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주목할 사모펀드 운용사엔 MBK, 한앤컴퍼니(한앤코) 등을 꼽았다.
이 변호사는 “지난해 보류됐던 자금이 시장에 많이 풀릴 것 같다. 특히 대기업들이 보완·정리가 필요한 사업에 M&A를 많이 활용할 것”이라면서 “PE들이 M&A 시장에서 자금 조달, 기업가치 증대 등 많은 역할을 하고 있고 그 추세는 계속 강화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어 “MBK와...
또 하나의 대어는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 한앤컴퍼니가 추진하는 SK해운 탱커선(유조선) 사업부다. 매각 금액은 2조 원대를 기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시장 점유율 1위로 대형 정유사들과 장기 운송 계약을 맺은 만큼 현금흐름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해 상반기 매출 3669억 원, 영업이익 739억 원을 달성했다. 연간 영업이익은 1500~1800억...
하락
한 주간 가장 많이 하락한 종목은 이엘피로 27.40% 떨어진 4770원을 기록했다.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업황이 좋아지면서 OLED 관련 기업 이엘피로 매수세가 몰렸다가 차익실현 매도세가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이엘피는 디스플레이 검사장비의 제조 및 판매사업을 하고 있고 주요 제품은 OLED 및 LCD 검사장비 등이 있다.
지놈앤컴퍼니도 25.46...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이 한앤컴퍼니(이하 한앤코)와의 주식매매계약 이행 소송을 끝까지 이어간다.
홍 회장 측은 한앤코와의 주식매매계약 이행 소송과 관련 대법원에 상고이유서를 제출했다고 13일 밝혔다.
홍 회장의 법률대리인 측은 “‘쌍방대리’ 행위로 인해 매도인의 권리를 보장받지 못했지만, 1심 재판부는 법률대리인을 단순 ‘사자(심부름꾼)’로...
이 외에도 기내식과 기내면세품 판매 사업 부문을 한앤컴퍼니에 매각하는 등 전방위적 구조조정을 단행했다.
최대 장애물로 꼽혔던 경영권 분쟁에 종지부를 찍으며 안정적인 경영 체제를 확립했다. 2020년 한진칼 정기 주주총회에서 조 회장은 사모펀드 KCGI,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반도건설로 구성된 ‘3자 연합’의 반대를 넘고 한진칼 사내이사 연임에...
지놈앤컴퍼니는 마이크로바이옴으로 항암제, 뇌질환 치료제 등을 개발하고 있다. ‘GEN-001’은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와 함께 병용하는 임상 2상을 진행 중이다. 고바이오랩은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면역·대사·뇌 질환 중심의 신약을 개발 중이다. 국내 기업들은 다양한 적응증을 대상으로 한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연구개발(R&D)을 강화하고 있다....
재계 한 관계자는 “총수 부재는 기업의 중대한 결정을 늦춘다는 점에서 치명적이다”고 말했다.
조 회장은 회장 취임 전부터 신사업 의지를 강하게 보여왔다. 애초 한국앤컴퍼니그룹이 조현식 고문과 조현범 회장 투톱 체제로 운영될 당시에도 조 회장은 “이제껏 손대지 않았던 새 분야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지난해 회장 취임 이후 첫...
최근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 일가는 한앤컴퍼니와 주식 양도 항소심에서 패소한 것에 불복해 대법원에 상고장을 제출했다. 앞서 2021년 홍 회장 일가는 한앤코에 남양유업 지분을 넘기는 주식 매매 계약을 맺었다. 이후 홍 회장은 한앤코가 그를 고문으로 위촉해 보수를 지급하고 홍 회장 부부를 임원진 예우해주기로 했으나 이행하지 않았다며 계약 해지를...
사모펀드 운용사 한앤컴퍼니(이하 한앤코)와 주식매매계약 이행 소송을 진행 중인 남양유업 대주주 홍원식 회장은 2일 법률대리인을 통해 대법원에 상고장을 제출했다.
홍 회장 측의 법률대리인은 “항소심에서 재판부는 항소한 당사자에게 입증의 기회를 한차례도 주지 아니하고 이례적으로 3개월 만에 심리를 빨리 종결했고, 그 결과 법리에 관한 다툼이 충분히...
