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은 또한 “한국 기업들은 농업, 물류 분야뿐만 아니라, ICT 기술을 활용한 교통 분야 사업, 폐기물과 관련한 친환경사업, 호텔 리조트 개발 등에 관심이 많다”며 “극동지역을 ‘환태평양 시대를 주도하는 역동의 협력 플랫폼’이라고 이름 붙이고 싶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북한의 6차 핵실험 도발에 대한 국제적 제재에 러시아가 적극 동참과 지속적인...
해체 대상인 세계 원전은 2020년까지 189기, 2020년대 183기, 2030년대 127기, 2040년대 89기 등이다. 시장 규모는 440조 원에 이른다.
이같은 소식에 원전해체 관련주인 오르비텍에 매수세가 몰리며 상승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오르비텍은 원자력발전소 방사선방호업무를 담당하는 방사선안전관리와 방사성폐기물 처리·제염·규제해제 사업 등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
비용 문제는 물론 핵폐기물 등에 대한 부정적 국민 여론 등으로 새 원자로 건설 속도는 갈수록 둔화하는 추세다. 현재 가동 중인 원자력발전소 대부분 1970년에서 1990년 사이에 가동을 시작해 대부분 노후화됐다. 이에 일부 원전에서는 구형 원자로들을 퇴출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최근 수개월간 재생에너지 발전량이 원자력을 제치긴 했지만 아직 올해 1년치 발전량을...
이날 비에이치아이에 따르면 이 회사는 2010년부터 2013년까지 한국 에너지 기술평가원의 정부출연과제인 ‘방사성폐기물기관 기술개발사업’에 참여 ‘사용후핵연료 수송·저장용기 차폐체 개발’ 연구를 수행해 완료했다.
회사 관계자는 “원전 폐쇄로 당장 할 수 있는 부분은 크지 않지만, 사용후핵연료 수송 및 저장 기술의 발주는 기대되는 부분”이라며...
19일 비에이치아이에 따르면 이 회사는 2010년부터 2013년까지 한국 에너지 기술평가원의 정부출연과제인 ‘방사성폐기물기관 기술개발사업’에 참여 ‘사용후핵연료 수송·저장용기 차폐체 개발’ 연구를 수행해 완료했다.
회사 관계자는 “원전 폐쇄로 당장 할 수 있는 부분은 크지 않지만, 사용후핵연료 수송 및 저장 기술의 발주는 기대되는 부분”이라며...
여기에 사용후핵연료와 같은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을 마련하는 것도 과제로 남아있다. 정부 방침대로 순차적으로 노후 원전이 폐로에 들어간다면 여기서 나오는 사용후핵연료들을 어디에 보관할지 지금으로선 대책이 없는 상태다.
고리 1호기를 비롯해 고리 2·3·4호기, 신고리 1·2호기가 있는 고리원자력본부에는 5903다발의 사용후핵연료를 보관 중이다....
국내에는 고준위 폐기물인 사용후핵연료를 보관할 시설이 없다.
아직 확보하지 못한 기술을 개발하는 것도 시급하다. 원전 해체 기술은 선진국의 70% 수준에 그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의 탈핵 의지를 재확인하면서 ‘탈핵 정책’이 속도를 낼지 주목된다.
현재 건설이 진행 중인 원전은 총 11기로 공정률이 90%를 넘은 곳으로 신고리 4호기와 신한울 1·2호기가...
박 연구위원은 “고리 1호기 건설과 시운전, 운영 등 각 분야에서 양성된 인력들이 30년간 지속적으로 20기의 원전을 건설하고 운영하며 기술력을 축적해 2009년 아랍에미리트(UAE)에 원전을 수출하는 세계 원자력 강국이 됐다”며 “향후 고리 1호기의 영구정지 이후 수행되는 해체와 폐기물 관리를 통해 우리나라 원자력 산업의 전 주기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게 될 것”...
가장 큰 문제는 우리나라가 상용 원자로를 폐기한 실전 경험이 없다는 점이다. 폐로 과정은 영구정지 냉각 기간을 거쳐 해체 준비, 사용후핵연료 인출, 제염(오염 제거), 구조물 해체, 폐기물 처리, 부지 복원 순으로 진행된다.
폐로 과정에서 생기는 막대한 양의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은 그후 방사성폐기물처분장으로 옮겨지며 원전 부지의 방사선량을...
제70회 회의를 열어 ‘고리 1호기 영구정지 운영변경허가(안)’를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고리 1호기는 오는 18일 밤 12시를 기해 영구정지된다.
이에 핵폐기물 처리 업체인 비츠로테크에 수혜 기대감이 몰리면서 상승세를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 비츠로테크 플라즈마 기술을 통해 현재 핵 폐기물의 하나인 폐액을 처리해 실질적인 매출을 올리고 있다.
