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인터내셔널 관계자는 “해상 운임 하락 전환 및 해운 물동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석탄 등 자원 시황 및 환율 상승에 힘입어 트레이딩 이익이 증가했다”며 “여기에 생산량 및 수요처 향 공급량을 확대하는 등 자원 고시황기 수익 극대화 노력을 통해 탄탄한 실적을 거둘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LX인터내셔널은 ‘미래 유망 에너지 분야 핵심 사업자’로...
최 연구원은 이어 “신재생에너지 부문은 3분기 선적 스케쥴 변경 등에 따라 출하량이 전분기 대비 약 5% 감소한 것으로 추정된다”면서도 “모듈 판가 상승세가 지속됐고, 해상 운임 하락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대폭 개선됐다”고 했다.
그는 “한화솔루션 4분기 영업이익은 3502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다”면서 “태양광 모듈 ASP는 전분기 대비 비슷할...
최 연구원은 "해운산업이 팬데믹에 따른 물류대란 수혜를 잃고 있지만 현대글로비스는 다르다”며 “하반기 컨테이너와 건화물 해운운임이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를 선반영하며 가파르게 하락한 반면 완성차 해상운송 운임은 9월에도 전월대비 10% 이상 상승, 연초의 2.5배 수준을 나타냈다”고 말했다.
이어 “현금이 늘어나는 만큼 신사업 투자와 주주환원...
최고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운임 하락은 단순히 물류대란 수혜가 끝난 피크아웃 이상으로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까지 반영하고 있다"라며 "코로나 19로 인한 지난 2년간의 상승세보다 현재의 해상운임 하락세가 더 가파르다. 팬데믹 기간 운임이 오버슈팅됐던 것과 반대로 이제는 수급 펀디멘털 대비 과도하게 조정받을 가능성을...
컨테이너선 운임과 달리 완성차 해상운송(PCC)선은 공급 부족으로 유리한 가격 상황이 연중 지속될 거란 분석이다. 최근 3년간 2조2000억 원 규모의 비계열 미국계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의 PCC수주는 내년부터 비계열 물량 증가 외에도 우호적인 가격에 따른 수익성 개선도 견인할 것으로 기대했다.
장 연구원은 “비계열사의 매출 비중 확대와 중장기 완성차 운송...
이어 “반면, 영업이익은 주요 원재료인 PVC·MMA·가소제 가격 상승에 따른 원가 부담과 자동차소재·필름 부문의 적자 기조가 이어지며 손익 개선 속도는 더디게 진행되고 있다”며 “유가를 비롯한 해상 운임 상승과 미국 등 해외 현지 운반비 증가에 따른 판관비부담 역시 영업손익 개선에 부정적 요인으로 작용했다”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건자재...
오사마 라비 SCA 청장은 “글로벌 인플레이션은 수로 운영과 유지 보수, 해상 서비스 비용을 높였다”며 “운임 인상은 필수적이고 불가피한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당국은 내년에도 에너지 가격과 운임, 선박 전셋값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수에즈운하는 지중해와 홍해를 연결하는 중요한 운하로서, 우리가 운임을 인상하려는 이유”라고...
그러나 코로나 이후 해상 운임이 급격히 오르면서 물류비 비중은 20% 이상으로 높아졌고 주요 타이어 업체 실적 악화의 원인이 됐다.
하지만 올 초 대비 중국~미국 서부 구간 평균 해상 운송 비용이 60% 떨어지는 등 7월 이후 운임지수가 가파르게 하락하면서 실적 개선에 기대로 주요 업체의 주가가 상승했다. 16일 종가를 기준으로 넥센타이어가 9월 들어 16.7% 올랐고...
반면 일반 연안여객선과 유사하게 이용객이 적어서 어려움에 처한 산간벽지 주민을 위한 철도 공공인프라 구축‧운영에만 2022년 3800억 원 이상을 투입하는 사업과 비교하면 육상교통정책과 해상교통정책의 차이가 크다.
또 현재 여객선의 ㎞당 운임은 306원 수준으로 125원 수준의 버스‧전철은 물론 고속철도나 항공에 비해서도 훨씬 비싸다.
주철현 의원은...