지난달 제이슨앤컴퍼니를 인수ㆍ합병한 세토피아는 지난해 매출 약 1165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2021년(약 768억 원) 대비 51% 증가한 규모다. 다만 매출 원가는 64% 증가한 1134억 원에 달했다.
매출 원가의 증가 탓에 영업이익은 118억 원 적자를 내며 적자 폭을 키웠다. 종속회사 추가로 매출액은 늘었지만 △매출 원가 상승을 비롯해 △판관비 증가 △무형자산 손상차손...
최근 남양유업은 사모펀드(PEF) 운용사 한앤컴퍼니가 인수합병(M&A) 소송전에서 승소하자 이날까지 주가가 약 8.74% 상승했다. 대주주가 한앤코로 바뀌면 그간 오너리스크로 훼손된 기업 이미지를 회복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반영돼서다.
역사적으로도 오너 리스크는 주가에 치명적인 요인으로 작용해왔다. 삼성전자의 경우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사법...
코스콤 심사에 참여한 회사는 파운트투자자문, 디셈버앤컴퍼니운용, 콴텍투자일임 등 118개 가량이다.
지난해 1년간 수익률 1위 알고리즘은 ‘NH-콴텍 미국주식형 현금여유기업(14.11%)’ 차지했다. 2위는 에프앤가이드 ‘W_Robo 글로벌자산배분 안정추구(13.19%)’, 3위는 W_Robo 글로벌자산배분위험중립(11.09%), 4위는 콴텍투자일임의 콴텍 미국주식형 현금여유기업...
남양유업을 둘러싼 경영권 분쟁은 사실상 사모펀드(PEF) 운용사 한앤컴퍼니(한앤코)의 승리로 돌아갔다. 한앤코는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과 체결한 주식매매계약(SPA) 이행 관련 항소심에서 승소했다. 남양유업은 상고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의 성공을 거둔 래몽래인은 이 회사에 투자한 벤처캐피탈(P&I문화창조투자조합·P...
“단 한 번의 제대로 된 입증 기회도 주지 아니하고 이례적으로 빨리 종결된 가운데, 피고 측의 입장이 철저히 도외시된 이번 판결을 매우 유감스럽다. 즉각 상고할 계획이며 상급 법원을 통하여 다시 한번 쌍방대리 등에 대한 명확하고 합리적인 판단을 구할 예정이다.”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과 한앤컴퍼니(한앤코)가 벌이는 ‘3000억 원대 인수합병(M&A) 소송전...
이후 모건스탠리 프라이빗에쿼티 한국대표, 모건스탠리 아시아 최고투자책임자(CIO)를 지냈고, 2010년 한앤컴퍼니를 설립했다.
한 대표는 집안 배경도 화려하다. 그는 한동수 전 조선호텔 최고경영자(CEO)의 아들로 알려졌다. 또 방상훈 조선일보 사장의 사위로도 유명하다.
국내파 송인준 IMM PE 대표
국내파 리더도 있다. 송인준 IMM프라이빗에퀴티(IMM PE) 대표가...
한 PEF 업계 관계자는 “한앤컴퍼니와 스틱인베스트먼트, 스카이레이크에쿼티파트너스, UCK(유니슨캐피탈코리아) 등 국내 주요 PE들은 1조 원 혹은 그 이상 규모의 블라인드 펀드 결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고 전했다. 북미와 유럽은 물론 중동 오일머니까지 PEF에 손을 내미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장환경도 우호적이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지난달 13일 8개 PEF...
업계 1위로 군림하던 MBK파트너스가 한앤컴퍼니와 치열한 경쟁 끝에 올해도 계속 선두를 유지할 거란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나머지 운용사들의 순위도 대체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이어갈 가능성이 점쳐진다.
MBK·한앤코 선두 ‘굳건’…한샘 투자 IMM PE ‘삐끗’
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9월 말 기준 기관전용 사모펀드 전체 약정액은 124조3579억...
한앤컴퍼니(12조79억 원)와 MBK파트너스(10조7276억 원)가 탑티어(선두 그룹)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통화 긴축 정책으로 기업들의 몸값도 빠졌고, 매물도 늘었다. 올해 추정되는 M&A시장 대기 자금만 30조~40조 원이다.
전문가들은 PEF로 산업 생태계의 흐름이 한결 순탄해질 것으로 본다. 박용린 자본시장연구원 금융산업실 선임연구위원은 “PEF는 유동성 공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