원안위는 이날 회의에서 사용후핵연료저장조 계통과 비상전력 계통, 방사성폐기물처리 계통 등 영구정지 이후에도 운영되는 설비의 안전성을 집중적으로 검토했다. 그 결과 고리 1호기가 영구정지 이후에도 안전하게 유지ㆍ관리될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고리 1호기가 정지되면 원자로 안에 들어있는 사용후핵연료는 저장조로 옮겨져 보관된다....
이런 폐기물은 태양광 발전이 보급된 규슈나 간토지방을 중심으로 발생할 것으로 보이며, 2040년에는 산업 폐기물의 최종처분량의 6%에 해당하는 폐기 패널이 발생한다.
태양광 패널은 산업 폐기물로 처리할 수 있다. 다만 대량으로 발생하는 패널을 그대로 처리하면 처분장의 매립 용량 한도가 바로 찰 수 있다. 이에 유럽에서는 메이커에 패널 회수·재활용을...
재생에너지의 대부분은 여전히 폐기물이나 바이오에너지가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석유화학이나 제철 공정에서 나오는 ‘폐가스’나 석탄발전소에 섞어 태우는 ‘목재펠릿’도 재생에너지로 분류돼 통계에 포함된다.
특히, 2015년부터 산업부는 화력발전소의 온배수를 ‘수열에너지’로 정식 규정하고 신재생에너지원으로 포함시키도록 법을 개정했다....
핵폐기물 발생 최소화의 원칙으로 건설 중인 원전도 취소해 신규 원전은 추가하지 않았다. 재생에너지가 충분히 확보됨에 따라 위험한 원전은 가능한 빨리 단계적으로 축소해 2042년 ‘원전 제로’가 달성 가능하다는 게 환경운동연합의 설명이다.
국제에너지기구의 ‘450 시나리오’에서는 2040년 세계 전력 생산량의 60%가 태양광과 풍력과 같은 재생에너지에서...
이들은 △신규원전 건설 중단 △노후원전 수명연장 금지원칙 확립 △탈원전 에너지 전환 로드맵 수립 △발전차액지원제도 재도입 △발전소ㆍ송전선 계획 때 주민의견 수렴 의무화 △원전 안전정보 공개와 최신기술 적용 △원자력안전위원회 전면개편 △원전 주변지역 지원대책 확대 △고준위핵폐기물 관리 특별법 제정 △재처리ㆍ고속로사업 재검토와...
미국 원자력에너지협회(NEI)의 마리아 코스닉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16일 트럼프 예산안 공개에 “핵폐기물 최종 처분장 건설을 재개하고 중간 저장 프로그램 예산도 잡힌 것은 미국 원전업계를 격려하는 의도”라고 환영했다.
새 예산안에는 유카마운틴 처분장 건설 재개와 중간 저장 프로그램을 포함해 1억2000만 달러(약 1340억 원)의 예산이 잡혔다.
미국...
고준위 방사성폐기물인 ‘사용후핵연료’ 운반을 제한해 방사성 물질이 외부로 유출되는 것을 막는 방안이 추진된다.
더불어민주당 최명길 의원은 24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원자력안전법’ 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 현행법은 사용후핵연료를 일반 방사성물질과 구분 없이 원자력관계사업자가 원자력안전위원회에 신고만 하면 자유롭게 원전 외부로 반출·운반을 할 수...
지난해 정부는 축적된 경험과 교훈을 토대로 ‘고준위 방사성 폐기물 관리 기본계획’을 마련해 11월 ‘고준위 방사성 폐기물 관리 절차에 관한 법률’을 국회에 제출했다. 어수선한 정국 상황 때문인지 아직까지 국회 차원의 논의는 본격적으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고준위 방폐물은 하루빨리 해결해야 할 현안이며, 우리 세대가 책임 있는 해법을...
지난해 정부가 발표한 고준위 방사성폐기물의 안전관리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5개 학회의 전문가 250여명이 모여 머리를 맞대고 기술적인 현안을 논의했다.
서울대학교 호암 교수회관에서 9일부터 10일까지 양일간 열린 공동 심포지엄은 한국방사성폐기물학회가 주관하고, 대한지질공학회, 대한지질학회, 한국암반공학회, 한국원자력학회가 공동 주최했다. 이 자리에는...
위해 연구윤리 부족, 연구원 내 폐기물 관리시스템, 투명성 강화방안 등을 철저히 검증하고 안전을 총괄하는 조직과 기능을 강화하는 등 대대적으로 혁신하겠다"고 말했다.
김 원장은 폐기물 무단폐기 특별검사 결과와 관련해 국민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책임자 처벌은 물론 향후 재발 방지를 위한 안전조치를 포함해 철저한 후속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