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신탁의 2022년 당기순이익은 414억 원으로 2010년 이후 최저 수준이다. 영업수익 기준 시장점유율도 2018년 21%에서 지난해 3분기 말 기준 10%로 급격하게 쪼그라들었다. 부실자산 규모 역시 신탁사 14곳 중 몸집을 가장 많이 불렸다.
전문가들은 이를 두고 신탁사들이 부동산 활황기 대량 판매했던 '책임준공 확약'이 부메랑이 돼 돌아온 것이라고 진단했다....
3월 말~4월 초에는 기아(4.93%), 한국자산신탁(6.64%), 현대해상(6.12%), HL홀딩스(5.74%), 교보증권(4.76%), 현대글로비스(3.58%), 코리안리(6.8%) 등이 예정돼 있다.
배당기준일이 변경되면서 ‘더블배당’ 종목에도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린다. 지난해 ‘결산 배당’과 올해 ‘1분기 배당’ 시기가 겹치는 종목의 경우 3월을 전후로 주식을 매수하면 연속 두 번 배당을 받을...
한신평은 자기자본 규모가 업계에서 가장 큰 한국토지신탁 신용등급을 6일 ‘A-(안정적)’로 한 단계 내렸다. 수주 실적 감소에 따른 시장점유율 하락과 이익창출력 저하를 악재로 꼽았다.
한 건설업계 관계자는 “중견사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을 일으키고, 신탁사를 이를 보증하는 방식으로 자금을 조달하는 방식인데 업황이 악화하자 신탁사까지 불똥을 맞아...
한국거래소는 KB자산운용의 ‘KBSTAR 글로벌리얼티인컴 상장지수펀드(ETF)’를 오는 20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KBSTAR 글로벌리얼티인컴 ETF는 미국과 한국에 상장된 공모리츠와 인프라펀드 10개 종목에 투자하는 재간접형 월 배당 ETF다. 10개 종목에는 국내 상장 맥쿼리인프라펀드 1개 종목과 미국 상장 부동산투자신탁(리츠·REITs) 9개...
부동산 PF(프로젝트파이낸싱) 부실이 커지는 만큼 자산을 회수하지 못할 가능성에 대비해 건전성 대응에 나선 것으로 풀이되지만, 증권사들은 일정 회계원칙 이상의 추가 적립은 과도하다는 입장이다.
일각에서는 당국에서 구체적인 윤곽은 제시하지 않고 충당금 ‘100%’라는 숫자만을 강조해, 연간 결산을 앞두고 증권사별 사업장과 익스포져에 따른 회수 가능성이...
예탁원은 "사모펀드의 경우 재투자가 곤란한 부동산·특별자산형 이익배당금 비중이 높아 재투자율이 낮았다"고 설명했다.
신규 펀드 설정액도 감소했다. 지난해 펀드 신규 설정액은 51조8700억 원으로 2022년 대비 9.0% 줄었다. 청산분배금은 2.6% 증가한 30조 8300억 원을 기록했다. 청산분배금은 신탁계약기간 종료 등으로 펀드가 해지됐을 때 잔여...
한국투자신탁운용은 7일 자사 유튜브 채널에 ‘주주환원시대 명품 우량주로 승부하라’ 북콘서트 콘텐츠를 공개한다고 6일 밝혔다.
북콘서트에는 ‘주주환원시대 명품 우량주로 승부하라’의 저자인 김기백 한국투자신탁운용 ESG운용부 수석이 출연한다. 김 수석은 2012년 한국투자신탁운용에 합류한 이후 한국투자중소밸류펀드와 한국투자롱텀밸류펀드...
‘Golden Growth’ 유니버스는 미국 성장주, 국내 주식, 국내 채권, 미국 하이일드 채권, 금으로 구성됐으며, 해외 자산에 대해서는 환노출로 투자한다.
강성수 한국투자신탁운용 솔루션담당 상무는 “당사는 오랜 시간에 걸쳐 검증된 투자 원칙과 전략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최적화된 투자를 지속해나갈 것”이라며 “이번에 공개한 LTCMA 리포트와 유튜브...
‘한국투자글로벌신성장펀드’는 설정 이후 8%를 웃도는 안정적인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두 펀드 모두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운용을 맡고 있다.
박재현 한국투자증권 개인고객그룹장은 "향후에도 다양한 글로벌 테마에 투자하고, 손실 우려를 줄이면서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할 수 있는 구조의 상품을 출시하여 고객 수익률을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분양에 난항이 이어지면서 결국 지난해 11월 PF 대출 만기를 연장하지 못하고 대주단 주관사가 교보자산신탁에 공매를 요청했다.
