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국감] 마사회도 '고용세습' 논란…정규직 전환자 중 친인척이 98명

입력 2018-10-29 10:17 수정 2018-10-29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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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배우자가 49명, 자녀가 35명

한국마사회에서 올해 정규직으로 전환 받은 사람 가운데 기존 직원의 친인척이 100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경대수 자유한국당 의원이 마사회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정규직 전환자 5519명 가운데 98명이 기존 직원의 친인척인 것으로 나타났다. 98명은 모두 경마장에서 마권 발매 같은 일을 하는 '경마지원직'이었다.

기존 직원의 배우자인 경우가 49명으로 가장 많았고 자녀인 경우가 35명으로 뒤를 이었다. 마사회 직원의 형제인 경우와 배우자의 형제인 경우도 각각 7명이었다.

주 2회 불법경마단속 일을 하는 A씨는 배우자가 서울에서 마사회 소속 6등급 직원으로 일했고 주 2회 고객지원 업무를 맡는 B씨는 부모가 마사회 4등급 직원이었다.

마사회는 전체 채용자 가운데 재직자 친인척 수가 2016년 14년, 지난해 22명, 올해 9월 말까지 21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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