인…이번 주 이더리움 ETF 승인 여부에 촉각 [Bit코인]
  • “높은 취업률 이유 있네”…조선 인재 육성 산실 ‘현대공업고등학교’ 가보니 [유비무환 K-조선]
  • 오늘은 '성년의 날'…올해 해당 나이는?
  • 대기업 대출 폭증한 시중은행…중기 기술신용대출은 ‘뚝↓’
  • [상보] 이란, 라이시 대통령 사망 확인…“탑승자 전원 사망 추정”
  • '버닝썬 게이트' 취재 공신은 故 구하라…BBC 다큐 공개
  • 오늘의 상승종목

  • 05.20 15:0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804,000
    • -0.42%
    • 이더리움
    • 4,314,000
    • -0.35%
    • 비트코인 캐시
    • 677,500
    • -0.95%
    • 리플
    • 712
    • -1.79%
    • 솔라나
    • 245,800
    • +1.7%
    • 에이다
    • 655
    • -1.65%
    • 이오스
    • 1,108
    • -1.77%
    • 트론
    • 169
    • +0%
    • 스텔라루멘
    • 148
    • -1.3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900
    • -2.31%
    • 체인링크
    • 23,450
    • +1.91%
    • 샌드박스
    • 612
    • -0.9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