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데이 스페셜리포트 [ 기후가 삼킨 나라들, 경제영토 사수 총력전 ] '사라지기 전에 보자…라스트 찬스 투어리즘의 역설 몰디브·남극·산호초 등에 몰려 위기 의식 확대 vs 파괴 악화 지속 가능한 대안 마련 절실 전 세계 여행객들이 ‘기후변화로 사라지기 전에 꼭 보고 싶다’며 세계 최대 산호초 군락인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를 비롯해 몰디브·극지방·히말라야 빙하 등으로 몰려들고 있다. 일명 ‘라스트 찬스 투어리즘(Last Chance Tourism)’이다. 이러한 관광은 기후변화의 피해를 알릴 수 있는 경험이지만 동시에 그 피해를 앞당기는 모순이라는 비판이 나온다. 11일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몰디브는 다양한 산호초와 해양 생물이 서식하는 유명 여 2025-09-12 07:01 바다에 잠겨도 국기는 펄럭인다…‘영토 없는 국가’라는 뉴노멀 [기후가 삼킨 나라들, 경제영토 사수 총력전 ②] 태평양 섬나라 18개국 ‘해수면 올라도 해양 경계 고정’ 선언 영토 줄고 기선 바뀌면서 경제적 권리 침해된 탓 물에 잠기는 투발루, 아예 가상국가 추진 중 국제법위원회 “해수면 상승으로 기존 해양 경계 재설정해선 안 돼” 국제법상 국가를 구성하는 3대 요소는 국민, 영토, 주권이다. 그러나 11일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일부 국가들은 이 요소들을 충족하지 못한 채 국가 지위를 유지해야 하는 상황에 부닥쳤다. 영토가 물에 잠기면서다. 2021년 태평양 섬나라 18개국 정상들은 ‘해수면이 올라가도 해양 경계와 주권은 고정된다’는 2025-09-12 07:01 가라앉는 섬나라의 선택…세계 첫 전 국민 이주 실험 투발루, 세계 첫 국가 차원 집단 이주 개시 인구 82% 기후 비자 신청 피지, 40개 마을 이전 필요…재원 부족에 발 묶여 바누아투, ICJ에 자문…“선진국에 손해배상 청구 가능” 기후변화로 수몰 위기에 처한 국가들이 생존을 위한 활로 모색에 나섰다. 태평양 작은 섬나라 투발루는 해수면 상승으로 향후 25년 내 대부분 침수될 위기에 처한 ‘수상국가’다. 투발루는 기후 변화 영향에 대응하여 세계 최초로 국가 전체가 나서는 첫 번째 계획된 이주를 준비하고 있다. 11일 이탈리아 매체 와이어드와 영국 가디언 등의 보도를 종합해보면 오 2025-09-12 07:00 [ 노조, 선 넘는 경영간섭 ] “왜 협의 안했나” 기업 경영 판단에 제동 거는 노조 [노조, 선 넘는 경영간섭] HD현대중공업 노조, HD현대미포 합병에 제동 싱가포르 투자 회사 설립도 협의 진행 필요하단 입장 한국GM 노조, 직영 정비센터 매각 등 원점 재검토 요구 불법 파업에 대한 기업의 손해배상 청구권을 제한하는 ‘노란봉투법’(노조법 2·3조 개정안) 통과를 등에 업고, 주요 기업 노조가 투쟁 강도를 높이고 있다. 노란봉투법은 노동쟁의 대상을 ‘근로조건의 결정’에서 ‘근로조건에 영향을 미치는 사업 경영상 결정’으로 확대했다. 노조가 기업의 대규모 투자나 미래 사업 계획까지도 개입할 수 있게 됐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실제로 제조업에 2025-09-11 16:00 “노봉법 후폭풍 부나” 현대차그룹 역대급 美 투자에 노사 가시밭길 [노조, 선 넘는 경영간섭] 현대차그룹, 2028년까지 대규모 대미 투자 해외 공장 건설·신사업 등 노조 제동 우려 노란봉투법 통과 쟁의대상 조항 영향권 현대자동차가 앞으로 신사업을 추진할 때마다 노조에 의무적으로 통지하기로 하면서 경영상 불확실성이 더욱 커질 전망이다. 이에 더해 기아 노조는 신사업 전개를 국내 공장에서 추진할 것을 요구하면서 더 강한 압박을 가하고 있다. 현대차그룹 전체가 신사업 추진에 있어 사안마다 노사 간 갈등이 불거질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특히 최대 시장인 미국에서 대규모 투자 계획을 발표한 만큼 난항이 예상되는 대목이다. 1 2025-09-11 16:00 현대차, 노조에 ‘신사업 통보’ 의무화…미래 사업 제동 우려 [노조, 선 넘는 경영간섭] 올해 임단협 잠정합의안 명시 부분조립생산(SKD) 공장도 포함 미국 등 대규모 투자 시 반발 우려 노조 “국내 공장 고용 안정성 촉구” 현대자동차가 앞으로 신사업을 추진할 때 노동조합에 사전 통보하기로 합의한 것으로 확인됐다. 회사 측이 로봇·미래항공교통(AAM) 등 미래 사업을 추진하는 경영상 판단에도 노조가 제동을 걸 수 있는 여지가 생긴 것이다. 