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호 태풍 '하이선'이 북상한 7일 빗물에 휩쓸려 실종된 석회석 업체 소속 40대 남성이 이틀 만인 9일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16분께 삼척시 정상동 오분항에서 아침 운동을 하던 주민이 갯바위 인근에 떠 있는 시신을 발견해 신고했으며, 신원 확인 결과 이틀 전 실종된 A(43) 씨로 밝혀졌는데요.
A 씨는 7일 오전 11시 23분께...
한국수력원자력은 태풍 마이삭과 하이선의 영향으로 원전이 자동정지된 원인을 파악하고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8일 밝혔다.
현재까지 추정 원인은 원전에 근접한 강력한 태풍에 의해 높은 파도와 강풍의 영향으로 다량의 염분이 발전소 부지내의 전력설비(외부와 전기를 주고받는 송수전 관련 설비)에 유입돼 고장이 발생했고, 이로부터 발전설비를...
7일 낮 12시 18분께 경북 울진군 매화면 세월교 위에서 트랙터를 타고 이동 중이던 주민 A(60) 씨가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습니다.
사고 발생 당시 제10호 태풍 '하이선' 영향으로 하천이 불어난 상태였으며, 경찰과 소방당국은 신고를 받고 출동해 현장에서 뒤집힌 트랙터를 발견한 데 이어 A 씨를 찾기 위해 인근을 수색하고 있습니다.
◇제10호 태풍 '하이선'으로 1만7000세대 정전
제10호 태풍 '하이선'의 영향으로 1만7000여 세대가 정전 피해를 겪었습니다. 7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태풍 '하이선'으로 인한 인명피해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기준으로 부상 1명이 집계됐는데요. 시설 피해는 공공시설 20건, 사유시설 28건 등 모두 48건이 보고됐습니다. 또한, 공공시설에 이어 하이선의...
태풍 '하이선'이 오후 1시 30분께 강릉 북쪽 부근 해상으로 진출한 가운데 태풍 11호 노을에 대한 불안감이 이어지고 있다.
7일 전문가들은 10월 말까지 태풍이 이어질 수 있다고 밝힌 가운데 11호 태풍 노을에 관심이 이어졌다. 연이은 태풍 피해에 따른 불안감이다.
11호 태풍에 이어 12호 태풍 돌핀까지 관심이 집중됐다. 현재 기상정보 애플리케이션...
태풍 하이선이 8일 밤 속초 북북동쪽 약 100km 부근 해상을 빠른 속도로 지나고 있다. 우리나라는 태풍의 영향권에서 차차 벗어나겠다. 내려져 있던 태풍 특보 역시 모두 해제됐다.
기상청 등에 따르면 중부지방은 아침까지 비가 내릴 전망이다. 전라내륙 및 경상서부내륙은 대기가 불안정해 소나기가 쏟아지겠다. 강원영동·전라해안·제주도는 구름이 많겠다....
부산과 동해안을 지난 태풍 하이선으로 1명이 실종되고 5명이 부상을 입었다. 시설피해는 700건을 넘어섰고, 7만5000여 가구에서 정전이 발생했다.
7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하이선으로 인한 인명피해는 이날 오후 4시 30분 기준 실종 1명, 부상 5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오전 강원 삼척시 신기면에서 석회석 업체 직원인 40대 남성이...
문재인 대통령은 7일 오후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태풍 하이선과 관련해 긴급 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했다. 이날 긴급 상황 점검회의는 예정에 없었으나 문 대통령이 오늘 오전 소집을 지시해 이뤄졌다.
회의에서 김종석 기상청장은 태풍 현황 및 전망을, 강건작 위기관리센터장은 피해상황 및 대처현황을 보고했다. 문 대통령은 “태풍이 내륙을 벗어나 동해 해상으로 북상...
제10호 태풍 '하이선'의 영향으로 전국 곳곳에서 크고 작은 피해가 발생했다.
7일 기상청과 각 지자체 등에 따르면 하이선의 영향으로 수원시 장안구의 한 고등학교 건물 외벽이 떨어져 나갔다. 영동고속도로 의왕 방향 북수원 톨게이트 인근에서는 강풍을 견디지 못한 나무가 도로로 쓰러져 2개 차로 중 1개 차로를 가로막았다.
부산에서는 해운대구에...
강풍과 폭우를 동반한 제10호 태풍 하이선으로 1만7000여 세대에서 정전이 발생하고 48건의 시설피해가 발생했다. 인명피해는 부상자 1명이 발생했고, 월성원자력발전소 터빈이 정지하기도 했다.
7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하이선으로 인한 인명피해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기준으로 부산에서 강풍에 차량이 뒤집히면서 부상 1명이...
