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데이 스페셜리포트 [ 지하철 20조 적자, 누가 키웠나 ] 승객 1명 태울때마다 781원 손실…적자 늪에 빠진 '시민의 발' [지하철 20조 적자, 누가 키웠나 ①] 서울 지하철이 20조원에 달하는 누적 적자에 짓눌려 멈춰 설 위기에 처했다. 전체 이용객의 약 17%, 승객 6명 중 1명이 요금을 내지 않고 지하철을 이용하는 가운데 태울수록 적자가 쌓이는 기형적 구조가 완전히 고착화됐다. 정부의 무임 승차 비용 보전이 시급한 상황이지만, 중앙 정부의 외면에 서울시와 서울교통공사의 부담은 갈수록 커지면서 시민 안전마저 위협 받고 있다. 21일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공사의 당기순손실은 8268억원, 누적결손금은 19조7490억원으로 20조원에 육박한다. 부채 규모도 7조7564억원에 달한다. 2026-04-22 05:00 “혜택은 정부, 빚은 서울시 몫?” 무임승차 비용 ‘핑퐁 게임’에 시민 안전 '흔들' [지하철 20조 적자, 누가 키웠나 ②] 지하철 적자의 가장 큰 원인이 무임수송이라는 사실은 최근 통계 추이를 보면 더 뚜렷하다. 2020년 2643억원이던 무임수송 손실액은 2025년 4488억원으로 5년 새 약 70% 가까이 폭증했다. 하지만 무임수송 손실 부담을 오롯이 전국 지자체와 도시철도 운영기관이 떠안고 있다. 무임수송에 따른 혜택은 정부가 얻어가는 만큼 무임수송 부담을 지자체가 오롯이 짊어지는 상황을 바꿔야한다는 목소리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 21일 서울교통공사 통계 분석 결과 무임수송이 차지하는 적자 비중은 매년 가파르게 상승 중이다. 코로나19 여파가 컸 2026-04-22 05:00 서울 노인 인구 비율 20%...해외는 소득·연령따라 교통 혜택 차등 지원 [지하철 20조 적자, 누가 키웠나 ③] 무임승차 제도 시작한 1984년 서울 인구 비율 3.8% 해외에서는 차등 지원 혜택으로 손실 비용 최소화 70세로 상향할 경우 손실 비용 최대 34% 축소 가능 서울 노인 인구가 증가하는 가운데, 무임승차 비율도 늘고 있어 무임 손실도 증가하고 있다. 해외에서는 연령·소득 등에 따라 교통혜택을 차등으로 제공하는 등 비용 보전에 나서고 있다. 21일 서울열린데이터광장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 시민(957만9177명) 중 무임승차 대상인 만 65세 이상은 191만2751명(등록 외국인 1만2649명 제외)으로 약 20%다. 이는 노인에게 2026-04-22 05:00 [ 모험자본서 소외된 PEF ] 80조 달한 증권 모험자본… 사모펀드는 '그림의 떡'[모험자본서 소외된 PEF ①] 증권업계가 발행어음과 종합투자계좌(IMA)를 통해 80조원에 달하는 거대 유동성을 빨아들이며 시중자금 블랙홀로 부상했다. 하지만, 정작 기업 구조조정과 중소기업 성장의 마중물 역할을 해 온 사모펀드(PEF) 업계는 증권사 모험자본 투자처에서 소외돼 논란이 일고 있다. 2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말 기준 발행어음 사업을 영위하는 7개 증권사(KB·NH·미래에셋·신한·키움·하나·한투)의 발행어음 잔액 54조1674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분기 말 43조원에서 약 25% 증가했다. 여기에 IMA 시장의 성장세도 가파르 2026-04-21 08:01 사모펀드 수백조 운용자산…절반은 중소·벤처 기업에 [모험자본서 소외된 PEF ②] 금융당국은 종합투자계좌(IMA)와 발행어음 확대를 계기로 모험자본 공급 의무를 강화하겠다는 방침이지만, 정작 중소·중견기업의 재무구조 개선과 성장자금 공급에 실질적으로 관여해온 기관전용 사모펀드(PEF)는 제도상 모험자본 인정 대상에서 빠져있다. 