한국앤컴퍼니는 “납축전지 배터리 사업부문에서 국내 유통 중인 ‘아트라스비엑스’ 브랜드와 글로벌로 운영 중인 ‘한국’ 브랜드의 효과적인 판매 가격 운용을 통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액을 성장시켰다”라며 “다만 주요 원재료인 납 가격과 해상운임 비용의 상승 등은 영업이익에 영향을 끼쳤다”고 설명했다.
주요 계열사인 한국타이어의...
우리나라가 우크라이나 사태로 항만 물동량이 감소하고 해상운임 상승에 따른 수산물 수입 가격 인상, 조선 발주 취소 등의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에 따르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시작된 우크라이나 사태가 벌써 반년 가까이 지속하고 있다. 이에 세계 각국이 대러 제재가 강화되면서 원자재 가격 상승과 글로벌...
해상운임지표인 상하이운임지수(SCFI)는 2020년 1월 999에서 올해 7월 3887로 3.9배 상승했으며, 홍콩-북미 노선의 항공운임은 같은 기간 1kg당 3.14달러에서 8.49달러로 2.7배 뛰어올랐다.
이에 정부는 코로나19 이후 심화된 해상․항공 운송 서비스 공급 부족과 운임 상승세 지속에 대응해 '물류전용 수출이용권'을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국제물류난으로 인한...
우려했던 해상운임의 경우 피크아웃으로 하반기에 운임 부담이 경감되고, 추가적인 제품판가 인상이 진행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솔제지의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29.9% 증가한 5849억 원, 영업이익은 470.8% 늘어난 512억 원으로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현재의 업황 쉽게 꺾이지 않을 것으로 판단한다”며 “제품 판가 상승에 따른 마진 스프레드 확대와 원화약세...
27일 업계에 따르면 성수기인 3분기를 앞두고 해상운임이 약세를 보인다. 컨테이너 운임을 대표하는 지수 가운데 하나인 SCFI는 이달 22일 기준 3996.77을 기록했다. 이는 4074.7을 기록한 전주와 대비해 1.9%(77.93포인트) 내린 수치로 SCFI가 4000선 아래로 내려온 것은 지난해 7월 9일(3932.35) 이후 1년여 만이다.
여기에 최근 세계적인 물가급등에 대처하기 위해 각국...
한신평은 “해운산업은 금리 인상 인플레이션 등 매크로 측면의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전 선종에서 우호적인 시황이 전개되고 있다”라며 “러시아 전쟁 장기화로 해상 교역로가 장거리화되며 실질 선복량 감소를 유발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높은 운임도 해운 산업에 우호적이다. 한신평은 “7월 현재 BDI(건화물선 운임지수) 지수는 2000선, SCFI(상하이 컨테이너...
이에 이어 중장기적으로 AI(인공지능) 운임 솔루션 적용을 비롯해 내륙운송까지 연계한 서비스 고도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디지털 전략을 추진하기 위한 전담조직을 구축함으로써 Digitalization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HMM은 사업별 주요 전략을 실행하기 위해 화주 관리체계 강화, 세일즈 조직 전문성 제고, 해상직원 양성 등 내부 역량을 대폭 강화할...
이 같은 상황에서 소비자들은 소비심리 위축 현상으로 지갑을 닫게 되고, 해상물동량도 줄어들며 운임도 하락하고 있다. 실제 해운운임과 관련한 지수는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중국 상하이 수출컨테이너 운송시장의 운임을 반영한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이달 8일 기준 4143.87을 기록했다. 지난해 12월 31일 5046.66과 비교하면 약 17.89% 하락한 수치다....
하반기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감소할 것으로 전망한 기업들은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수출경쟁력 약화(41.2%) △해상 및 항공 물류비 상승 등 공급망 애로(21.9%) △주요 수출 대상국의 경제 상황 악화(21.1%) 등을 주요 요인으로 지목했다.
하반기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 기업들은 △코로나19 완화 및 세계 교역 활성화(45.1...
약 17년 간 한-일 항로에서 해상운임 담합을 한 국내·외 컨테이너 정기선사(이하 선사) 15곳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800억 원의 과징금 철퇴를 맞았다.
올해 1월 처음 제재가 이뤄진 한-동남아 항로 해상운임 담합 건(과징금 962억 원)을 포함하면 장기간 담합을 해온 선사들에 대해 총 1762억 원의 과징금이 부과된 것이다.
해운업계는 연이은 공정위 제재에 크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