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전문가 현장 시찰 결과가 31일 발표된다.
30일 국무총리실에 따르면 시찰단장인 유국희 원자력안전위원장은 이튿날 시찰 결과 브리핑에 나선다. 유 단장 포함 21명의 시찰단은 22~25일 후쿠시마 현장을 시찰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열고 “이번에 파견된 시찰단은 계속해서 오염수 방류의 안전성을...
한 총리는 또 "지난 금요일,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현장에 파견했던 우리 전문가 시찰단이 임무를 마치고 귀국했다"며 "시찰단은 일본 현지에서 직접 보고 확인한 결과를 잘 정리해 국민 여러분께 투명하고 상세하게 보고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오염수는 과학적 안전성이 충분히 담보되고, 국제법과 국제기준에 부합하는...
리얼미터 관계자는 “이른바 ‘김남국 코인’ 이슈로 윤석열 정부 출범 후 지지율이 가장 크게 하락했던 민주당은 지난주 정부의 후쿠시마 오염수 시찰단 방일, 여당의 집시법 개정 추진, 노무현 전 대통령 추도식 등 지지율을 만회할 수 있는 호재가 많았다”고 분석했다.
정의당은 직전 조사보다 0.3%p 오른 3.5%, 무당층은 1.6%p 감소한 12.4%로...
이철규 국민의힘 사무총장은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은 후쿠시마 오염수 시찰단 결과가 나오지도 않았는데 정부 산하기관 준공무원들이니 정부가 원하는 결론을 낼 것이라며 재를 뿌렸다”며 “공당으로서 합리적인 대책을 내놓지도 못하면서 아무것도 묻지도 따지지도 말라는 식의 무책임한 비난만 퍼붓고 있다”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그는 “선동만 할 게...
민주당은 26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투기 및 수산물 수입 반대 서명운동 발대식을 열며 장외 투쟁에 나섰다. ‘한국 정부 후쿠시마시찰단’ 보고서도 검증하겠다며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윤석열 정부를 공격해 지지층 결집을 모색하겠다는 의도다.
이는 이 대표를 향한 책임론이 커지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이 대표는 전당대회 돈 봉투...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시찰단이 현지 시찰 일정을 끝내고 26일 오후 귀국했다. 시찰단은 이상 상황이 발생할 때 오염수 방류 중단이 가능한지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본 것으로 전해졌다. 시찰단은 추가 분석 후 종합적인 평가를 공개할 예정이다.
시찰단 단장인 유국희 원자력안전위원장은 이날 인천국제공항에서 취재진과 만나 “이번 시찰에서 2021년 8월부터...
앞서 5박 6일 일정의 현지 시찰을 위해 21일 출국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현장시찰단은 유국희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 등을 포함해 총 21명으로 구성됐다. 하지만 유 위원장을 제외한 나머지 시찰단 20명은 정치적 논란을 피한다는 이유로 공개하지 않았다.
이 전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의 간호법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 등을 두고는 “재의요구권이 최종적인 결과가...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현지 일정을 마치고 귀국하는 오염수 시찰단에 “예상대로 아무 성과 없이 오늘 귀국한다”며 “몰래 시찰, 도둑 시찰로 국민 불신과 불안 해소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후쿠시마시찰단은 이날 오후 5박 6일간의 공식 일정을 마치고 귀국한다.
이 대표는 “애초부터 검증 의지는 없고, 오로지 들러리 선다는, 일본의...
한국갤럽은 지지율에 영향을 준 이번 주 주요 사건으로 윤 대통령의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19∼21일·일본 히로시마) 참석, 한국 정부의 후쿠시마 오염수 시찰단 방일 등을 꼽았다.
윤 대통령이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국민의힘 지지층(79%), 60대 이상(50%대 중후반) 등에서,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더불어민주당 지지층(93%), 40·50대(60%대 후반)에서...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현장 시찰단은 26일 귀국 후 이번 시찰과 관련된 내용을 정리해 이른 시일 내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찰단은 23~24일 현장 점검의 연장 선상에서 25일 일본 외무성, 경제산업성, 원자력규제위원회, 도쿄전력 관계자 등과 기술회의를 하고 오염수 해양방출 관련 추가확인과 자료를 요청했다.
시찰단은 이날 기술회의에서 이상 상황...
이 관계자는 후쿠시마 오염수 시찰단에 대해 "26일까지 활동하는데, 귀국해서 우리 국민들에게 보고하는 행사가 있을 것"이라며 "그 과정에서 우리 국민이 신뢰를 가질 수 있도록 객관적으로 조사한 결과가 국민들에게 잘 설명이 되는지 그 과정을 한번 면밀히 보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 이후에 정부나 대통령실에서 추가로...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현장 시찰단은 25일에는 23~24일 현장 확인 관련 추가 질의 및 자료요청 등을 위한 한일 기술회의를 연다.
시찰단은 앞서 23일과 24일 후쿠시마 원전을 방문해 오염수 해양방출 관련 주요 설비에 대한 점검을 진행했다.
우선 K4탱크의 오염수를 희석설비까지 이송하는 도중 이상(방사선감지 경보 등)이 발생하면 이송 차단 기능을...
후쿠시마 오염수 시찰단, 24일 현장 점검 마무리유국희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 “안전성 평가에 진전”
후쿠시마 오염수 시찰단장을 맡고 있는 유국희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이 현장 점검을 마무리하며 “안전성 평가에 진전이 있다”고 밝혔다. 다만 안전성에 대한 결론을 직접 언급하지 않았다.
유국희 위원장은 24일 오후 후쿠시마현 후타바군 소재 도쿄전력...
이날 외통위에서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의 시찰단 파견에 대한 비판도 나왔다. 민주당 우상호 의원은 "마치 안전한 물이 방류되는 것이라고 우리가 보증해주는 방식으로 접근하는 것이 외교적으로 현명한 것이냐"며 "시찰단을 보내 들러리를 선 다음 야당을 공격하는 것이 맞나"라고 정부·여당을 비판했다. 김경협 의원도 "시찰단이...
이 대표는 이날 정부의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시찰단에 대한 청문회를 추진하고 오염수 투기 저지를 위한 국회 결의안을 채택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대한민국 정부 스스로 국민 건강을 해치는 국민 밥상 오염에 앞장서고 있다는 비판을 피할 길은 없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민주당은 노란봉투법(노조법 개정안), 학자금 무이자 대출법 등 민생 법안 처리를...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의 시찰단 파견 등을 놓고 24일 여야가 공방을 벌였다. 더불어민주당은 '들러리'에 불과한 시찰단이 오염수 방류를 용인해주려고 한다고 주장한 반면, 국민의힘은 야당의 의혹 제기가 국민들의 공포를 조장하는 '정치 선동'이라며 맞섰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는 24일 전체회의를 열고 박진 외교부 장관, 권영세 통일부 장관 등이...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시찰단은 24일 방사능 분석실험실, 삼중수소를 희석하기 위한 희석설비와 오염수 방출설비에 대해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오염수의 방사성물질을 제거하기 위해 설치·운영 중인 알프스(ALPS) 처리 전후 농도분석 결괏값에 대한 원자료를 확인하는 등 알프스 성능에 대한 점검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시찰단은 23일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