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프라이버시 침해’로 벨기에 당국에 제소당해

입력 2015-06-16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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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사진=블룸버그)

벨기에 당국이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인 페이스북을 사생활(프라이버시) 규정 위반으로 제소하기로 했다고 15일(현지시간) 현지언론이 보도했다.

벨기에 개인정보보호기관인 프라이버시 위원회는 “페이스북이 개인정보를 무단으로 수집해 가공하는 등 노골적인 불법행위를 해왔다”며 “이번 주 안으로 공식 제소 절차에 돌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벨기에 당국은 페이스북이 자사의 회원뿐만 아니라 비회원의 자료를 비밀리에 가공했으며 이를 무단으로 사용한 혐의가 있다고 덧붙였다.

페이스북 벨기에 기사와 아일랜드의 페이스북 유럽본부, 미국 본사에 프라이버시 위원회가 사생활 침해 행위에 대한 답변을 요구했으나 페이스북 측은 이에 응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프라이버시 위원회는 이들 3개국의 페이스북 책임자를 소환했다.

프라이버시 위원회 위원장인 빌럼 데뷰켈라레는 “인터넷 사용자의 정보를 이용하면서 페이스북은 당사자에게 허락을 요청하지 않았고, 이런 불법행위에 대해 법원이 적절한 판단을 내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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