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취약업종 구조조정과 4차 산업에 지원 필요”

입력 2016-10-26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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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한국은행 경제동향간담회

“대내외 여건에 비춰볼 때 정책당국이 단기적이 단기적 성장률 제고보다는 장기적 성장잠재력 확충을 위해 우리 경제의 체질 개선에 정책적 노력을 집중해야 한다.”

경제전문가들은 26일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주재로 열린 ‘10월 경제동향간담회’에서 한국경제의 장기적 성장을 위해 체질개선에 노력해야한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이를 위해 전문가들은 구조조정과 함께 신성장 산업에 대한 지원이 절실하다고 역설했다. 이들은 “우리 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일부 취약업종의 구조조정과 함께 4차 산업 등 신성장산업에 대한 체계적 지원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보았다.

일부 참석자들은 정책ㆍ통화 당국이 장기적 시각을 가질 필요가 있음을 주장했다. 이들은 “최근 활발히 전개되고 있는 통화 및 재정정책 등 정책수단의 활용 여부 논의보다는 장기적 관점에서의 정책 목표나 유효성에 대한 고민이 더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와 함께 부동산 시장 과열에 대해 우려하는 의견도 있었다. 일부 참석자들은 “과거 사례를 볼 때 부동산시장 과열이 대부분 국지적인 현상에서 시작됐다는 점에서 향후 동향을 면밀히 살펴봐야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 총재를 비롯해 김영세 연세대 교수, 김주훈 한국개발연구원 수석이코노미스트, 박종규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원, 신관호 고려대 교수, 신민영 LG경제연구원 경제연구부원장, 허재중 한국노동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전승철 한은 부총재보, 장민 한은 조사국장, 김정관 한은 국제경제부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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