향후 현대차그룹이 신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노조의 반발로 제동이 걸릴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11일 완성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노사는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잠정합의 2025-09-11 16:00 [ KT 해킹 공포 ] 5561명 유심 정보 유출한 KT…김영섭 대표 "죄송하다" KT가 무단 소액결제의 원인으로 꼽히는 불법 초소형 기지국을 통해 이용자 5561명의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을 확인하고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11일 신고했다. 김영섭 대표는 이날 무단 소액결제 사태에 대해 사과했다. 김 대표는 이날 긴급 브리핑을 열고 “최근 소액결제 피해 사고로 크나큰 불안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을 사과 드리고자 무거운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국민과 고객, 유관기관 여러분께 염려를 끼쳐 죄송하고 피해 고객에게 머리 숙여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관계 당국과 사고 원인을 파악 중이며 모든 역량 2025-09-11 15:25 개인정보 유출됐지만…"불법 기기 변경·복제폰 정황 없어" KT가 개인정보 유출은 인정하면서도 불법 기기 변경 가능성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김영섭 KT 대표이사는 이날 긴급 브리핑을 열고 “소액결제 피해로 큰 불안과 심려를 끼쳐 사과한다. 피해 고객에게 100% 보상 조치하겠다”면서도 “불법 기기 변경이나 복제폰 정황은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구재영 KT 네트워크 본부장은 “복제폰이 나오려면 시스템내 ‘HSS시스템’이라는 곳에서 해킹이 있어야 한다”며 “정부합동조사에서 이번에도 면밀히 들여다 본 결과 어떤 사안도 확인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2025-09-11 16:24 개인정보위 "KT, 이용자 개인정보 유출 신고…경위 파악 예정"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무단 소액결제 피해가 잇따른 KT로부터 11일 14시 51분 이용자 개인정보 유출 신고가 들어왔다며 자세한 유출 경위 등을 파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KT는 고객 단말(휴대폰) 통신과정에서 불법 초소형 기지국 접속으로 인해 알뜰폰 포함 이용자 5561명의 가입자식별번호(IMSI)의 유출 가능성을 확인하고 신고했다. 개인정보위 관계자는 “개인정보위는 구체적인 유출 경위 및 피해규모, 안전조치 의무 준수 여부 등을 확인하고 법 위반 발견시 관련 법령에 따라 처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5-09-11 15:38 [ 취임 100일 기자회견 ] 李대통령 “원전 짓는데 15년 걸려...재생에너지 키워야” [취임 100일 기자회견]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원자력 발전소 짓는 데 15년이 걸리기 때문에 재생에너지를 대대적으로 키워야 한다”며 “추가 원전 착공은 현실성이 없다”고 말했다. 신설될 기후에너지환경부에 대해선 “대립적으로 보지 말아달라”고 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인공지능(AI) 산업에 엄청난 전력이 필요하니 원자력 발전을 더 지어야 한다고 하는데, 기본 맹점이 있다”며 “원전을 짓는 데 최소 15년이 걸린다”고 말했다. 이어 “소형모듈원자로(SMR)라는 기술도 개발이 아직 안 됐다”고 덧붙였다. 2025-09-11 16:10 李취임 100일, 정치권 평가 엇갈려…與 “정상화 시간” vs 野 “파괴의 시간” [종합] 美 강제 구금 사태에 野 “국민 불안” 與 “국익중심 실용외교 성과”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100일을 맞은 가운데 정치권 평가는 엇갈렸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정상화와 새 희망을 만든 시간’이었다고 추켜세운 반면 야당인 국민의힘은 ‘민주당 공화국으로 변질시킨 파괴의 시간’이라고 비판했다. 