생산적 금융을 강조하면서도 실제 현장에 자금을 공급해온 민간 자본은 인정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2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PEF 운용사들은 그동안 경영권 인수(바이아웃)뿐 아니라 대출성 투자, 구조화 금융, 메자닌 투자 등을 집행해왔다. 자금 조달이 막힌 기업에 유동 2026-04-21 08:01 '모험자본 적격펀드·창업벤처 전문펀드' 등 묘수 발휘 필요 [모험자본서 소외된 PEF ③]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의 모험자본 공급 확대를 둘러싼 제도적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모험자본 적격펀드' 같은 우회적 장치를 도입해야 한다는 제안이 나온다. 사모펀드(PEF)를 직접 모험자본 범위에 포함시키는 데 대한 금융당국의 부담이 여전한 만큼, 정책 취지를 살리면서도 자금 흐름을 열 수 있는 절충안이 필요하다는 취지다. 2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종투사가 조달한 자금을 일정 요건을 충족한 PEF에 한해 투자할 수 있도록 별도의 모험자본 적격펀드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기존 PEF를 그대로 인정하 2026-04-21 08:01 [ 이사철인데 갈 집이 없다 ] “1년 만에 2억 뛴 전세”⋯막막한 보금자리 찾기 [이사철인데 갈 집이 없다①] 서울 아파트 전세 매물 1년 새 반토막 성북ㆍ중랑ㆍ노원 등 외곽 감소폭 커 임대차 2건 중 1건 월세⋯비용 부담↑ 봄 이사철을 맞았지만 서울 아파트 전세 시장은 ‘거래 실종’ 수준으로 급격히 위축됐다. 공급은 빠르게 줄어든 반면 수요는 버티면서 거래가 멈추는 ‘전세 거래 절벽’과 가격 상승이 동시에 나타나는 왜곡된 흐름이 뚜렷하다. 전세를 구하지 못한 수요가 월세로 이동하면서 임대차 시장 전반의 주거비 부담도 커지고 있다. 20일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 아실에 따르면 이날 기준 서울 아파트 전세 물량은 1만5164건으로 1년 전(2 2026-04-21 06:00 서울 아파트는 포기⋯외곽·비아파트로 밀려나는 사람들 [이사철인데 갈 집이 없다 ②] '탈서울' 3년 9개월 만에 최고 오피스텔 전·월세도 역대급 상승 # 올해 10월 전세 계약 만료를 앞둔 직장인 김모 씨(36세)는 요즘 혹시나 하는 마음에 퇴근길마다 스마트폰 부동산 앱을 켜는 것이 일상이 됐다. 4년 전보다 훌쩍 뛴 보증금은 둘째치고 서울 안에서 이사 갈 집을 찾기가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김 씨는 서울에서 가까운 경기도 부천 일대로 눈을 돌리는 게 현실적이라는 생각을 하고 있다. 그는 "서울에서 전세를 구하려다 너무 많은 에너지를 쏟았다"며 "경기도에 내 집을 마련하는 게 속 편할 것 같다"고 쓴웃음을 지었다. 2026-04-21 06:00 이사비에 인테리어비도 '껑충'…서민 덮친 ‘이사 플레이션’ [이사철인데 갈 집이 없다③] 이사 소비자물가 연평균 4~6%대 상승 4인 가족 이사 견적 350만원 사례도 나프타 오르자 페인트ㆍ본드 가격도 영향 이사비도 올랐는데 인테리어까지 수천만원…대출을 더 받아야 할지 고민입니다. 20일 국가통계포털 소비자물가지수에 따르면 3월 이삿짐 운송료 지수는 135.31로 전년 동월 대비 4.6% 상승했다. 이는 외식을 제외한 개인서비스 물가(120.14) 전체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상승세도 장기화하고 있다. 