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이 올해 처음 국내에서 열린 A매치 경기에서 필리핀을 상대로 3-0 완승을 거뒀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5일 경기도 이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필리핀과의 친선경기에서 최유리, 지소연, 장슬기의 연속골에 힘입어 3-0으로 승리했다. 한국은 필리핀과의 역대 여자 축구대표팀 맞대결에서 5전 5승의 압도적인 우위를 이어갔고, 지소연은 A매치 최다골을 71골로 늘렸다. 한국은 전반전 경기를 주도했으나 득점으로 연결하진 못했다. 전반 30분 이은영이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천가람이 헤딩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2024-04-05 21: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