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헬로비전, 경영 정상화 가시화… 목표가↑-신한금융투자

입력 2016-11-25 07:5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신한금융투자는 25일 CJ헬로비전에 대해 내년부터 경영 정상화가 가시화될 것으로 판단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만1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미디어 산업 전반적으로 사드 영향으로 인한 중국향 수출 우려가 크다"면서 "이익 규모가 크고 밸류에이션이 싼 사업자가 매력적인 시기"라고 분석했다.

그는 "CJ헬로비전은 케이블 최대 사업자답게 연간 최소 1000억원의 영업이익 창출이 가능하다"면서 "회사가 몸을 추스린 내년부터 다시 비유기적 성장을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CJ헬로비전은 인수합병 불허로 타 사업자 대비 업황 개선 수혜가 크지 않았다. 홍 연구원은 "낮아진 부채비율을 감안하면 공격적인 행보가 충분히 가능하다"면서 "통신사로의 매각이 쉽지 않다면 통신사와 맞설 수 있는 외형 확보가 살길"이라고 설명했다.

4분기 연결 매출액은 2675억원, 영업이익은 133억원으로 전망된다. 전체 방송 가입자는 통신사의 가입자 순증세 둔화에 따라 634명 순증한 410만명으로 예상된다. 방송 ARPU(가입자당 월평균 매출액)는 VOD(주문형비디오) 성수기 효과로 전 분기 대비 66원 상승하고, MNVO(알뜰폰) 가입자도 최근 출시한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 흥행으로 1만명 순증이 기대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하이브 뒤늦은 대처에…아미 근조화환·단월드 챌린지까지 [해시태그]
  • '선별적 대화'…의사협회 고립 심화 우려
  • K-치킨 이어 ‘K-식탁 왕좌’ 위한 베이스캠프…하림 푸드로드 [르포]
  • 삼성-LG, HVAC ‘대격돌’…누가 M&A로 판세 흔들까
  • 또래보다 작은 우리 아이, 저신장증? [튼튼 아이 성장③]
  • “이스라엘군, 라파 공격 앞두고 주민들에 대피령”
  • 20년 뒤 생산가능인구 1000만 명 감소…인구소멸 위기 가속화
  • '리버풀전 참패' 토트넘 챔스 복귀 물 건너갔나…빛바랜 손흥민 대기록 'PL 300경기 120골'
  • 오늘의 상승종목

  • 05.0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9,299,000
    • -0.58%
    • 이더리움
    • 4,338,000
    • -1.81%
    • 비트코인 캐시
    • 671,000
    • +1.59%
    • 리플
    • 769
    • +3.22%
    • 솔라나
    • 217,700
    • +6.3%
    • 에이다
    • 647
    • -0.31%
    • 이오스
    • 1,167
    • +0.69%
    • 트론
    • 167
    • -2.34%
    • 스텔라루멘
    • 157
    • +0.6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700
    • +0%
    • 체인링크
    • 20,730
    • +2.57%
    • 샌드박스
    • 631
    • -0.7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