신세계건설은 빌리브헤리티지 시공권을 609억 원에 확보했지만, 미분양으로 약 436억 원의 공사대금을 받지 못했다. 공매는 최대 5차례 진행되는데 회차가 지날수록 가격이 낮아지고, 그만큼 회수하는 자금도 줄어들게 된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ACE 러시아MSCI(합성) 상장지수펀드(ETF) 상장폐지 효력 발생일을 한 차례 더 연기한다고 30일 밝혔다.
상장폐지 효력 발생 예정일은 오는 12월 31일 이후다.
ACE 러시아MSCI(합성) ETF는 지난해 3월 1일 모건스탠리캐피탈인터내셔널(MSCI)이 러시아 관련 지수 산출을 중단하면서 그해 3월 2일 상장폐지 지정됐다.
앞서...
한국신용평가에 따르면 새마을금고의 건설 및 부동산업 관련 대출의 연체율은 △2019년 말(2.49%) △2023년 1월(9.23%) △2023년 6월 잠정치(12%)로 상승했다. 관리형 토지신탁 사업비 대출의 연체율도 △2021년 말(0.07%) △2023년 1월 0.71%로 오름세다.
김예일 한신평 수석연구원은 “건설 및 부동산업 관련 대출은 단순 담보대출도 포함돼 모두 부동산 PF(브리지론, 본 PF)...
고려대 경제학과, 고려대 경영대학원 재무관리학 석사
1988년 대한투자신탁 입사
1999년 미래에셋증권 입사
2005년 미래에셋증권 마케팅1본부장
2007년 미래에셋증권 리테일사업부 대표
2009년 미래에셋증권 퇴직연금추진 부문 대표
2011년 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 사장
2012년 미래에셋자산운용 ETF 부문 대표
2016년 미래에셋자산운용 대표
2023년 한국금융투자협회장 취임
한국투자신탁운용은 혼합자산(멀티에셋)에 투자하는 ACE 상장지수펀드(ETF) 2종이 6개월 수익률 1‧2위를 석권했다고 25일 밝혔다. 해당 ETF는 채권혼합형 ETF인 ‘ACE 엔비디아채권혼합블룸버그 ETF’와 ‘ACE 미국나스닥100채권혼합액티브 ETF’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기준 ACE 엔비디아채권혼합블룸버그 ETF의 6개월 수익률은 14.01%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상장폐지 기준은 매 반기말을 기준으로 신탁원본액 및 순자산총액이 50억 원 미만을 기록하는 경우인 만큼 KOSEF 독일DAX ETF도 6월말에 한번 더 기준에 미달하면 상폐될 것”이라며 “소규모 ETF는 통상적으로 상품성이 떨어지는 경우 운용사가 자발적으로 추가로 판매를 하지 않는 경우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테크놀로지는 회생절차...
남용수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운용본부장은 “최근 미국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며 통상 달러 가치의 대체자산으로 불리는 금이 투자처로 다시금 주목받고 있는 중”이라며 “ACE KRX금현물 ETF는 롤오버 비용이 없는 현물형 ETF의 장점과 함께 퇴직연금 계좌에서 장기 투자 시 세제 혜택까지 볼 수 있다”고 말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다가구 주택에 거주 중인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주택 매입 요건을 완화하고 22일 매입 공고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LH는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을 위한 특별법에 따라 피해자로부터 경·공매 우선매수권을 양도받아 피해주택을 매입 후 공급하거나 보유 중인 공공임대주택을 활용해 주거지원 정책을 시행 중이다. 지난해 말 기준...
신규 상장하는 ETF는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지난해 12월 국내 최초로 상장한 만기자동연장 채권형 ETF인 ‘ACE 11월만기자동연장회사채AA-이상액티브 ETF’와 같은 유형의 상품이다. 각각 매년 2월과 5월, 8월 만기인 채권 위주로 편입한 뒤, 편입자산의 만기도래 시점에 자동으로 다음 해 만기채권으로 포트폴리오를 교체하는 것이 특징이다.
ACE...
일명 '만능 통장'으로 불리는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의 세제 혜택이 대폭 늘어난다. ISA는 하나의 계좌에 상장주식, 상장지수펀드(ETF)나 리츠(REITs), 예·적금 등 다양한 금융상품을 담을 수 있는 상품이다. 2016년 적극적인 투자를 유도해 국민 재산 형성을 돕기 위해 도입됐다.
금융당국은 지난 17일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