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1일 국군의 날을 맞아 “이제 우리 군이 한반도 평화의 맨 앞자리에 서야 할 때”라며 “힘을 통한 평화는 군의 사명이며, 평화시대의 진정한 주인공은 바로 강한 군대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저녁 전쟁기념관 ‘평화의 광장’에서 열린 ‘70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 참가해 “오늘, 한반도에서 전쟁 위협을 끝내고 평화의 시대를 이야기할 수...
한반도에 바야흐로 평화의 물결이 흐른다.
휴전선을 기준으로 남과 북으로 2km씩 뻗어 나가 마주 보고 있는 '비무장지대'(이하 DMZ)는 더는 '분단'의 상징이 아니다. 그림 같은 풍경과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아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자연이 '평화'와 '관광'이라는 새 옷을 입고 우리를 기다린다.
◇ 가장 가까운 곳에서 바라본 북녘 '강화 평화전망대' = 강화...
항구적 평화정착에 남북 군사당국이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북측 수석대표인 안익산 육군 중장(우리의 소장)은 종결발언에서 "오늘 견해 일치 본 문제도 있다"며 "충분히 남측의 생각을 알았고, 우리가 생각하는 바도 남측에 충분히 전달했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 회담이 무척 생산적이고, 실제로 북남 겨레에게 기쁨을...
이날 국방부는 제9차 남북 장성급군사회담을 31일 오전 10시 판문점 남측지역 평화의 집에서 개최키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담은 북측이 전화통지문을 통해 회담 개최를 제의했고, 우리 측이 이를 수용했다.
이번 회담에 우리 측에서는 수석대표인 국방부 대북정책관 김도균 소장 등 총 5명이, 북측은 단장인 안익산 중장(우리측 소장급) 등 5명이 각각...
한반도 평화기념메달의 앞면에는 4월 남북정상회담 당시 회담장인 평화의집 2층에서 신장식 작가의 ‘상팔담에서 본 금강산’ 작품을 배경으로 포즈를 취한 문재인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모습과 중앙에 한반도를 담았다.
남북한 두 정상의 모습이 우리나라 기념메달 또는 기념주화에 담기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뒷면에는 남북정상회담 당시 많은...
남북은 26일 판문점 평화의집에서 열린 철도협력 분과회의에서 남북 철도 연결 및 현대화 사업 추진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이번 회의는 동해선·경의선 철도와 도로의 연결 및 현대화에 합의한 4·27 판문점 선언에 따라 열렸다.
우리측 수석대표인 김정렬 국토교통부 2차관은 "오늘 회의가 철도 연결에 대해 또 철도 현대화에 대해 좋은 성과가 있을 것 같은...
남측지역 평화의집에서 체육회담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측은 전충렬 대한체육회 사무총장을 수석대표로, 김석규 통일부 과장과 이해돈 문화체육관광부 과장을 대표로 하는 대표단을 보낼 예정"이라며 "북측은 원길우 체육성 부상을 단장으로 박천종 체육성 국장, 홍시건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부장을 대표로 하는 대표단을 보낼...
남북은 지난 1일 판문점 남측 평화의집에서 열린 고위급회담에서 연락사무소를 가까운 시일 내에 개성공단 내에 개설하기로 했다.
남북은 지난 4월 27일 정상회담에서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개성에 설치하기로 합의했는데, 설치 장소를 보다 구체화한 것이다.
남북은 사무소를 어디에 설치할지 검토하기 위해 우리측 사전 점검단이 이달 15일 이전에 방북하며...
남북고위급회담 우리측 대표로 참석한 조 장관은 이날 오후 판문점 평화의집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6·15 남북공동행사는 개최하지 않는 것으로 (남북이) 의견을 모았다”고 말했다.
조 장관은 “이를 토대로 서로 문서교환 방식으로 의미있게 행사를 (어떻게) 넘길 것인가를 논의키로 했다”며 “(행사의) 날짜와 내용, 장소를 정하는 과정에서 남측이나 북측의...
이날 회담에는 우리 측에서 수석대표인 조명균 통일부 장관을 비롯해 김정렬 국토교통부 2차관, 노태강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 김남중 통일부 통일정책실장, 안문현 국무조정실 심의관 등이 나섰다.
