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 한은 2월 금리인하 가능성”-교보증권

입력 2020-02-19 08:2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뉴시스)
(뉴시스)

교보증권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와 관련한 불확실성 지속으로 한국은행이 2월 기준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이 유효하다고 19일 분석했다.

백윤민 연구원은 “최근 이주열 한은 총재의 매파적 발언으로 2월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약화했다"며 "발언 배경에는 제한적 통화정책 여력, 금리 인하 부작용, 경제지표 확인 후 통화정책 결정에 나서도 늦지 않다는 판단 등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 경제지표들은 코로나19 불확실성이 확대하기 전까지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다"며 "그러나 코로나19 이슈 확대로 1월에 금융통화위원회가 내린 국내 경기평가는 더는 유효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나아가 "코로나19 불확실성이 이어지고 경제 심리 위축과 실물경제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이 단기간에 해소되기 어려운 상황으로 전개되고 있다"며 "정부도 경기 방어에 좀 더 적극적인 액션이 필요함을 시사했다"고 전했다.

백 연구원은 “2월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1.00%로 25bp(1bp=0.01%포인트) 인하할 것이라는 전망을 유지한다"며 "추경 편성까지 시간이 필요한 점을 고려하면 2월 금리 인하 가능성이 유효하다”고 전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어린이날·어버이날 선물로 주목…'지역사랑상품권', 인기 비결은? [이슈크래커]
  • '2024 어린이날' 가볼만한 곳…놀이공원·페스티벌·박물관 이벤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단독 금융권 PF 부실채권 1년 새 220% 폭증[부메랑된 부동산PF]
  • "하이브는 BTS 이용 증단하라"…단체 행동 나선 뿔난 아미 [포토로그]
  • "'밈코인 양성소'면 어때?" 잘나가는 솔라나 생태계…대중성·인프라 모두 잡는다 [블록렌즈]
  • 어린이날 연휴 날씨…야속한 비 예보
  • 2026학년도 대입 수시 비중 80%...“내신 비중↑, 정시 합격선 변동 생길수도”
  • 알몸김치·오줌맥주 이어 '수세미 월병' 유통…"중국산 먹거리 철저한 조사 필요"
  • 오늘의 상승종목

  • 05.0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8,269,000
    • +4.87%
    • 이더리움
    • 4,364,000
    • +2.49%
    • 비트코인 캐시
    • 652,500
    • +5.93%
    • 리플
    • 744
    • +1.22%
    • 솔라나
    • 202,300
    • +2.43%
    • 에이다
    • 656
    • +0.61%
    • 이오스
    • 1,154
    • +0%
    • 트론
    • 173
    • +0%
    • 스텔라루멘
    • 156
    • -0.6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300
    • +8.21%
    • 체인링크
    • 19,790
    • +2.17%
    • 샌드박스
    • 631
    • +2.2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