일반적으로 0도 이하에서 형성되는 빙정과 0도 이하에서 얼지 않은 상태의 물방이 결착되거나 빙정끼리의 부착 과정이 필요하다.
이날 오후 12시 부산의 기온은 22도로 눈이 형성되기에는 어렵다.
이 같은 상황을 미루어볼 때 부산 눈은 태풍의 눈을 의미한 것으로 풀이된다. 10호 태풍 하이선의 눈이 부산과 울산 등 경남 지역을 관통하면서 벌어진 현상으로 보인다.
제10호 태풍 '하이선'이 7일 울산을 관통하면서 기업체에도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현대자동차 울산 5공장은 이날 오전 8시 30분부터 정전됐습니다. 해당 공장은 제네시스 G90, G80, G70, 투싼, 넥쏘 등을 생산하는 곳으로 라인이 멈췄고 복구 작업 중입니다.
현대모비스 공장도 정전돼 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현대중공업 울산 조선소 안벽 쪽에도 바닷물이...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는 7일 오전 월성원전 2호기와 3호기 터빈발전기가 정지됐다고 밝혔다.
현재 발전소는 원자로 출력 60%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터빈 정지에 따른 외부 방사선 누출은 없다.
월성본부는 원인을 점검해 복구할 계획이다.
월성원자력본부 관계자는 "정확한 사항은 확인해봐야 알 수 있지만 현재까지는 태풍에 따른 배전선에...
제10호 태풍 '하이선'(Haishen)이 제주를 지나 부산 인근 해역까지 전국이 태풍 영향권에 들었다. 남부지방은 피해가 속출하고 있고 서울과 경기까지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
기상청이 7일 오전 7시 발표한 태풍 통보문에 따르면 하이선은 이날 오전 6시 기준 부산 남쪽 약 120㎞ 부근 해상을 지났다.
현재 태풍의 강도는 전날 오후 '매우 강'보다 한 단계...
전국에 강한 비바람을 동반한 제10호 태풍 하이선의 위치가 주목받고 있다.
7일 오전 8시 기상청의 발표에 따르면 부산 남동쪽 약 40킬로미터 해상에서 태풍 하이선이 시속 41킬로미터로 북진 중이다.
오전 9시에 하이선 중심 위치가 부산을 비롯한 경남지역에 최근접하면서 주변 지역에서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앞서 오전 0시 40분께 김해 삼계동 한 다가구 주택...
제10호 태풍 하이선이 7일 오전 9시 부산에 가장 근접할 것으로 예보되면서 곳곳의 도로가 통제되고 있다.
7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0시 강풍으로 부산과 경남 거제를 잇는 거가대교가 통제됐다.
덕천배수장∼화면생태공원 도로 구간과 수관교 양방향 역시 통제됐다.
수위 상승에 따라 동래구 수연교, 연안교, 세병교도 잇달아 통제된 상태다.
오전...
제10호 태풍 '하이선' 영향으로 경남에서 주민대피, 정전, 도로통제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경남도에 따르면 7일 오전 7시 기준으로 도내에서는 400여 가구, 600여 명의 주민이 대피한 것으로 파악됐다.
주로 해안가 저지대 침수 우려 지역과 하천변 주택가, 산사태 등 붕괴 또는 고립이 우려되는 지역이다.
또한 2개 시·군, 200여 가구에서는 정전 피해가...
오늘(7일) 날씨는 제10호 태풍 '하이선'(HAISHEN)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오겠으며 경상도와 강원영동, 제주도, 그 밖의 해안과 도서지역을 중심으로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다.
7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날씨는 제10호 태풍 '하이선'의 영향권에 들어 강원영동과 경상도를 중심으로 매우 많은 비가 내리겠고, 그 밖의...
강력한 바람과 비구름을 동반한 제10호 태풍 하이선이 일본 남부 규슈 지방을 통과해 한반도로 이동하고 있다.
7일(현지시간)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기상청은 이날 오전 5시 현재 하이선이 나가사키현 쓰시마시의 남남서 80㎞ 해상에서 시속 35㎞로 북쪽으로 움직이고 있다고 밝혔다.
하이선은 중심기압 945hPa(헥토파스칼), 중심 부근 최대 풍속 45m...
◇제10호 태풍 '하이선', 오늘 오전 9시 부산 최근접
제10호 태풍 하이선이 오늘(7일) 오전 9시께 부산에 가장 근접할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은 7일 오전 부산 남동쪽 80㎞ 해상까지 근접한 뒤 동해안을 따라 북상하는데요. 시간과 지점은 향후 변동될 가능성이 있지만, 부산에 가장 근접하는 시간은 오전 9시로 예보됐습니다. 기상청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