북측 대표단은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위원장을 단장을 맡았다. 또 김윤혁 철도성 부상, 원길우 체육성 부상, 박용일 조평통 부위원장, 박명철...
김하종 신부는 성남 은행동 달동네에서 빈민 사목을 하며 독거노인 급식소 ‘평화의집’을 위탁 운영하고 빈곤 가정 어린이 공부방인 ‘목련마을 청소년 나눔 교실’을 설립했다. 1998년 외환위기로 노숙인이 급증하자, 그는 국내 최초의 실내 저녁 무료급식소 ‘안나의 집’을 창립했다. 안나의 집은 하루 500명 이상의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식사를 제공하며, 법률...
앞서 지난달 30일 문재인 대통령은 “노벨(평화상)은 트럼프 대통령이 받으셔야 한다”며 “우리는 평화만 가져오면 된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북미정상회담이 비무장지대(DMZ)에서 열리는 것이 가능하냐’는 기자의 질문에 “가능하다”며 “평화의집, 자유의집에서 개최하는 가능성에 관해서도 이야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그곳에서 하면 엄청난...
문 대통령은 지난달 27일 판문점 남측 평화의집에서 김정은 위원장과의 정상회담에 앞선 환담 자리에서 “앞으로 북측과 철도가 연결되면 남북이 모두 고속철도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에 김 위원장은 “문 대통령이 오시면 걱정스러운 것이 우리 교통이 불비해서 불편을 드릴 것 같다는 점”이라며, “평창동계올림픽에 갔다 온 분들이 모두 평창...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무함마두 부하리 나이지리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후 진행한 공동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싱가포르를 포함해 다양한 나라들을 살펴보고 있다”며 “비무장지대의 판문점 평화의집, 자유의집에서 열 가능성에 대해서도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또 트위터를 통해서도 판문점에서 북미정상회담을 개최하는 것에 대한 긍정적인...
지난달 30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무함마두 부하리 나이지리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후 진행한 공동기자회견에서 북미 정상회담 개최지에 대해 “우리는 싱가포르를 비롯한 여러 나라를 찾고 있다. 판문점의 평화의집, 자유의 집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나는 그것(판문점 개최)이 마음에 든다. 잘되면 제3국이 아니라...
그는 "도보다리에서 30분가량 남북 정상이 이야기를 나누고 일정 때문에 평화의 집으로 와서 공동 서명 바로 안 하고 다시 접견장에서 배석 없이 '2차 독대'를 나눴다"라며 "이를 보면서 남북 정상이 기본적으로 진짜 서로 대화하는 길은 완전히 터졌다고 생각했다"라고 설명했다.
조명균 장관은 남북 정상 간 독대 자리에서 어떤 이야기가...
또 김 위원장은 “오늘 합의한 대로 수시로 때와 장소에 가림이 없이, 그리고 격식 없이 문 대통령과 만나 우리가 갈 길을 모색하고, 의논해 나갈 것이다”며 “그리고 필요할 때에는 아무 때든 우리 두 사람이 전화로 의논도 하겠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평화롭고 강대한 나라라는 종착역으로 힘차게 달려나가야 한다”며 “우리가 서로 마음을 합치고 힘을 모으면...
리 여사는 검은색 벤츠 리무진을 타고 군사분계선(MDL)을 넘어 판문점 우리측 지역 평화의 집에 도착했다.
리 여사는 화사하고 진한 살구색 투피스를 입고 등장했다. 평소 즐겨 달고 다니던 브로치는 착용하지 않았으며, 머리는 뒤로 단정하게 묶고, 손에는 검은색 클러치백을 들었다. 리 여사를 맞이한 김정숙 여사는 하늘색 코트 차림으로 등장했다.
남북...
"8.15 이산가족 상봉 계기로 금강산 관광이 재개될 가능성이 있고 개성 연락사무소 설치를 언급한 것으로 미뤄볼때 머지 않아 공단도 정상화될 것입니다."
27일 서울 여의도 사무실에서 판문점 남측 평화의집에서 열린 남북정상회담과 뒤이은 양 정상의 공동선언을 지켜보던 개성공단 입주기업인들은 공단 정상화에 대한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