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용 가구 1위 기업인 퍼시스가 중기 조달시장 유지를 위해 위장계열사인 팀스를 설립한 것에 대해 강하게 문제를 제기한 노재근 코아스웰 회장을 최근 만나 이야기를 들었다.
“누가 봐도 퍼시스와 팀스는 같은 회사 아닙니까?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 없습니다. CEO는 그런 결정을 내리면 안 됩니다”노 회장이 던진 첫 말의 화두다.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반면 사무용가구 1위 업체인 퍼시스는 관련법 개정으로 내년부터 조달시장에서 퇴출될 위기에 처하자 ‘팀스’라는 계열회사를 만들어 편법으로 조달시장에 남는 방법을 택했다.
퍼시스는 각계의 비판에도 불구하고 “조달시장에 중소기업만 참여하는 것 자체가 문제”라며 오히려 개정법을 무시하는 발언도 서슴치 않고 있다.
연간 4000억원에 달하는 가구...
사무용 가구시장에서 독보적인 1위를 달리고 있는 퍼시스가 내년부터 정부발주 가구입찰에 제한을 받게 되자 팀스라는 ‘작퉁’ 중소기업을 만들어 입찰에 참여, 중소 가구업체의 공분을 사고 있다.
퍼시스는 팀스와의 지분관계가 정리돼 전혀 상관 없는 회사라고 발뺌하고 있지만 본지 확인결과 손동창 퍼시스 회장을 비롯한 퍼시스 계열사들이 팀스의 지분 40...
또 다른 퍼시스의 학생용가구 브랜드‘팀스’는 매출 호조에 힘입어 매출 848억원, 영업이익 11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9%, 10.6%나 성장했다.
에넥스도 위젬버 학생가구 전용공간을 통해 학생가구 시장을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분당프라자를 시작으로 목동프라자, 잠실프라자, 중곡직매장 등 4개점에 이어 강남에 지하 2층∼지상 5층의 대형 매장 오픈도...
자사 교육용가구 브랜드‘팀스’의 기업분할로 조달시장 수주를 유지할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오는 2012년 발효되는 중소기업법 개정안은 지난 3년간 연매출 1500억원, 자본금 500억원이 넘는 회사의 조달시장 참여를 금지했다. 퍼시스는 연매출액이 이미 2000억원이 넘어 2012년 이후 조달시장 참여가 불가능했지만 이번 분할로 가능해졌다. 퍼시스는 사무용가구...