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은행은 15일 홍콩 H지수 기초 ELS 손실 배상 대상 고객에게 자율조정 시행 안내를 시작하면서 금융감독원의 분쟁조정기준안에 따른 자율조정 절차에 들어간다.
이르면 15일 이후부터 배상금 지급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민은행은 이날 전체 배상 절차에 대해 안내하고 배상비율이 확정된 고객에게는 별도 메시지를 보내 영업점에서...
이홍재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대출 성장률에 대한 기대감이 낮아지는 점 등은 부담 요인이지만 타행과 차별화되는 수신 경쟁력 지속되고 있고, 대손비용 감소 등에 따라 실적 개선 가시성은 높다고 판단된다"며 "다른 은행들은 올해 홍콩 지수 주가연계증권(ELS) 배상 등 일회성 손실이 커서 ROE가 하락할 여지가 있으나 동사는 0.8%포인트(p) 개선될...
홍콩 ELS 사태ㆍ부동산 PF 부실 등 현안 多21대 정무위 24명 중 11명이 22대 국회 입성윤창현ㆍ이용우ㆍ홍성국 등 낙선ㆍ불출마에 22대 국회서 ‘금융통’ 줄었다는 지적 나와
총선이 마무리됨에 따라 22대 국회 정무위원회 구성에 금융권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홍콩 항셍중국기업지수(H지수)기초 주가연계증권(ELS) 사태, 작업대출 논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금융권 관계자는 "금융노조와 민주당이 정책협약을 통해 산은법 개정안·횡재세법 폐지에 어느 정도 공감대를 형성했던 만큼 관련 법안 폐지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은행권이 민생금융지원방안을 통해 2조1000억 원 이상을 투입했고,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지수) 기초 주가연계증권(ELS) 사태로 인해 수익성도 악화된 상황에서 마냥 정치권에서 횡재세...
다만 홍콩 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대규모 손실로 증권사들의 자금조달원이 줄어든 점은 부정적 이슈다. 증권사는 은행권과 달리 배상안은 발생하지 않았지만, 은행의 ELS 판매 축소 조치가 증권사의 파생결합증권 수익을 제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일각에서는 은행의 ELS 판매 중단 조치가 증권사의 ELS 헷지 손실 리스크가 줄어들 수 있어 수익성 하락에 미치는...
우리은행은 앞서 지난달 22일 이사회를 열고 홍콩H지수 ELS 손실 배상 대상 고객에 대한 자율조정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우리은행의 자율조정 대상 ELS 금액은 415억 원 수준이고, 손실 확정 고객 수는 약 450명이다. 손실 규모는 대략 1인당 평균 9200만 원 수준인 것으로 파악됐다.
자율조정 추진 결정 이후, 우리은행은 내부에 개별 고객에 대한 배상률 등을...
배상비율 확정 고객은 계좌 만기 도래 순서에 따라 매주 선정된다. 해당 고객에게는 본부 차원에서 자율조정 절차와 방법을 담은 문자 메시지가 발송되며, 이후 영업점 직원이 개별적으로 유선을 통해 다시 한번 안내한다.
국민은행의 홍콩 ELS 판매 잔액은 7조8000억 원으로, 금융권에서 가장 큰 규모다. 올 상반기 만기 도래 규모도 4조7447억 원에 이른다.
5대 은행 1분기 4조3000억 판매3개월만에 작년 실적의 45% 달성ELS판매 어려워져 비이자이익 제동“25%룰 제한 등 규제 완화해야”
홍콩 H지수 기초 주가연계증권(ELS) 상품의 손실로 투자상품 판매가 어려워진 데 이어 방카슈랑스 시장에서 이탈하는 보험사들이 늘면서 은행권의 비이자 이익에 제동이 걸렸다. 업권에서는 방카슈랑스 ‘25% 룰’ 등 규제 손질이...
홍콩 항셍중국기업지수(H지수) 기초 주가연계증권(ELS) 손실에 대한 은행들의 배상액이 2조 원 수준으로 집계되면서 실적 악화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ELS 손실에 따른 충당금 증가와 판매수수료와 같은 비이자 이익 감소로 은행들은 인건비와 관리비를 최소화하는 등 선제적인 긴축 경영에 나서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올해 은행의 실적이 악화할 것으로 보이면서...
이미 홍콩 ELS 자율배상과 상생금융에 소요되는 비용만 작년 은행권 당기순이익(21조3000억 원)의 20% 수준에 달한다. 여기에 여야의 총선 공약 실행을 위해 추가 비용 투입 압박이 이뤄지면 올해 은행의 실적은 더욱 낮아질 수밖에 없고, 그만큼 부담도 커지게 된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여야의 금융공약을 보면 이미 발표했다가 현실적인 문제로 실행되지 못했는데...
