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1월 혼인 건수는 1만4753명으로 1527명(9.4%) 감소했다. 지난해 1월 17.9% 급감한 데 따른 기저효과도 먹혀들지 않는 모습이다. 시·도별로 울산, 강원, 충북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줄었다. 특히 세종은 혼인 건수가 지난해 1월 223건에서 올해 1월 136건으로 87건(39.0%), 인구 1000명당 혼인율인 조혼인율은 7.4명에서 4.3명으로 3.1명(41.9%) 급감했다. 세종의 조혼인율은...
추세지만 30대 초반 인구는 다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부분이 있다”고 설명했다. 문제는 향후 출산율이다. 그는 “2012년부터 10년 동안 계속 혼인 건수가 감소했고, 이미 2021년 혼인 건수가 10만 건대”라며 “우리나라는 혼인이 출생에 미치는 영향이 좀 강한 특성이 있기 때문에 향후 몇 년간 출생아 수에는 부담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1년 32만9000건에 육박하던 혼인 건수가 2021년에는 19만3000건으로 줄어들었다. 첫째 아이를 출산하는 엄마들의 평균 연령도 2011년 30.3세에서 지난해에는 32.6세로 높아졌다.
젊은이들이 결혼을 기피하는 것은 여러 가지 이유가 있을 것이다. 젠더 갈등과 여성의 사회참여 증가도 이유가 될 수 있다. 더욱 중요한 이유는 일할 수 있는 변변한 직장을 구하기가 어렵고, 살...
통계청 인구동향에 따르면, 2019년까지 한 자릿수에 불과했던 연간 혼인 건수 감소율은 2020년 10.7%로 확대됐다. 지난해 혼인 건수도 전년보다 9.8% 줄었다.
비혼·만혼은 합계출산율 회복의 최대 제약요인이다. 통계청이 지난달 발표한 ‘2021년 출생·사망통계(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출생아 수는 260만500명으로 전년(27만2337명)보다 1만1837명(4.3...
노형준 통계청 인구동향과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출생아 수 감소에는 30대 여성 인구 감소와 최근 10년간 누적된 혼인 건수 감소가 영향을 미쳤다고 본다”며 “최근에는 유배우 인구가 줄고, 미혼 여성이 증가한 게 출생아 수 감소의 원인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혼인 건수는 19만2509건으로, 전년(21만3502건)보다 2만999건(9.8%) 줄었다.
◇인구...
노형준 통계청 인구동향과장은 "지난해 출생아 수와 합계출산율은 주 출산인구와 혼인 건수 감소, 그리고 출산 연령 상승 등의 영향으로 1970년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다"며 "반면, 사망자 수는 인구 고령화 그리고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통계작성 이래로 가장 많았다"고 설명했다.
합계출산율은 2018년(0.98명) 처음으로...
처리 건수 중 14%가 신학기에 몰리는 데다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 속 코로나19 전파 차단을 위해 비대면 접수를 실시하기로 했다.
전학 신청 대상은 타 시·도에서 서울로, 혹은 서울 내 학군이 다른 거주지 이전 전학, 학교장 추천을 받아 전학하는 고등학교 재학생 등이다.
거주지를 이전하는 일반고 전·편입학 때 증빙해야 하는 서류도 간소화한다. 혼인관계...
통계청에 의하면 연간 혼인 건수는 1995년 약 40만 건에서 2020년 21만 건으로 거의 반 토막이 났고, 같은 시기 초혼(初婚) 연령도 남성 28.4세에서 33.2세, 여성은 25.3세에서 30.8세로 5년씩 늦춰졌다. 결혼을 미루거나 포기하는 청년층이 많아졌을 뿐 아니라, 결혼을 하더라도 상당한 기반이나 조건을 마련한 후에 천천히 하려는 경향이 확대되고 있음을 뜻한다.
비혼과 만혼은...
총인구 감소 시점이 앞당겨진 것은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 2분기 이후 혼인 건수가 대폭 감소했고, 국가 간 이동 제한에 따른 인구 국제순유입이 크게 줄어든 결과다. 혼인 건수는 2020년 2분기 전년 동기 대비 16.4% 감소했고, 지난해 1분기엔 17.6%까지 감소 폭이 확대됐다. 국제 순이동자 수도 2020년(-5만8000명), 2021년(-6만3000명) 연속으로 줄었다....
겨울철에 사망자가 많이 발생하는 경향도 있다"며 "코로나19도 사망자 수 증가에 압박을 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11월 혼인 건수는 1만7088건으로 전년동월대비 1089건(-6.0%) 감소했다. 동월 기준으로는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지만, 올해 기준으로 보면 가장 많았다. 같은 기간 이혼 건수는 8770건으로 전년동월대비 106건(-1.2%) 줄었다.