부승찬 민주당 대변인은 11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국민주권정부는 내란으로 심화된 민생고를 해결하기 위해 신속히 추경을 편성해 민생회복의 마중물을 마련했다”며 “얼어붙은 내수경기에 온기가 돌고 지역 상권이 활력을 되찾는 등 소비심리가 7년 7개 2025-09-11 16:06 李 "박진영, K컬처 산업화 이끌 뛰어난 기획가...큰 성과 낼 것”[취임 100일 기자회견] 대통령 직속 대중문화교류위 공동위원장 임명 배경 설명"문화 역량 산업으로 발전시켜 국민 먹고살 길 만들어야”가짜뉴스 징벌적 배상 강화..."언론만 아닌 유튜브도 포함”AI 교육 초등 저학년부터 전면 시행..."수학처럼 기본 될 것"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박진영 JYP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를 대통령 직속 대중문화교류위원회 공동위원장으로 임명한 배경에 대해 "아주 뛰어난 기획가"라며 "문화의 산업화와 글로벌 진출에서 꽤 많은 성과를 낼 것"이라는 기대감을 표명했다. 또 가짜뉴스에 대한 징벌적 배상 강화와 인공지능(AI) 교육 전면 2025-09-11 16:05 [ 숫자로 보는 건설사 ] 부영주택, 시공능력평가 200위 밖으로 밀려나 ‘역대 최악’ [숫자로 보는 건설사①-1] 건설사의 움직임에는 늘 숫자가 함께합니다. 시공능력평가 순위와 청약 경쟁률, 분양 실적, 재무제표에 담긴 수치들까지 각각의 숫자는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담고 있습니다. 때로는 장밋빛처럼 보이는 수치 뒤에 위험이 숨어 있고 작은 변화가 큰 변곡점이 되기도 합니다. ‘숫자로 보는 건설사’는 이렇게 드러난 지표의 의미를 헤아리고 건설사가 향하고 있는 방향을 짚어봅니다. 부영주택이 최근 시공능력평가에서 극심한 순위 하락을 기록하며 업계에 충격을 주고 있다. 1년 만에 무려 99위가 하락한 224위를 기록하며 역대 최악의 성적표를 2025-09-09 07:00 [ 등록금 동결의 그림자 ] “등록금 동결 더는 지속 불가⋯자율화·재정지원 병행해야” [등록금 동결의 그림자] 대학 등록금 동결 기조가 17년째 이어지면서 재정난을 넘어 교육의 질 저하, 지역 대학 붕괴 등 구조적 위기가 심화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전문가들은 현행 제도가 더는 지속 가능하지 않다며 등록금 자율화를 포함한 근본적 대책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등록금 자율화 필요⋯대학간 경쟁 촉진 수단 될 수 있어” 박진 KDI 국제정책대학원 교수는 10일 “정부가 등록금과 학생 정원을 동시에 묶어두면 대학은 노력해도 보상이 없는 구조에 갇히게 된다”며 “이는 결국 대학의 경쟁력 약화와 국가 경쟁력 추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2025-09-11 05:00 교육 질 저하·세계 순위 하락⋯흔들리는 고등교육 경쟁력 [등록금 동결의 그림자] 글로벌 100대 대학 韓 3개 vs 中 10개 대학 재정난이 교육 투자 축소로 이어져 도서 구입비·시설 투자 줄면서 교육 질 저하 교수진 사기 저하도 심각⋯해외로 유출 대학 등록금 동결 기조가 17년째 이어지면서 고등교육 경쟁력이 흔들리고 있다. 학생 부담을 줄인다는 정책 취지에서 출발했지만, 장기간 지속되면서 재정난을 넘어 교육의 질 저하와 연구 환경 악화로 이어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10일 글로벌 대학평가기관 쿼카렐리시몬즈(QS)의 ‘2026 세계 대학 순위’에 따르면 상위 100대 대학에 포함된 한국 대학은 서울대(38위)· 2025-09-11 05:00 17년 묶인 대학 등록금⋯대학 재정은 한계에 [등록금 동결의 그림자] 등록금 인상 상한 내년부터 더 축소 대학 재정난 키울 것이란 우려 확대 “사립대 교수들은 10년 넘게 연봉이 묶여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해외 유능한 교수가 한국 대학에 오려고 하겠습니까?” 서울의 한 사립대학은 최근 인공지능(AI) 대학원을 신설하며 미국의 저명 교수를 초빙하려 했다. 그러나 결과는 실패였다. 재정 여력이 턱없이 부족해 처우 조건을 맞추지 못했기 때문이다. 대학가에서는 이 같은 문제의 뿌리를 장기간 이어진 ‘등록금 동결’ 정책에서 찾는다. 익명을 요구한 한 사립대 교수는 “등록금이 사실상 동결되면서 대학들은 인 2025-09-11 05:00 51525354555657585960 많이 본 뉴스 01 홍명보 임기 언제까지?⋯역대 감독 임기ㆍ자진 사퇴 여부는 [북중미 월드컵] 02 남아공에 졌는데도 한국 32강 진출 확률 94%⋯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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