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4’ 강수정, ‘여걸식스’ 당시 비밀 연애 “숨겼지만 다 티났다”

입력 2018-10-18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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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KBS2 '해피투게더' 방송캡처)
(출처=KBS2 '해피투게더' 방송캡처)

아나운서 출신 강수정이 ‘여걸식스’ 당시 비밀연해 중이었다고 고백했다.

18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4’는 ‘여걸식스 동창회’로 지석진, 이혜영, 정선희, 현영, 강수정이 함께했다.

이날 이혜영은 “어느 날 강수정이 슬픈 눈으로 날 찾아왔다. 촬영 중 자기를 향한 농담이 슬프다는 거다. 1년을 했는데 갑자기 그러기에 남자가 생겼다는 촉이 왔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강수정은 “맞다. 그때 비밀 연애 중이었다. 지금의 남편이다. 들키지 않으려고 통화를 하면 제작진인 척하거나 스케줄 잡는 척을 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이혜영은 “티 다 났다. 평소 강수정이 엄청 검소하다. 아나운서 월급도 얼마 안 된다고 한 애가 갑자기 명품 가방이 생겼다. 이런 거 살 애가 아닌데. 연애 중이라는 걸 알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정선희는 “그때 강수정이 인기가 정말 많았다. 남자 연예인들이 오면 강수정에게 번호를 많이 주고 갔다”라며 “기자들도 수정이의 연애를 잡으려고 집중이 많이 된 상황이었다”라고 당시 분위기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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