은행권, 중순 이후 ELS 투자자들과 본격 협의협의 실패하면 분쟁조정·줄소송
홍콩 항셍중국기업지수(H지수) 주가연계증권(ELS)을 판매한 은행들의 배상금 지급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일부 은행들을 중심으로 투자자와 협의를 마치고 실제로 배상금을 지급한 사례가 늘어나면서다. 하지만 일부 은행의 경우 여전히 협의에 난항을 겪고 있어 이달 중순 이후에나...
작성한 뒤 이에 따른 제재 조치안을 만들어서, 제재심의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 금융위원회 의결을 거쳐 제재를 확정한다.
앞서 금감원은 홍콩 H지수 ELS의 대규모 손실이 가시화됨에 따라 지난 1월 8일부터 지난달 8일까지 KB국민·신한·하나·NH농협·SC 등 5개 은행과 한국투자·미래에셋·삼성·KB·NH·신한증권 등 6개 증권사에 대한 현장검사와 민원조사를 벌였다.
총선을 앞두고 금감원이 이례적으로 검사를 서두르고 있다는 비판이 일자 이 원장은 "경남은행 횡령 건과 불법 해외송금,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사태 때도 만기가 도래하기 전에 검사반을 보내 최대한 단기안에 해결 하려고 했다"며 "언론이나 소비자가 문제 제기를 했을 때 단 한 번이라도 시간을 지체하거나 검사를 안 내보낸 적이 있었냐...
유안타증권에 따르면 지난해 7월 발행된 ELS 중 올해 1월 말까지 조기상환에 실패한 금액 중 약 69%가 홍콩H지수 연계 ELS고, 31%가 종목형·혼합형 ELS였다.
한편, 증권가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향후 주가 추이를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신석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인공지능(AI)으로 시작된 글로벌 반도체 업종의 주가 상승세는 반년 이상 이어지고...
증권사 관계자는 "최근 업권에서는 부동산 PF 사업 손실은 물론 홍콩 H 지수 주가연계증권(ELS) 배상금 등에 대응하다보니 평소보다 보수적으로 충당금을 쌓고 충당부채를 계상하고 있다"며 "정부 정책으로 급한 불은 끌 수 있지만 시장 자체가 회복되지 못하면 부담이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은 연구원은 “다음 주 총선을 앞둔 은행주는 차익실현 압박이 높아질 수밖에 없는 구간”이라며 “여기에 홍콩 H지수 ELS 손실에 대한 자율배상 비용도 1분기 실적에 반영될 가능성이 크다”고 했다.
그는 “이는 단기 실적 훼손은 물론 운영리스크 상승에 따른 자본비율 하락 리스크로 연결되기에 투자심리에 부정적”이라며 “업종 내 순환매 과정에서...
1분기 실적이 하락하는 데는 홍콩 ELS 손실에 대한 배상이나, 상생금융 시행에 따른 비용이 일부 반영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홍콩 ELS를 판매한 은행들이 모두 임시 이사회를 열고 자율배상을 결의한 가운데, 하나은행과 우리은행은 일부 투자자와 협의를 통해 이미 배상금 지급에 나섰다.
은행별 홍콩 ELS의 올해 상반기 만기 도래액은 △KB국민은행...
이번 홍콩 ELS 사태 상황에서 책무구조도가 있었다면 어떤 결과가 나타났을지 생각해보는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1일 서울 중구 달개비에서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은행장, 광주은행장(지방은행협의회 의장), 조용병 은행연합회장과 간담회를 열고 "이번 홍콩 ELS 사태는 '소비자보호 제도' 자체의 보완 필요성...
앞서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과 SC제일은행은 잇따라 임시 이사회를 열고 홍콩 ELS 자율배상을 결의했다. 대다수 은행은 자율조정협의회를 설치하고 신속한 배상처리를 지원하기로 했다.
하나은행이 가장 먼저 일부 투자자들과 배상금 지급에 나섰지만, 원활한 자율배상이 이뤄질지는 여전히 회의적이다. 금감원의 분쟁조정기준안에 따르면...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홍콩 H지수 ELS 자율배상위원회'에 상정된 개별 자율배상안을 심의ㆍ의결하고, 일부 투자자들과의 합의를 거쳐 지난 29일 배상금을 지급했다.
하나은행은 이후에도 자율배상 절차 진행을 가속화해 손실이 확정된 투자자들의 배상비율을 조속히 확정하고 개별 합의를 거쳐 신속히 배상금이 지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