여기에 결혼의 절대 숫자도 감소했다는 점 역시 이혼 건수 감소의 원인으로 분석된다. 같은 기간 혼인 건수는 1만5203건으로 전년 동월과 비교해 1270건(-7.7%) 줄었다.
일과 가정생활의 중요도에 대한 인식도 크게 바뀌었다. 일이 우선이라는 응답은 2019년 42.1%에서 2021년 33.5%로 줄었다. 반대로 가정생활이 우선이라는 응답은 13.7%에서 18.3%로 많아졌다.
혼인 또한 동월 기준으로 보면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올해 10월 혼인 건수는 1만5203건으로 전년 대비 1270건(-7.7%) 감소했다. 다만 혼인은 지난달(1만3733건, -10.4%)에 비하면 감소 폭이 축소됐으며, 건수 또한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같은 기간 이혼 건수는 7703건으로 1644건(-17.6%) 줄었다.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사회활동 제약으로 지난해 출생아 수와 혼인 건수도 각각 10.0%, 10.7% 줄었다. ‘출산의향의 실현분석과 출산율 예측에 관한 설문조사’ 결과 25~39세 기혼여성의 31.2%가 출산의향이 약화했다. 출산계획을 연기하거나 임신 회피를 시도했다는 응답도 각각 27.6%, 19.9%에 달했다. 혼인에 대한 인식은 코로나19 확산 이후 부정적으로 변화했다....
지난해에 비해 1170건 감소했지만, 혼인 주 연령층인 30대 인구가 감소하며 2012년 이후 이혼 건수가 계속 감소하고 있다는 게 통계청의 설명이다. 또 전체 이혼 건수에서 65세 이상이 차지하는 비중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7월 9일 첫 방송된 JTBC ‘내가 키운다’는 홀로 아이를 키우게 된 엄마들이 육아를 하는 과정을 담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혼인 건수 및 국제순유입 감소가 주된 배경이다. 2023년부턴 다시 증가로 전환될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중장기적인 흐름이다. 출생아보다 사망자가 많은 인구 자연감소는 이미 시작됐다. 2020명 3만 명 수준인 자연감소는 2030년 10만 명, 2070년 51만 명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이와 별개로 출산율...
혼인 건수 역시 계속 줄고 있어, 올해 9월 전국 혼인 건수는 1만3733건으로 관련 통계 작성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통계개발원 자료에 따르면 2014년 기준 우리나라 혼외자 출생률은 1.9%로 OECD 회원국 가운데 가장 낮았다. 혼외자 출생률은 연간 신고된 총출생아 수에서 혼인 외 출생아가 차지하는 비율이다. 같은 해 기준 프랑스는 56.7%, 스웨덴 54.6%, 네덜란드 48.7...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혼인 건수 감소의 영향으로 보인다.
시·도별 합계출산율은 서울에서 0.62명으로 전국 최저를 기록했다. 세종은 1.29명으로 가장 높았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 광주, 대전, 강원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출산율이 떨어졌다.
혼인 건수는 큰 폭의 감소세를 지속하고 있다. 9월 1만3733건으로 전년 동월보다...
다만 다문화 혼인 건수는 전년 대비 34.6% 줄었고, 출생아 수도 8.5% 감소했다.
통계청이 8일 발표한 '2020년 다문화 인구동태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다문화 가정 출생아 수는 1만6421명으로 전년보다 1518명(-8.5%) 감소했다. 다만 지난해 전체 출생이 27만 2000명으로 전년보다 10.0% 감소한 데 비해, 다문화 부모의 출생아는 상대적으로 감소 폭이 작았다. 이에...
그 결과 헝가리의 2019년 혼인 건수는 2018년 같은 기간보다 20%나 증가했다. 이는 모두 결혼이라는 선택지를 국가가 좀 더 매력 있게 만들어준 결과다.
무난하게 저출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단계는 이미 지났다. 그러나 현실에서 눈을 돌리고 문제를 외면하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비참한 미래만 기다리고 있을 뿐이다. 결혼과 출산이 개인에게 실질적인 이익이 되는...
출생아 수의 선행지표인 혼인 건수가 최근 수년간 가파르게 줄어서다. 지난해보다 혼인 건수는 2019년 7.2%, 2020년 10.7% 각각 감소했다. 유자녀 가구 등의 출산 증가가 신혼부부 출산 감소를 모두 상쇄하기는 어렵다.
통계청 관계자는 “지난해 혼인 감소가 연기 차원이라면 언젠가는 혼인·출산으로 이어질 수 있겠지만, 그보단 사회적 인식 변화 등으로 혼인 자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