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 포미닛 출신 남지현 영입 이유… “배우에 대한 꿈이 큰 사람”

입력 2017-01-18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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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성(위), 남지현(출처='더킹' 스틸컷, 남지현SNS)
▲정우성(위), 남지현(출처='더킹' 스틸컷, 남지현SNS)

배우 정우성이 소속 배우이자 포미닛 출신 남지현을 언급했다.

정우성은 18일 출연 영화 ‘더 킹’ 관련 인터뷰에서 최근 자신과 한솥밥을 먹게 된 가수 겸 배우 남지현을 언급했다.

절친 이정재와 ‘아티스트 컴퍼니’라는 기획사의 공동대표를 역임하고 있는 정우성은 최근 영입한 남지현에 대해 “배우에 대한 꿈이 큰 사람”이라고 전했다. 또한 “걸그룹에서 배우로 전향하는 사람도 많고 꿈을 키우는 사람도 많은데 그 열정이 대단하다더라”라며 “사실은 이 관계가 당사자에게는 좋은 기회일 수도 있지만 한편으론 부담일 수도 있다. 그 부담을 어떻게 이겨내는 지가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남지현은 2009년 걸그룹 ‘포미닛’으로 데뷔했지만 지난해 6월 해체했다. 걸그룹 활동 당시에도 드라마 ‘괜찮아 아빠딸’, ‘천 번의 입맞춤’, ‘그녀는 200살’ 등에 출연하며 연기에 의지를 보이던 남지현은 정우성이 이끄는 ‘아티스트 컴퍼니’와 계약을 체결하며 본격적으로 배우 활동에 포문을 열었다.

한편 정우성이 출연한 영화 ‘더 킹’은 권력을 쥐고 폼 나게 살고 싶었던 남자 태수(조인성 분)가 권력의 설계자 한강식(정우성 분)을 만나 세상의 왕이 되려는 과정을 그린 영화로 18일 개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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