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홈술·혼술이 일반화되면서 와인, 위스키, RTD 제품 등 소비자들의 주류 취향이 다양해지고 있다. 이에 주류업계도 그동안 다소 높은 가격 때문에 쉽게 위스키를 경험할 수 없다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한 상품을 내놓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위스키에 쉽게 입문할 수 있도록 가격 부담을 줄인 블렌디드 스카치 위스키 ‘랭스(LANGS)’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음주 문화가 혼술·홈술로 재편되면서 수제맥주가 날개돋힌 듯 팔리고 있다. 여기에 맥주에 붙는 세금도 바뀌면서 다양한 컬래버레이션 수제맥주가 나왔고 이들이 해외 시장까지 활발하게 진출하면서 새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24일 수제맥주 기업 카브루는 중국 창고형 대형마트 샘스클럽에 입점하며 중국 수제맥주 시장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이후 음주 문화가 종전의 회식 위주에서 혼술·홈술로 바뀌면서 호황을 누리고 있는 와인에 이어 '아재 술'로 치부되던 위스키도 MZ세대의 유입으로 성장세를 거듭하고 있다. 이에 유통공룡 롯데와 신세계도 단순 유통에서 제조까지 눈독을 들이고 있어 업계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2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마트가 9일 이마트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판매한...
오비맥주 ‘카스’가 2021년 한 해 동안 ‘홈술족’이 가장 많이 선택한 맥주 브랜드로 나타났다.
오비맥주는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 지난해 가정용 맥주시장 판매량 집계에서 점유율 52.7%로 제조사 중 1위 자리를 지켰다고 17일 밝혔다. 오비맥주 대표 브랜드 ‘카스’는 브랜드별 순위에서 점유율 38.6%로 1위를 차지했다.
개별 브랜드 점유율 순위에서 ‘카스...
최근 확산세를 더해가는 오미크론 변이 여파로 홈술족, 홈파티족을 겨냥한 제품들에 주력한 것이 특징이다.
배스킨라빈스는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신제품 2종을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밸런타인 시즌 한정으로 출시된 ‘하트 퐁당 로아커’ 미니 케이크는 2월 이달의 맛 ‘아이스 로아커’에 ‘초콜릿’과 ‘초콜릿 무스’ 플레이버를 더했다.
‘아이스 고디바 초콜릿...
하이트진로는 지속해서 홈술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가정 시장에서 더욱 다양한 용량을 원하는 소비자 니즈에 집중해 신규 캔을 출시하게 됐다. 캔 맥주 선택에서 소비자들이 ‘용량’과 ‘가격'을 중요한 요소로 여기는 점에 착안, 6개월간의 소비자 조사를 통해 최근 높은 선호도를 보이는 최적의 용량 400㎖와 463㎖로 최종적으로 결정했다.
이로써 테라 캔은...
홈술이 당길 때는 칼로리 부담을 낮춘 ‘옐로우테일 퓨어 브라이트’, ‘클라우드 하드셀처’가 있다.
호주의 대표적인 와이너리 ‘옐로우테일’에서 칼로리 부담을 낮춰 만든 ‘옐로우테일 퓨어 브라이트’는 ‘샤도네이’, ‘소비뇽블랑’의 2종이 있으며, 한 잔 정도 용량 125㎖ 기준 각각 85, 80㎉로 화이트와인 평균 칼로리 대비 10% 낮다.
‘클라우드...
홈술, 혼술 시장 성장과 명절 선물 시즌이 겹치며 백화점, 주류전문점, 면세점, 와인전문점 등을 통해 파티주나 선물용으로 골든블랑의 판매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황금 보틀의 차별화된 패키지 뿐만 아니라 숙성미와 깊은 풍미가 있으면서도 부드럽고 우아하게 넘어가는 맛도 매력적이라 다양한 장소에서 다양한 음식과 함께 어울리는 샴페인으로 인정받고...
홈술과 홈바 트렌드로 인기가 높아진 주류는 단독 선물세트를 다양하게 선보이고, 과일과 수산 선물세트도 프리미엄 트렌드에 맞춰서 다채롭게 준비했다.
조도연 홈플러스 브랜드본부장은 “코로나19 장기화 등의 영향으로 프리미엄 선물의 수요가 높아지면서 홈플러스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프리미엄 선물세트를 다채롭게 준비했다”며 “‘고급, 실속, 이색’...
