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ㆍ윤석열 지지율 역전…尹 5개월 만에 20% 무너져

입력 2021-08-06 20:4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자료제공=한국갤럽)
(자료제공=한국갤럽)

이재명 경기지사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대선주자 선호도가 역전했다. 윤 전 총장의 지지율은 5개월 만에 20% 선이 무너졌다. 잇단 설화와 국민의힘 지도부와의 마찰 등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국갤럽은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차기 정치지도자 선호도를 물은 결과 이재명 경기지사가 25%를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고 6일 밝혔다. 한 달 전보다 1%포인트 올랐다.

반면 7월 1일 조사 때 25%를 기록하면서 이 지사를 앞섰던 윤 전 총장은 19%를 기록해 2위로 내려앉았다. 윤 전 총장은 3월 4일 사의 표명 이후 같은 달 11일 조사에서 지지율이 24%로 치솟았으며 이후 20%대 초중반을 오가다가 5개월 만에 10%대로 내려갔다.

윤 전 총장 지지율은 지역별로 서울이 28%에서 16%로 폭락했다. 대구ㆍ경북(42→35%), 인천ㆍ경기(22→17%)에서도 하락폭이 컸다. 이념 성향별로 중도층이 23%에서 16%로, 보수층도 51%에서 38%로 크게 내렸다.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는 5%포인트 오른 11%로 집계돼 3월 이후 처음으로 두 자릿수를 회복했다. 최재형 전 원장은 2%포인트 오른 4%였다.

이번 조사의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갤럽이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민희진 "음반 밀어내기 권유 사실…하이브에 화해 제안했다"
  • "제발 재입고 좀 해주세요"…이 갈고 컴백한 에스파, '머글'까지 홀린 비결 [솔드아웃]
  • 부산 마트 부탄가스 연쇄 폭발…불기둥·검은 연기 치솟은 현장 모습
  • "'딸깍' 한 번에 노래가 만들어진다"…AI 이용하면 나도 스타 싱어송라이터? [Z탐사대]
  • BBQ, 치킨 가격 인상 또 5일 늦춰…정부 요청에 순응
  • 트럼프 형사재판 배심원단, 34개 혐의 유죄 평결...美 전직 최초
  • “이게 제대로 된 정부냐, 군부독재 방불케 해”…의협 촛불집회 열어 [가보니]
  • 비트코인, '마운트곡스發' 카운트다운 압력 이겨내며 일시 반등…매크로 국면 돌입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5.3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632,000
    • +0.42%
    • 이더리움
    • 5,316,000
    • +0.95%
    • 비트코인 캐시
    • 645,500
    • +1.1%
    • 리플
    • 727
    • +0.55%
    • 솔라나
    • 234,000
    • +0.86%
    • 에이다
    • 629
    • +0.48%
    • 이오스
    • 1,133
    • +0.09%
    • 트론
    • 158
    • +1.28%
    • 스텔라루멘
    • 150
    • +2.04%
    • 비트코인에스브이
    • 85,300
    • -0.76%
    • 체인링크
    • 26,000
    • +4.75%
    • 샌드박스
    • 605
    • +0.1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