이삿짐 운송료 연간 지수는 △2021년 105.88 △2022년 112.87 △2023년 117.19 △2024년 2026-04-21 06:00 [ 치의학 AI혁신 ] “AI 덴티스트리 시대 본격화⋯글로벌 협력으로 가속” [치의학 AI혁신] “한국의료임상AI로봇학회(KSMCAIR)는 학문적 기반을 강화하고 의료현장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며, 국제협력과 산업 확산을 선도하는 대표 학회로 도약하고자 합니다. 단순히 새로운 이름의 학회가 아니라 치의학의 미래 방향을 제시하는 역할을 하길 기대합니다.” 치의학 현장은 여러 의료 영역 중에서도 디지털 전환이 매우 빠른 분야다. 구강스캐너, CAD/CAM(컴퓨터 지원 설계·제조), 3D 프린팅 등의 기술이 도입되면서 디지털 덴티스트리란 개념이 자리잡았고, 이제는 인공지능(AI)이 본격적으로 접목되기 시작했다. 다만 기술의 발전 2026-04-20 06:00 로이덴트, 태국서 ‘K디지털 치기공’ 기술력 소개⋯네트워크 확대[치의학 AI혁신] 디지털 치과 기공 분야 전문기업 ㈜로이덴트(roydent)는 이달 24일부터 26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한국의료임상AI로봇학회(KSMCAIR) 춘계 국제학술대회에서 기업부스를 운영하고 한국의 선진 디지털 치과 기공 기술과 최신 덴티스트리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인공지능(AI) 치의학과 디지털 덴티스트리 분야의 최신 기술과 산업 동향을 공유하는 국제 교류의 장으로 마련된다. 로이덴트는 행사 기간 단독 부스에서 디지털 기반 치과 기공물 제작 프로세스와 주요 기술력을 소개하며 한국 치과 기공 산업의 경 2026-04-21 05:00 박랩에이아이, 태국서 AI 기반 디지털 치과 핵심기술 소개[치의학 AI혁신]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치과 솔루션 기업 ㈜박랩에이아이(ParkLab AI)는 이달 24일부터 26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한국의료임상AI로봇학회(KSMCAIR) 춘계 국제학술대회에서 기업 부스를 운영하고 치과 진료의 효율성과 정밀도를 높일 수 있는 핵심 AI 기술을 소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AI 치의학과 디지털 덴티스트리 분야의 최신 기술과 산업 동향을 공유하고 한국과 태국 간 학술·산업 협력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열린다. 박랩에이아이는 자사가 보유한 AI 기반 디지털 치과 기술의 적용 방향과 활용 가 2026-04-21 05:00 [ 노조의 위험한 특권 ] '초과이익 늪' 빠진 삼성·SK⋯'노조 전유물' 넘어 '사회환원’ 필요성 대두 [노조의 위험한 특권下] 오래된 이익 배분 방식, 재설계 필요성 지역사회 상생 기금 등 사회 환원 제안 삼성 희망디딤돌…SK 동반성장협의회 등 보상 심리에서 시작된 삼성전자 노조발 ‘성과급 갈등’이 국가 산업 생태계와 지배구조를 흔드는 리스크로 부상했다. 경쟁사와의 보상 경쟁 속에서 노조 영향력이 경영 의사결정 영역까지 확대되며, 단순 교섭을 넘어 ‘지배구조 변수’라는 새로운 국면에 진입하고 있다. 찰나의 멈춤만으로 수천억원의 손실을 낳는 반도체 공정의 특성상, 이번 사태는 개별 기업의 문제를 넘어 협력사·지역경제·글로벌 공급망까지 연쇄 충격을 줄 수 있 2026-04-22 05:00 계약 이행 차질ㆍ위약 리스크까지…벼랑 끝에 선 '고객 신뢰' [노조의 위험한 특권中] 공급 차질→신뢰 훼손→고객 이탈 ‘연쇄 충격’ 엔비디아·AMD, 공급망 안정성 기준 강화 보상 심리에서 시작된 삼성전자 노조발 ‘성과급 갈등’이 국가 산업 생태계와 지배구조를 흔드는 리스크로 부상했다. 