집에서 가볍게 홈술과 혼술을 즐기는 문화가 확산되면서 와인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지난해 와인 상품군 매출이 31% 신장하며 폭발적으로 성장했다고 17일 밝혔다. 관세청에 따르면 2021년 1~11월 와인 수입액은 5억617만 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76% 급증했다.
이에 신세계는 올 설을 맞이해 특색 있는 스토리를 더한 와인과 샴페인을 준비했다.
먼저...
정육(55.1%), 수산(78%)과 더불어 '홈술' 영향으로 와인과 위스키가 인기를 끌면서 주류(108%) 선물 세트도 크게 신장했다.
신세계백화점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2일까지 예약판매 실적이 지난 설보다 9.1% 늘었다. 코로나19 영향이 없었던 2020년 설과 비교하면 매출이 78% 증가했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면역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건강·차(42.3%) 관련 상품과...
전통주는 중장년층이 즐기는 ‘아재 술’이라는 인식이 강했지만 최근 홈술과 홈파티 증가가 위상 변화를 불러왔다. MZ세대를 중심으로 전통주 구매가 늘고 저변이 확대되면서 소비자들의 다양한 선택을 위해 전통주 시장에서도 프리미엄 제품이 속속 출시되는 추세다.
G마켓에서는 지난해말 한 달(11월13일~12월13일)간 전통주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전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집에서 혼자 술을 즐기는 홈술ㆍ혼술 문화가 확산하면서 주요 편의점의 와인 판매량이 예년보다 큰폭으로 상승했다.
이마트24는 지난해 305만 병의 와인을 판매했다고 6일 밝혔다.
특히 작년 12월 한 달간 와인 판매 수량은 75만 병이다. 이는 4초에 한 병꼴로 판매된 셈이다. 1년 305만 병, 1개월 75만 병은 년ㆍ월...
특히 사회적 거리두기 및 집합금지 조치로 영업장 내 취식 금지가 ‘혼술(혼자 술 마시기)’·‘홈술(집에서 술마시기)’ 증가를 이끌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4일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1~3분기 누적) 가계의 목적별 최종소비지출 가운데 주류 및 담배 지출액은 12조7556억 원을 기록했다.
코로나19가 처음 창궐했던 2020년 같은 기간...
홈술, 혼술 문화와 함께 소비패턴의 다양화로 꿈틀대기 시작하던 전통주에 대한 관심은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모임의 확대, 때맞춰 시작된 전통주 온라인 판매 허용으로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들어 온라인 전통주 판매량은 전년보다 최대 3배 이상 증가하였고, 각 지역을 대표하는 전통소주는 127%의 성장을 보였다(G마켓 자료). 전통주 하면 흔히...
특히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늘어나며 ‘혼술’과 ‘홈술’이 늘어나면서 와인 사업은 유통업계의 신사업으로 떠올랐다.
2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대형마트, 백화점, 편의점 등 주요 유통채널들에서 와인 매출이 늘어나면서 와인 전문 매장을 오픈하고 와인 아카데미를 개설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올해 11월 국내 누적 와인 수입액은...
아맛나맥주 패키지는 아맛나 아이스크림 특유의 디자인을 그대로 입혔다. 미니스톱 주류음료팀 김재선 MD는 “편의점에서 빠질 수 없는 주력 상품군으로 성장하고 있는 수제맥주 시장을 겨냥하여 이번 콜라보를 선보였다”며 “연말연시 홈술, 홈파티에 재미있게 콜라보한 수제맥주 아맛나맥주를 맛보기를 바란다”고 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재택근무와 홈술 증가로 맥주 시장에서 성수기가 사라졌다. 일반적으로 맥주는 여름철 수요가 몰리면서 신제품 출시 역시 봄과 여름 시즌에 집중되는 경향이 강했다. 그러나 최근 들어 맥주의 소비가 연중 고르게 나타나면서 맥주 업계에서는 이례적으로 겨울 신상품 출시를 확대하고 있다. 겨울에 선보인 신제품 맥주에 대한 반응도 뜨겁다....
‘민어회’, ‘강도다리 세꼬시’ 등 평소에 먹기 힘든 제철, 특이 회 매출 모두 두 자릿수 신장을 이뤄냈다.
설봉석 이마트 생선회 바이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내식, 홈술 문화가 생기면서 올해 생선회 판매가 크게 늘어났다"면서 "앞으로도 이마트는 많은 고객분들이 더욱 다양한 종류의 회를 드실 수 있도록 노력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