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국감]김현미 "중개사 없는 주택거래 시스템 검토 안 한다"

입력 2020-10-16 19:10 수정 2020-10-16 19:1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토부 국감서 밝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최근 중개업계의 반발을 사고 있는 '중개사 없는 주택거래 시스템'에 대해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사진은 김 장관이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토부 국감에 참석한 모습.  (사진 제공=연합뉴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최근 중개업계의 반발을 사고 있는 '중개사 없는 주택거래 시스템'에 대해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사진은 김 장관이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토부 국감에 참석한 모습. (사진 제공=연합뉴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중개사 없는 주택거래 시스템'에 대해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16일 세종 정부청사에서 열린 국토교통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중개사 없는 주택거래 시스템 개발을 추진하느냐는 국민의힘 정동만 의원 질문에 이같이 밝혔다.

최근 공인중개업계는 정부가 한국판 뉴딜정책 중 하나로 '중개사 없는 부동산거래시스템 구축'을 추진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크게 반발하고 있다.

한국공인중개사협회는 "공인중개사들의 생존권 위협에 대한 불안감이 극에 달하고 있다"며 협회장을 필두로 1인 시위에 나섰다.

김 장관은 "현재 검토 중인 것은 부동산 거래를 할 때 종이 서류로 된 토지대장 등을 쓰지 않고 데이터를 연계해 공유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공인중개사 수수료 문제에 대해서는 다각적인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부동산 가격 상승에 따라 수수료 부담이 커지고, 중개사들도 시장에서 거래가 활발하지 않아 부담을 느끼고 있다고 한다"며 "중개 보수료 실태나 중개업소 여건 등을 두루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항상 화가 나 있는 야구 팬들, 행복한 거 맞나요? [요즘, 이거]
  • 지난해 '폭염' 부른 엘니뇨 사라진다…그런데 온난화는 계속된다고? [이슈크래커]
  • 밀양 성폭행 가해자가 일했던 청도 식당, 문 닫은 이유는?
  • '장군의 아들' 박상민, 세 번째 음주운전 적발…면허 취소 수치
  • 1000개 훌쩍 넘긴 K-편의점, ‘한국식’으로 홀렸다 [K-유통 아시아 장악]
  • 9·19 군사합의 전면 효력 정지...대북 방송 족쇄 풀려
  • 단독 금융위 ATS 판 깔자 한국거래소 인프라 구축 개시…거래정지 즉각 반영
  • KIA 임기영, 2년 만에 선발 등판…롯데는 '호랑이 사냥꾼' 윌커슨으로 맞불 [프로야구 4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6.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996,000
    • +0.22%
    • 이더리움
    • 5,245,000
    • -1.28%
    • 비트코인 캐시
    • 651,000
    • +0.7%
    • 리플
    • 723
    • +0.28%
    • 솔라나
    • 230,300
    • +0.35%
    • 에이다
    • 634
    • +0.48%
    • 이오스
    • 1,102
    • -3.16%
    • 트론
    • 157
    • +0%
    • 스텔라루멘
    • 146
    • -2.01%
    • 비트코인에스브이
    • 84,950
    • -0.18%
    • 체인링크
    • 24,590
    • -2.77%
    • 샌드박스
    • 626
    • -3.6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