경쟁사와의 보상 경쟁 속에서 노조 영향력이 경영 의사결정 영역까지 확대되며, 단순 교섭을 넘어 ‘지배구조 변수’라는 새로운 국면에 진입하고 있다. 찰나의 멈춤만으로 수천억원의 손실을 낳는 반도체 공정의 특성상, 이번 사태는 개별 기업의 문제를 넘어 협력사·지역경제·글로벌 공급망까지 연쇄 충격을 줄 수 있다. 한 기업의 노사 갈등을 2026-04-21 05:00 빅테크엔 없는 '삼성의 노조 리스크'…공급망 신뢰 흔들릴 판 [노조의 위험한 특권中] ‘노사 리스크’ 부각…글로벌 브랜드·신뢰도 동시 타격 AI 수요 폭증 속 공급 불안…HBM 경쟁력 회복 변수 보상 심리에서 시작된 삼성전자 노조발 ‘성과급 갈등’이 국가 산업 생태계와 지배구조를 흔드는 리스크로 부상했다. 경쟁사와의 보상 경쟁 속에서 노조 영향력이 경영 의사결정 영역까지 확대되며, 단순 교섭을 넘어 ‘지배구조 변수’라는 새로운 국면에 진입하고 있다. 찰나의 멈춤만으로 수천억원의 손실을 낳는 반도체 공정의 특성상, 이번 사태는 개별 기업의 문제를 넘어 협력사·지역경제·글로벌 공급망까지 연쇄 충격을 줄 수 있다. 한 2026-04-21 05:00 [ 장애인 고용의 역설 ] 산업계, 장애인 일터 ‘자회사’ 설립 대응…직무 맞춤형 고용 확대 [장애인 고용의 역설 下] 장애인 의무고용률은 매년 높아지고 있지만 금융권과 산업계가 마주한 현실은 여전히 ‘낙제점’에 가깝다. 디지털 전환과 점포 축소로 채용 문턱은 높아졌고 기업들은 실질적인 고용 대신 수십억 원의 이행강제금으로 책임을 대신하고 있다. 본지는 이번 기획을 통해 은행의 저조한 장애인 고용 실태와 제도적 한계를 짚어보고, 자회사형 표준사업장 등 산업계가 모색 중인 새로운 대안을 집중 취재했다. 장애인 고용이 단순한 수치 채우기를 넘어, 우리 사회의 지속 가능한 동행으로 나아가기 위한 실질적인 해법을 모색한다. 희망별숲·현대무브 등 표준사업장 2026-04-21 05:00 고용 해법은 ‘적합 직무’…장애 유형별 맞춤 설계가 관건 [장애인 고용의 역설 下-①] 양질의 일자리 늘리려면 직고용 확대해야…장애인 임금, 전체 평균의 66% 수준 산업계도 직무 제약 여전…금융권은 비대면·백오피스 중심 재설계 필요 장애인 고용 확대를 위해 업종별 특성에 맞춘 ‘적합 직무 발굴’이 선행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의무고용률 상향을 앞두고 직접고용 확대 필요성이 커지고 있지만, 업권별 여건에 따라 접근 방식이 다른 만큼 직무 개발과 인력 양성을 병행하는 전략이 필수적이라는 지적이다. 20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2024년 산업별 장애인 고용률은 평균 3.03% 수준이다. 제조업(2.46%), 건설업(1 2026-04-21 05:00 의무고용률 오르는데…은행권 장애인 고용률 여전히 1%대 [장애인 고용의 역설 上-①] 장애인 의무고용률은 매년 높아지고 있지만 금융권과 산업계가 마주한 현실은 여전히 ‘낙제점’에 가깝다. 디지털 전환과 점포 축소로 채용 문턱은 높아졌고 기업들은 실질적인 고용 대신 수십억 원의 이행강제금으로 책임을 대신하고 있다. 본지는 이번 기획을 통해 은행의 저조한 장애인 고용 실태와 제도적 한계를 짚어보고, 자회사형 표준사업장 등 산업계가 모색 중인 새로운 대안을 집중 취재했다. 장애인 고용이 단순한 수치 채우기를 넘어, 우리 사회의 지속 가능한 동행으로 나아가기 위한 실질적인 해법을 모색한다. 5대은행 고용률 1.40% 전년 2026-04-20 05:00 11121314151617181920 많이 본 뉴스 01 속보 ‘한국-남아공전’ 양 팀 선발 라인업 공개 [북중미 월드컵] 02 멕시코, 체코 3-0 완파⋯A조 최종 순위 확정 [북중미 월드컵] 03 한국 축구대표팀, 오늘 월드컵 남아공전⋯중계 어디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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