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업체 발레, 댐 붕괴 사전 인지”...형사 처벌 위기

입력 2019-04-11 09:10 수정 2019-04-11 09:1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세계적인 광산개발업체 발레가 형사처벌 위기에 놓였다. 브라질 검찰이 지난 1월 발생한 브라질 댐 붕괴 사고와 관련해 발레와 직원들을 기소할 예정이라고 CNBC 방송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브라질 검찰은 혐의를 입증할 증거를 확보했다고 현지 언론에 밝혔다. 광산에서 일하던 직원들이 댐의 안전성에 문제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음을 보여주는 증거를 확보했다고 전했다. 작년 9월 작성된 보고서에 따르면 직원들은 배수시설과 모니터링 시스템 문제를 인지하고 있었다. 검찰은 살인, 과실 치사, 환경 피해, 허위 진술 혐의 적용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1월 25일 브라질 남동부 미나스 제라이스주 브루마지뉴 지역에 있는 광산 댐이 붕괴했다. 댐이 무너지면서 대규모 토사가 주변 마을을 덮쳐 300명의 주민이 숨졌다.

이날 발레 주가는 하락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무대를 뒤집어 놓으셨다…'국힙원탑' 민희진의 기자회견, 그 후 [해시태그]
  • [유하영의 금융TMI] 위기 때마다 구원투수 된 ‘정책금융’…부동산PF에도 통할까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이번엔 독일행…글로벌 경영 박차
  • ‘이재명 입’에 달렸다...성공보다 실패 많았던 영수회담
  • ‘기후동행카드’ 청년 할인 대상 ‘만 19~39세’로 확대
  • "고구마에도 선이 있다"…'눈물의 여왕' 시청자들 분노 폭발
  • 투자자들, 전 세계 중앙은행 금리 인하 연기에 베팅
  • 잠자던 '구하라법', 숨통 트이나…유류분 제도 47년 만에 일부 '위헌'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221,000
    • +0.19%
    • 이더리움
    • 4,761,000
    • +2.01%
    • 비트코인 캐시
    • 690,500
    • +0.88%
    • 리플
    • 744
    • -0.53%
    • 솔라나
    • 205,000
    • +0.84%
    • 에이다
    • 673
    • +0.6%
    • 이오스
    • 1,169
    • -1.02%
    • 트론
    • 172
    • +0%
    • 스텔라루멘
    • 163
    • -1.2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600
    • +0.21%
    • 체인링크
    • 20,260
    • -0.39%
    • 샌드박스
    • 660
    • +1.0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