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중대형 배터리 이익 기여 본격화 임박 ‘매수’-유안타

입력 2020-09-01 07:5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삼성SDI 연도별 매출액 및 영업이익 추이. (자료제공=유안타증권)
▲삼성SDI 연도별 매출액 및 영업이익 추이. (자료제공=유안타증권)
유안타증권은 1일 삼성SDI에 대해 중대형 배터리 이익 기여 본격화가 임박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9만 원을 새로 제시했다.

유안타증권 김광진 연구원은 “하반기 중대형 배터리 부문이 정상화됨에 따라 이익 기여가 본격화될 것”이라며 “ESS용 배터리는 2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한 것으로 추정하고, EV용 배터리는 유럽 고객사 향 공급물량이 확대됨에 따라 4분기부터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 연구원은 “내년부터 EV는 유럽, ESS는 미국 시장을 기반으로 고성장할 것”이라며 “유럽시장의 경우 환경규제 강화 영향과 코로나19 기저효과 등이 복합적으로 반영되며, 올해 45만대 수준에서 내년 66만대 수준으로 약 47% 성장이 전망되고, 특히 내년 출시 예정인 단결정 NCA 소재가 적용된 Gen5 배터리는 기존 제품 대비 에너지 밀도가 약 20% 개선된 것으로 파악돼 EV 배터리 부문 수익성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ESS 부문의 성장을 이끌어줄 미국시장의 신규 설치량은 올해 3GWh 수준에서 내년 6GWh 수준으로 증가할 것”이라며 “삼성SDI는 글로벌 ESS 시장 점유율이 약 20% 이상으로 유지되고 있어 시장 성장에 따른 동반 성장이 가능하고, 이에 따라 중대형 배터리 부문 매출은 올해 4.7조 원, 내년 5.9조 원, 내후년 7.9조 원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포장 주문'인데, 수수료 내라고요?"…배달음식값 더 오를까 '노심초사' [이슈크래커]
  • 작년 로또 번호 중 가장 많이 나온 번호는 [데이터클립]
  • 최태원·노소영 ‘세기의 이혼소송’…상고심 쟁점은
  • 단독 그 많던 카드 모집인 어디로…첫 5000명 선 붕괴
  • '주가 급락' NCT·김희철 원정 성매매·마약 루머…SM 입장 발표
  • 윤민수, 전 부인과 함께 윤후 졸업식 참석…사진 보니
  • 6월 모평 지난 ‘불수능’ 수준…수험생들 “어려웠다”
  • 비트코인, 美 고용 지표 둔화 속 7만1000달러 일시 터치…5월 비농업 지표 주목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6.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8,900,000
    • +0.97%
    • 이더리움
    • 5,260,000
    • -0.32%
    • 비트코인 캐시
    • 669,500
    • +1.21%
    • 리플
    • 731
    • +0.27%
    • 솔라나
    • 241,000
    • +2.82%
    • 에이다
    • 638
    • +0%
    • 이오스
    • 1,119
    • +0.45%
    • 트론
    • 159
    • +1.27%
    • 스텔라루멘
    • 148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88,000
    • +1.85%
    • 체인링크
    • 24,540
    • -0.49%
    • 샌드박스
    • 656
    • +3.1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