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KB금융 본사 압수수색... '회장연임 설문조사 사측 개입 의혹'

입력 2017-11-03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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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지주가 회장 연임 찬반을 묻는 노조 설문조사에 사측이 개입한 의혹과 관련해 경찰로부터 압수수색을 받았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금융지주 본사 건물의 HR본부장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이번 압수수색은 KB노조가 지난 9월 13일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을 업무방해 및 부당노동행위 등 혐의로 경찰에 고발한 데 따른 후속조치다.

앞서 KB금융 노동조합협의회(KB노조)는 윤종규 회장의 연임에 대한 찬반을 묻는 조합원 설문조사에 사측이 개입했다고 주장, 윤 회장을 고발했다. KB노조는 9월 5∼6일 설문조사 때 17개 IP를 통해 4282건의 답변이 이뤄졌으며 이는 사측이 조직적으로 개입한 것이라고 주장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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