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등락주 짚어보기] 중동 리스크 완화…석유ㆍ방산 ‘급락’

입력 2020-01-09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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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상한가 및 하한가 종목들. (자료=한국거래소)
▲9일 상한가 및 하한가 종목들. (자료=한국거래소)

9일 국내 증시는 2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하한가도 2개 종목에서 나왔다.

이날 미국과 이란의 갈등이 다소 누그러지면서 연일 급등했던 석유화학 및 방산 관련주들이 급락했다.

극동유화는 이날 전 거래일보다 30.00% 하락한 4060원에 거래를 마쳤다. 흥구석유도 이날 하한가를 기록했다. 외에 한국석유(-23.79%), SH에너지화학(-23.46%), 대성산업(-23.26%) 등도 급락을 면치 못했다.

또 방산주인 스페코(-21.27%)와 빅텍(-20.00%)도 20% 이상 가격이 빠지는 모습을 나타냈다.

앞서 전날 이란이 이라크 내 미군 기지에 미사일을 발사했다는 소식에 석유·방산 업체들의 주가가 급등했지만, 8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국민 담화를 통해 이란에 대한 군사력 사용을 자제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전쟁 위험은 급격히 사라졌다.

반면 코썬바이오가 최대주주 변경 소식이 전해지며 전 거래일보다 29.92% 오른 1255원에 장 마감했다.

코썬바이오는 지난 7일 한국중입자암치료센터의 채무 관련 담보권자 1인의 담보권 실행에 따른 반대매매 행사를 통해 최대주주가 변경되며 이날 호재로 작용했다. 이 회사는 2006년 12월 설립되었으며 균형생식환 및 수소수기 사업, 화장품 사업 등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정부와 여당이 여의도 면적의 27배에 달하는 군사시설 보호구역을 추가 해제한다는 소식에 DMZ 평화 관련주로 평가받는 삼륭뮬산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당정은 이날 ‘군사시설 보호구역 해제 및 완화’를 주제로 열린 당정협의회에서 여의도면적 26.6배에 해당하는 군사시설 보호구역을 추가 해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통제 보호구역 중 약 5만㎡를 제한 보호구역으로 완화하기로 했다.

조정식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브리핑을 통해 “군사 작전상 제한이 없는 14개 지역 군사시설 보호구역 7709만6121㎡를 해제하기로 했다”며 “해제지역 79%는 강원도, 19%는 경기도로 군사시설이 밀집한 접경지역을 우선 해제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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